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정답 나온 기출문제였는데… 확인도 안 하고 오개념을 답변하는 QnA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622764
임정환 선생님 QnA에 2023학년도 9월 평가원 칸트 문제 관련 질문을 드렸습니다.
질문 당시 기출 문제 출처를 정확하게 밝혔고,
해당 선지의 칸트 입장 정오 판단에 대해 여쭌 건데,
답변에서는 기본적인 정답 확인 없이 “그렇습니다. 잘 이해하셨습니다.”라는 긍정 답변이 왔습니다.
그런데 해당 선지는 평가원 기준에서 ‘부정’으로 처리된 명확한 오답 선지입니다.
즉, 이미 정답까지 공개된 문제였지만 왜 부정인지 궁금해서, 출처도 밝히며 질문을 했지만,
검토 없이 오개념이 담긴 판단을 학습자에게 전달한 셈입니다.
이후 제가 다시 평가원 정답과 다른 점을 지적했지만,
오개념에 대한 명확한 정정이나 사과 없이, “교재 외 문제는 원칙상 답변하지 않는다”는 공지사항을 안내해주셨습니다.
물론 그런 원칙이 있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이미 자발적으로 답변이 진행된 상황에서 최소한의 확인과 책임 있는 태도가 필요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금은 피드백 글을 다시 남겼지만 하루가 지나도 아무런 답변이 없는 상태입니다.
수험생 입장에서 QnA는 단순 친절이 아니라 개념을 정리하고 방향을 잡기 위한 중요한 수단인데,
이런 식의 검토 없는 답변 + 책임 있는 태도의 부족 + 무응답은 매우 유감스럽고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셨던 분 계시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개념과, QnA태도를 바로 잡기위해 이 글을 썼습니다.
사문생윤사탐런오개념킬캠국어6모스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시기별 “가능할까요?” 14
1월: 진학사 2칸인데 추추추추추합 ‘가능할까요?’ 2월: 확통5등급인데 뉴런...
-
드릴 듣기로는 미출제요소가 거의 대부분이라던데 왜 푸는거지 13
진짜 그런거면 약점체크가 아니라 시간낭비 아닌가... 모르겠네..
-
저녁 먹고왔으 10
같이 산책하면서 소화시킬 사람 흐흐
-
패드살까? 9
노트북이 나을려나 뭐사지
-
사진찍는데 말 몇마디 하고 메이드분이 나보고 니혼노카타? 하셔서 아 이에이에...
-
요즘따라 나도 3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야
-
오늘 0
공부끝
-
킬캠 1컷 4
1회차 77 2회차 84 3회차 77 4회치 84 5회차 77 6회파 85 추정
-
7월 수학 3
3월 5월처럼 또 퀄리티 개좋을 거 생각하니 설렘
-
상-중-하로 나눴을 때 전체 확통에서 대략 어디쯤인가요?
-
이건 꿈에서만 하기야~
-
작년보다 어렵단말 더많은듯
-
동아시아사 수능 만점 받고싶으면,여름방학에 뭘하면 될까요? 13
동아시아사 이다지샘 인강으로 개념,도표특강 다 들었는데요. 이번 여름방학때 어떤거...
-
이 애매함을 견딘다니 난 애매함 못견디겠어서 다시 한지 가야될듯
-
뒹굴뒹굴 오와리다
-
푹찍푹찍~
-
근데 어려운느낌이 퀄좋게 어려운게 아니라 그냥 조잡함 좀
-
내 실력보다 급하게, 빠르게 풀면 ㅈ된다. 꼼꼼히 풀고 하나라도 더 맞추자..
-
n제 20권 컷 0
캬캬
-
마플 하나 풀건데 노베에요
-
26~27문제가 강k가 훨씬 빨리 풀림
-
아 귀찮다 3
모든것이
-
몇등급 학생들이 주로 품?
-
몇년동안 안보고 다 잊었어도 한번 연락이 닿으면 바로 들뜨기 시작하는게 너무 좆같네
-
갤럭시는 17
필기앱 쓸게 잘 없구나..플렉슬에서 이주하고싶었는데 이럴땐 굿노트 부럽군
-
흐흐
-
오랜만에 글 올리네요..6모를 꽤나 망쳐서 자숙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6모 이후로...
-
검찰개혁 되면 상대적으로 경찰 떡상 아님?
-
원래 없는게 맞나요?
-
연대 송도캠 3
날 더운데 역에서 5분이상 걸으니까 숨막힘
-
나 안아줄 사람... 12
우울해
-
이걸 시간내로 다 푸는건 사람새끼가 아님 작년에 응시했던건데도 84점 맞음 심지어...
-
올해말까지한다고했는데 튈까?
-
So high oh oh oh
-
8뭄제 푸는데 다 3개씩 틀림
-
해줘 며칠전에 창팝 들은 이후로 머릿속에서 과징큼 크악 시발 바로 리부트 정상화가 맴돌고있어
-
워낙 시간압박이 심한 과목이다 보니 ❗️공부도 잘 못하고 수능에서 손 뗀 사람의 의견임❗️
-
한지 개념암기가 너무 안되는데 무슨 방법 있으려나요?
-
어떤 미친년이 내 개인실 문 열고 바로 닫고 튀네 부끄러워서 개빡치네 ㅅㅂ
-
전 수학과요 수학과 가서 사교육 강사 될래요..
-
야발꺼 아침 9시부터 지금까지 한 7시간 질문 받았는데 존나 쉴새 없이 떠드니까...
-
중딩때 도태에 관한 커뮤글을 봤는데 진짜 너무 충격받아서 도태당하기 싫어서 공부도...
-
문제 하나당 연관기출 2~3개에 본인 커리에있는 제작문항들도 유사하다 싶으면...
-
안그런 스킬이 어디 있겠냐만은 특히 이건 더그런듯 등차수열 항중에 0되는거 있거나...
-
ㅠㅠ
-
키미토우타앗테쿠코토~
-
윤석열 탄핵당하고 민주당이 의사랑 wwe 시도한다고 도로 의사를 빨아? 국민...
-
N수생 시절 9
돈 아낄 수 있으면 아끼는거다 (1) Vs 무조건 아껴야하는거다 (2)
-
450나옴 계속 400 나오다가 50점 뛰니까 기분 째지농
-
‘李대통령 파기환송’ 조희대 대법원장, 내란특검이 수사한다...공수처, 이첩 조치 7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대법원판결과 윤석열 전...
이런식으로 분노표출하고 기싸움하는것보다 '나도 아는 걸 이 조교는 모르네, 이 조교한테 답변받는 학생들은 이거 나오면 틀리겠구나, 아싸!' 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고, 수험생활에 도움이 됩니다.
임정환 조교 아님
제 글의 의도는 “이 조교가 개념을 몰라서 분노했다”는 게 아닙니다
이미 정답이 명확히 공개된 문제에 대해 출처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확인 없이 오개념을 전달한 점, 그리고 이후 정정이나 사과 없이 공지사항만 언급한 무성의한 대응에 대한 책임감 부족을 지적한 것이 핵심입니다
저는 이걸로 기싸움을 할 생각은 없었고,
오히려 이런 대응이 반복될 경우 QnA를 믿고 공부하는 수험생 전체에게 혼란이 갈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되어 공유한 것 입니다
'QnA를 믿고 공부하는 수험생 전체에게 혼란이 가면 똑바로 알고 있는 나한테는 이득 아니냐' 가 제 요지입니다. 인강QnA에 큰 기대 하지 마셔요
저도 이 마인드가 도덕적으로 옳으냐하면 모르겠지만 어느정도는 동의합니다
저도 수학이나 과탐에서 문제오류,강사들 오개념풀이 같은거 발견해도 정오제보 딱히 안하는 편인듯요
그런건 돈받고 일하는 검수팀이 신경써야할일이지 오류니 뭐니 qna게시판에서 조교랑 일말의 신경전을 벌이고 이런게 너무 소모적이라
책임감을 가지고 썻으면 좋겠긴 하네요.
누군가는 저기 답변을 신뢰하고 수능문제를 풀었다
틀리고 대학에 떨어질 수도 있는건데.
강사들 인강 qna 진짜 ㅈ대충 하는거 빡침
그냥 대충 대딩들 알바에 수험생 수능이 갈릴수도 잇다는게 ㅋㅋㅋㅋㅋㅋㅋ
걍 q&a 다는 조교들 수듄이 ㅈㄴ 의심스러움
다른 강사들은 모르겠고 적어도 "윤리" 강사들은 잘못을 사과하면 죽는 병에 걸린 모양입니다.
그 윤리 강사들의 조교 포함입니다.
생윤은 큐브나 인강 qna 하는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