서울대일짱지망생 [1196763] · MS 2022 · 쪽지

2025-06-28 22:09:41
조회수 58

확통런 (급함)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626455

세줄요약


1. 수능장에서 경우의수 의문사 당할까봐 확통런 두렵긴 함


2. 확통런 시 1등급 조건인 공통2틀 확통다맞을 할 자신이 없음


3. 근데 미적 점점 어려워져서 벽 느껴지고 성적은 안 올라갈까봐 쫄림



6모 15 21 22 28 29 30 틀려서 76 (2등급 후반 / 28 30은 아예 접근 못했고 29는 다 풀고 실수해서 틀림)


3모 5모에서는 미적 23~27은 다 맞고 28 29 30은 다 틀림. (3모는 69 / 5모는 76)


어려운 사설 풀면 26 27번 막힐 때 꽤 있는데 교육청 평가원 기출에서는 단 한 번도 틀린 적 없음.



딱히 미적 가산점 필요 없어서 확통런할까 생각하다가도


수능장에서 경우의수를 잘 풀 자신이 없어서 확통런을 주저하게 됩니다.


망상일수도 있겠지만 미적기준 수능 목표는 92~100 1등급이고 일단 9평때까진 84~88 1등급을 만들고 싶은데


그냥 미적 유지해서 여름방학 때 27, 29번을 무조건 다 맞힐 실력을 갖출지


아니면 확통런할지 너무 고민됩니다.



학종 상향 쓰려고 내신은 챙겨서 확통은 수특만 2번 정도 풀었고 점수 꽤 좋게 나왔긴 합니다.


사설 풀때 확통도 시간재고 풀어보는데 27번까지는 ㅈㄴ 쉽게 맞혀도 28~30에 경우의수 나오면 다 틀립니다.


확통하는 친구들이 쉬운 문제라고 말해줘도 저한텐 어렵게 느껴집니다.


수학하는땅우? 그분은 연습하면 해결된다고 하는데 솔직히 자신이 없습니다.


그리고 확통런하게되면 무조건 92~100이라 생각해야 하는데 위와 같은 이유로 확통다맞 1등급을 할 자신이 없고


괜히 현재 등급인 2등급 후반에 머무르거나, 혹은 표본이슈 등으로 3등급까지 꼬라박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큽니다.



반면에 미적을 계속 끌고 가도


점점 갈수록 미적 난이도가 어려워지는 추세인데


계속 공부해봤자 힘만 들고 성적이 안 오르는 게 아닌지 우려되고


오르비 같은 곳 봐도 확통런 성공 케이스는 많아보이는 반면


입시 유튜버들은 '미적 계속 붙잡다가 4등급 나온다' 같은 소리 해대서 정말 불안하긴 합니다.


실제로 9평이나 수능때 들어오는 최상위권 분들이 미적을 정말 잘 하시기도 하고요.


그리고 적분 단원은 정말 못 해먹겠다는 소리가 자동으로 나오고


마음속으로는 할 수 있다고 생각돼도 머리가 안 따라줄 때가 정말 많아요.



과목간 비교를 위해 수특을 예시로 들자면 확통은 레벨3도 대부분은 쉽게 풀리는데 미적은 앞부분 빼면 한 서너번 생각해봐야 겨우겨우 풀리거나 답지 봐도 아예 이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ㅈㄱㄴ

최대 1개 선택 / ~2025-07-05 22:09:42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