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200이든300이든 니네 기준이 너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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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르비랑 커뮤에 미쳐서 19,20살 때 미친 글 쓰고 사회성 떨어지는 글 많이 썼다가 성인이 되고 사회는 다르다는 걸 알았어요
평균적으로 200,300 이상의 가치를 생산하는 게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
오르비 사람들 공부 잘하는 거 맞고 생각 깊은 거 알지만
아직 나가보지도 못한 사회를 고등학생이나 일해본 적 없는 대학생의 시점으로 재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200이니 300이니 부모가 잘못낳았느니 하기에는
삶을 너무 불행하게 사는 것 아닌가요
하다못해 밤에 달이 예쁘게 떠도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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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최저기준 하루8시간 주5일 해야 200이 꽂힘
중견~중소기업(인서울졸,군필) 신입기준 세후260즈음이고
너무 세상에 대한 시야가 좁은데 단정하고 싶은 마음은 더 커서 괴리가 큰듯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아무리 20대라도 200 버는 게 어려운 건 동의하기가 상당히 어려움
그냥 숫자로만 따져도 월 100도 못 버는 알바 같은 거 다 낀 평균 소득이 255만원인데 그게 맞다고 생각함?
그렇게 따지면 이재용 회장같은 사람들 다 낀 평균 소득이 225만원이고, 또 초봉 평균이 200이 안됨..
저거 20대 평균임
아웃라이어야 당연히 있겠지만 20대기 때문에 아래로도 아웃라이어 충분히 있을 거임
걍 3.3% 원징되는 알바 다 들어가 있음 저거
그리고 학사 초봉 평균이 200이 안 된다는 건 어디피셜인가요
좋소만 아니어도 250은 넘을 텐데
학교에선 220으로 배우긴 했어요
교과서면 100% 옛날 자료일 거고 선생님이 따로 알려준 거여도 통계자료 특성상 옛날 자료일 가능성이 좀 있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2년전) 이고 15개정 교육과정이니까 좀 옛날 거긴 하네요
2,300 이상의 가치... 라고 적긴 했습니다
초과라고 적어야 맞나 싶긴 한데 4,500선의 페이를 벌기는 어렵단 뜻으로 적었어요
2-300과 4-500의 차이는 너무 커서요
저는 2-300이 어렵다고 하는 건 그냥 돈을 벌 의지가 없다는 걸로밖에 안 보이는데 4-500을 의도로 말씀하셨다고 하니 이해가 가네요
선생님이 말한 거에서 좀 더 의견을 붙여 보자면... 일하는 것을 군말 없이 수용할 수 있느냐의 차이겠죠?
서빙만 해도 일하기 싫고, 힘들고, 또 누군가는 기뻐할 수도 있고... 다양한 감상이 있을 거 같아요
그래도 우리가 일할 때 육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아 힘들다...’ 라고 생각하면서 일하기에 쉽지 않다는 생각이예요. ’아니? 나는 돈을 벌어야 하기에 안 힘들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잘 없으니까요
아마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소수 빼고는 모두가 노동이 힘들 겁니다
그리고 2-300대를 넘어서 400만원대의 월급을 받는 건 능력의 문제지 육체적/정신적 힘듦을 더 많이 겪어야만 버는 건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