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정답 나온 기출문제였는데… 확인도 안 하고 오개념을 답변하는 Q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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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환 선생님 QnA에 2023학년도 9월 평가원 칸트 문제 관련 질문을 드렸습니다.
질문 당시 기출 문제 출처를 정확하게 밝혔고,
해당 선지의 칸트 입장 정오 판단에 대해 여쭌 건데,
답변에서는 기본적인 정답 확인 없이 “그렇습니다. 잘 이해하셨습니다.”라는 긍정 답변이 왔습니다.
그런데 해당 선지는 평가원 기준에서 ‘부정’으로 처리된 명확한 오답 선지입니다.
즉, 이미 정답까지 공개된 문제였지만 왜 부정인지 궁금해서, 출처도 밝히며 질문을 했지만,
검토 없이 오개념이 담긴 판단을 학습자에게 전달한 셈입니다.
이후 제가 다시 평가원 정답과 다른 점을 지적했지만,
오개념에 대한 명확한 정정이나 사과 없이, “교재 외 문제는 원칙상 답변하지 않는다”는 공지사항을 안내해주셨습니다.
물론 그런 원칙이 있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이미 자발적으로 답변이 진행된 상황에서 최소한의 확인과 책임 있는 태도가 필요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금은 피드백 글을 다시 남겼지만 하루가 지나도 아무런 답변이 없는 상태입니다.
수험생 입장에서 QnA는 단순 친절이 아니라 개념을 정리하고 방향을 잡기 위한 중요한 수단인데,
이런 식의 검토 없는 답변 + 책임 있는 태도의 부족 + 무응답은 매우 유감스럽고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셨던 분 계시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개념과, QnA태도를 바로 잡기위해 이 글을 썼습니다.
사문생윤사탐런오개념킬캠국어6모스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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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분노표출하고 기싸움하는것보다 '나도 아는 걸 이 조교는 모르네, 이 조교한테 답변받는 학생들은 이거 나오면 틀리겠구나, 아싸!' 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고, 수험생활에 도움이 됩니다.
임정환 조교 아님
제 글의 의도는 “이 조교가 개념을 몰라서 분노했다”는 게 아닙니다
이미 정답이 명확히 공개된 문제에 대해 출처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확인 없이 오개념을 전달한 점, 그리고 이후 정정이나 사과 없이 공지사항만 언급한 무성의한 대응에 대한 책임감 부족을 지적한 것이 핵심입니다
저는 이걸로 기싸움을 할 생각은 없었고,
오히려 이런 대응이 반복될 경우 QnA를 믿고 공부하는 수험생 전체에게 혼란이 갈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되어 공유한 것 입니다
'QnA를 믿고 공부하는 수험생 전체에게 혼란이 가면 똑바로 알고 있는 나한테는 이득 아니냐' 가 제 요지입니다. 인강QnA에 큰 기대 하지 마셔요
저도 이 마인드가 도덕적으로 옳으냐하면 모르겠지만 어느정도는 동의합니다
저도 수학이나 과탐에서 문제오류,강사들 오개념풀이 같은거 발견해도 정오제보 딱히 안하는 편인듯요
그런건 돈받고 일하는 검수팀이 신경써야할일이지 오류니 뭐니 qna게시판에서 조교랑 일말의 신경전을 벌이고 이런게 너무 소모적이라
책임감을 가지고 썻으면 좋겠긴 하네요.
누군가는 저기 답변을 신뢰하고 수능문제를 풀었다
틀리고 대학에 떨어질 수도 있는건데.
강사들 인강 qna 진짜 ㅈ대충 하는거 빡침
그냥 대충 대딩들 알바에 수험생 수능이 갈릴수도 잇다는게 ㅋㅋㅋㅋㅋㅋㅋ
걍 q&a 다는 조교들 수듄이 ㅈㄴ 의심스러움
다른 강사들은 모르겠고 적어도 "윤리" 강사들은 잘못을 사과하면 죽는 병에 걸린 모양입니다.
그 윤리 강사들의 조교 포함입니다.
생윤은 큐브나 인강 qna 하는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