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yo [33499] · MS 2003 · 쪽지

2025-06-23 08:41:28
조회수 67

이건희의 마니아 인재론 : 결국 기업을 성장시키는건 씹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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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명의 천재 경영자


몇십명의 오타쿠 임원


조직이 성장하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것들




대부분의 범재들은 자신이 받은 월급 이상의 일을 하지 않는다


결국 조직을 성장시키고 이끌어가는것은 자기 주도적으로 월급이상의 일을 자발적으로 해내는 천재와 오타쿠 뿐이다


결국 이 천재와 오타쿠를 어떻게 대우하고 다루느냐가 현재 조직의 역량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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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yo · 33499 · 06/23 08:43 · MS 2003 (수정됨)

    오타쿠형 인재의 단점은 까다롭고 다루기 어렵고 범재들에게 피로감을 유발한다. 경영자는 이런 텐션을 적절하게 유지할수 있는 사람이어야한다. 결국 성공적인 경영자가 되기위해선 씹덕과 범재 모두를 이해할수있는 능력을 필수적으로 지녀야한다.

  • yo.yo · 33499 · 06/23 08:52 · MS 2003

    삼성이 오타쿠형 인재를 부지런히 찾아다녔던것은 역설적이게도 삼성이 극단적으로 포멀하고 위계적인 조직이었기 때문이다.

    조직이 성장하는데는 인건비 이상의 일을 해내는 오타쿠가 필요하지만 인건비만큼의 일을 절대로 하지않는 자기 안정적인 범재 없이는 조직은 유지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참사는 주제를 모르는 범재가 천재코스프레를 하거나 바가지긁는 마누라처럼 오타쿠를 마음대로 조종하려고 시도할때 일어난다. 지금 딱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 yo.yo · 33499 · 06/23 08:55 · MS 2003
  • 늙은노베 · 1385724 · 06/23 08:56 · MS 2025

    이건희가 삼성 천재 셋으로 지목한게 진대제, 이윤우, 황창규였나.... 진대제는 100% 확실하고 나머지가 기억이 잘 안남. 솔직히 진대제는 정치로는 감각이 0이었지만 천재끼는 있었던걸로 보이고 이윤우도 ... 근데 황창규는 모르겠음. 역설적으로 이 셋이 기사에서 언급한 formal한 사람인게 유머 ㄹㅇ ㅋㅋ

  • 늙은노베 · 1385724 · 06/23 08:59 · MS 2025

    근데 이건희가 맞말한게 1940년말~1950년초가 대한민국 인재 전성기였던 것은 팩트임. 삼성을 저 수준으로 만든것도 이 사람들이지만 대한민국 전 분야에 이상하리만치 저 10년 사이에 태어난 천재가 많음

  • 늙은노베 · 1385724 · 06/23 09:00 · MS 2025

    도리어 전후 세대라 환경은 제일 별로였는데 무슨 기를 받고 태어났는지 모르갰음 ㄹㅇ ㅋㅋ

  • 늙은노베 · 1385724 · 06/23 09:06 · MS 2025

    이거는 그냥 뻘댓글인데 삼성이 뭐 남성중심....페미들이 그러는데 개오바 육바임. 원래 대기업에서 여자 거의 안 뽑다가 삼성이 뽑으니까 다들 따라서 뽑기 시작한것이고
    이건희 한남이네 뭐네 난리를 쳤지만 여성 신규임원 임명식에 거의 참석한것도 이건희임
    정작 남자 사람들만 모인 좋은 자리는 거의 안 나갔음 ㄹㅇ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