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고수분들 질문이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579336
문제에서 일정한 속도로 팽창한다고 했으니까 등속팽창 하는 것임을 알 수 있고
그래서 T0일때 우리은하와 은하A의 거리를 r이라고 하고 우주가 팽창하는 속도를 v라 한다면 T0+10억 년일 때는 r+10v이가 되고 T0+20억 년일 때는 r+20v라고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따라서 은하 사이의 거리 변화량은 같다 아닌가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평균 아님?? 내가 딱 옯평인데;,
-
할복 1
-
아 경우의 수 잘해지는 법 좀
-
영재고출신 공대생(수학천재) vs 30점대에서 삼수해서 100점까지올린학생 둘다 서울대라는가정
-
이차항계수 음수인 이차함수 아래로 볼록하게 그리고 시간 버리기 내적값이 -1인데...
-
너무 복잡행 ㅠㅠ
-
이거 ㄹㅇ 나만 쓰는듯
-
대충 백터인데 그냥 좌표잡아서 풀면 끝나는 문제들 있나요?
-
수학 3뜨는게 목표인데 남은 기간 뭐해야 하나요…?
-
6/23 기록 4
내일부터 10시간 목표...
-
놀고싶다 4
놀고싶어 친구들 만나서 놀고싶구나. 엉엉.
-
개념은 다 알고 있는데 걍 기출 박치기 해서 감 키우기 해야됨?
-
이 시기 출제집단 문제 셋업 레전드다 진짜로
-
내 멘탈도 여기까지면 잘 해준듯 하힘들다정말
-
사실 내 취미는 4
버정이나 버스에서 책읽는거임 히히
-
제목이 곧 내용임뇨
-
확통개념 0
확통개념 누구 들어야 됨??
-
올해는 작년같지가 않네
-
친구가 없기때문.
-
정석민 문학은 좋았는데 비문학도 좋은지 궁금합니다. 근데 비문학은 머리깨지면서...
-
어때??
-
이제 정말 곧 책이 나옵니당 표지 둘 중 뭐가 낫나요? ?
-
단지 내 글가지고 친구들사이에서 그 글이 현생에서 대화주제가 된다는거? ㅋㅋㅋㅋㅋ...
-
시립대 홍대 0
시립대 스포츠과학과 다니는데 반수해서 홍대 경영이나 동국대 경여가는거어케생각?...
-
반가워요 22
안녕하세요
-
지금실력이면 못땀 ㄹㅇ 나 왜 가면갈수록 퇴화되는거지 근데 고1 고2때보다 실력은...
-
킬링캠프 1
야뎁 나만 아이패드로 안됨?
-
왜냐면 이제부터 기다림이 24시간이 넘을 때마다대가리를 존나 쎄게 쳐서 제 머릿속을...
-
오늘공부 1
국어:x 수학:킬캠s1 1회96, 26 6평대비쫑모100, 브로커주간지 끄적끄적...
-
현생에선 별 타격 없을듯 ㅇㅇ 현생에 비하면 양반이라
-
에휴
-
(영탄)
-
머구 출신 있나 5
내가 아는 대구사람들 성격은 막 사랑해 이런 말 낯간지러워서 잘 못하고 막 그런 말...
-
다 풀줄아는데 기출을 도대체 어디까지 해야하는 건가요??
-
나는 실모를 풀려면 시간안에 모든 문제를 풀 시도를 할 수 있는 실력이 되어야...
-
현장 신청됐는데 현장 가는게 좋나요?
-
이번 6모 국어3등급 수학 96점 영어90 생윤 윤사 50 50점인데 국어가...
-
아직 라이브 오픈 안돼서 모르나
-
김기현T 듣고있었는데 시대 모의반이나 정규반 고민중인데 그냥 조용히 김기현쌤 커리...
-
6.23 월요일의 공부 14
월요일 치고는 나쁘지 않은 느낌 오노추 허리춤 - 오반
-
야 6
비 당장그쳐 뚝
-
해외는 돈 없구 제주 아니면 서울 갈 건데 걍 서울이 답인가 ㅜ 혼자 갈 거임...
-
햄버거먹고시픔… 3
ㅈㄴ배고파 ㅠㅠㅠㅠㅠ
-
가슴먹먹답답함지금
-
도형<--개빡침 5
답지 보면 개 ㅈ밥인데 시험장에선 절대 안 보임
-
국어 1등급 있음?? 17
지금까지 한 공부 모두 알려쥬세요 공부량 체감 좀 하게
-
지금 스케줄이 비었는데 고민중입니다 뭐 먼저 풀어볼까유
-
현장에서 의외로 멈칫? 당황? 할만한 문제 의외로 26번임. 한번만 생각해보면...
-
이거 보고 김밥 좋아하는 사람이 이상형됨 ㅇㅇ
v=Hr에서 v가 일정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1/H (우주 나이)가 커지니까 (H가 작아지니) r이 커지는 거 아님?
아 이거 ㅋㅋㅋㅋ
님이 생각한 거처럼 '일정한 속도로 팽창'이라는 말을 듣고 등속 팽창, 즉 멀어지는 속도가 같다고 생각할수도 있긴한데 이건 다른 거에요
허블법칙에서 은하가 멀어지는 속도(v)는 그 은하까지의 거리(r)에 비례하잖아요?? ㄷ보기 후자가 더 은하사이의 거리가 머니깐 클수밖에..
그건 H가 일정할 때 성립하는 논리입니다. 문제의 의도상 H가 일정한걸 의도한 건 같긴 하지만, '일정한 속도로 팽창하는 우주'를 '등속 팽창 우주'로 생각하면, H가 감소하면서 관찰자로부터 우주의 모든 지점이 등속으로 멀어진다고 해석이 가능합니다. 명백한 오류입니다.
옳은 지적이십니다. 엄밀히 말해 '일정한 속도로 팽창'이라는 표현은 등속 팽창 우주를 의미할 수 있으며, 이 경우 ㄷ은 틀린 선지가 되죠.
하지만 현재 평가원 시험의 출제 경향과 교육과정의 맥락을 고려할 때, 이 문제의 출제 의도는 허블 상수가 일정한 가속 팽창 우주일 가능성이 99% 이상입니다.
출제자가 의도한 바는 거의 확실하게 '허블 상수가 일정한 가속 팽창 우주'일 것이다. 라고 판다하고 ㄷ 선지가 참이라고 판단해야 해요.
글쎄요. 공감하기 힘듭니다. 해당 문제 상황이 '허블 상수가 일정한 가속 팽창 우주' 일 가능성이 99%임을 지지하는 문제를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그리고, 우주가 가속 팽창 하더라도 허블 상수는 감소합니다. 우주가 아주 드라마틱하게 가속 팽창을 하는 경우에만 허블 상수가 일정할 수 있으며, 이는 우리 우주의 역사상 단 한번도 일어나지 않은 일입니다. 어째서 그게 일반적인 케이스라고 생각하시는지요?
평가원에서 허블 상수가 감소하는걸 깊이 묻는 문제를 냈던적이 있나요??
'평가원 시험의 출제 경향과 맥락을 고려할 때 허블 상수가 일정한 상황일 가능성이 99%'라고 말씀하시기에, 어떤 문제들을 보고 그렇게 판단하신건지 근거를 여쭌 것인데, '허블 상수가 감소하는걸 깊이 묻는 문제를 낸 적이 있느냐?'라는 말씀이 그 답이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럼 거꾸로, 허블 상수가 일정한 상황을 낸 적이 있나요? 그리고 제가, 출제자의 의도가 허블 상수가 일정한 상황에 있음을 부정한 것은 아니잖습니까~? 다만 그 의도로 출제를 했다고 하더라도 '일정한 속도로 팽창' 이라는 워딩이 그러한 의도를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류라고 말씀드리고 있는거에요~
문제 오류네요. '일정한 속도로 팽창' 이라는 것은 등속 팽창 우주 모형을 의미하는 것이며, 이는 과거 연계교재 문제에서도 예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등속 팽창 우주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허블 상수가 감소하면서, 우주의 모든 지점이 동일한 속도로 멀어지는 우주를 의미하기 때문에, ㄷ 선지에 제시된 두 기간 동안 은하 사이 거리 변화량이 동일해야합니다. 문제의 의도상 '일정한 속도로 팽창' 이라는걸 '허블 상수가 일정' 즉, 단위거리당 우주의 팽창 속도가 일정한걸 의미한 것 같은데, 엉터리 문제네요. 수능 특강에서부터 우주론에서 자꾸 오류를 내더니 또 오류를 냈네요.
물리런데 등속팽창이라는 말이 두 은하 사이의 상대속도가 일정하다는 일정하다는 걸 의미하지는 않음
저 선지 맞는것 같은디?
우주론에서는 '등속 팽창 우주'를 그런 의미로 씁니다. '관성 우주' 혹은 '텅빈 우주'라고 하지요.
ㅇㅎ 그런가용
네. 우주가 대폭발의 관성만으로 팽창한다고 가정하여, 우주의 반지름이 일정한 속력으로 커지는 모델을 등속 팽창 우주라고 합니다. 이 경우 우주의 모든 지점이 관찰자로부터 등속으로 멀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