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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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평균 5~6등급짜리 애가 공부 4달동안 매일매일 12시간 이상씩 죽어라 하면 평2까지 찍을 수 있을까요?
윤도영처럼 빨갱이고, 가정 성립 안한다는 소리 말고 가능성이 성립 한다 하고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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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ㅊ? 예제랑 기초문제들은 구구단 수준이라 하기는 싫은데 중간중간 좋은문제가 껴있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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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5일에있던롯데와기아의경기에서전날술쳐먹고올라온나균안을상대로14대1로이기고있던기아타이거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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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것 같습니다.
1. 평균 5-6등급이면 각 과목이 어떤 식으로 굴러가고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전혀 감도 잡지 못한 상태일 텐데, 공부는 열심히 시간만 많이 투자하며 노력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방향이 맞아야해요.
2. 아무리 열심히 공부한다 해도 언어/수학능력이 단기간 내에 2등급 수준까지 향상되긴 어렵습니다. 학습의 시간투자의 문제가 아니라 물리적인, 뇌 발달 속도에 대한 문제입니다.
저 역시 노베를 가르치며 단기간(몇 달) 내 크게 성적 향상을 시키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질 좋은 커리큘럼&학생의 강한 의지뿐 아니라 학생의 '국어 독해력'이 무난 또는 그 이상이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즉, 영어과목 특성상 국어 독해력이 받쳐주면 단기간 내에 성적이 확 올라갈 여지가 있지만(영어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법만 훈련시키고 + 스킬만 갖춰주면 금방 오름. 어차피 해석만 되면 독해력 싸움임) 국어 과목의 독해력과 수학과목의 추론/사고력/직관은 단기간 내에 확 개발이 될 여지가 비교적 적지 않겠냐는 겁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영어공부 10시간씩 3일 한 사람과, 하루에 영어공부 1시간씩 30일 한 사람의 실력을 비교하면 후자가 훨씬 더 잘합니다. 시간투자는 동일하나 뇌가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