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형 시절 문이과 선택 과목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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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수험생 집단을 60만이라 했을 때
과탐선택이 약 30만, 사탐선택이 약 30만이었습니다
그런데 수학으로 와서 가나형 선택을 보면
나형이 40만이 넘어가고
가형은 그 1/3정도인 15만에 불과했습니다
본인에게 안 맞는 옷이다 싶으면 문과건 이과건 과감히 내려 놓았다는거죠
그런데 오히려 지금은 세 과목 중 제일 까다로운 미적 선택자 수가 제일 많아졌는데
굳이 남들 한다고 다 따라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나형 시절에 이과 수학 탈주했던 사람들이 더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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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추입니다 미적에 특히 메타인지 박은사람이 많은것같아요..공통을 나보다 못하면서 통통이를 비하하더라구요..6모도 공통 3 40분컷은 해야 미적하는거 아닌가..
사실 이번 6월은 공통, 확통, 기하 널널하고 미적 혼자 까다로웠는데 말이죠
가서운사실
2020년 (가나형 마지막 체제)
3월학평 가형 응시자는 15만명
10월학평 가형 응시자는 8만명
현역 이과의 절반은 나형으로 이탈했음
가끼야악!
어쩐지 내가 수능을 못본 이유가 있구나!
가끼얏호우!
그거야 찍을거면 미적 고르고 찍는게 표점이 더 높죠
가형은 난이도에 비해 표점도 낮게 나오고 holy shit
2930도 찍을거면 확통 기하골라서 푸는게 나을텐데요
수험생 절대 다수는 수포자 아님? 그정도를 얘기한겁니다
선택 다 찍겠다면 확률적으로 그게 맞긴한데 보통 3, 4 나오는 상황에서 미적 성적 어떻게 해야 올리는지 묻는 글이 많더라고요
1번부터 30번까지 모두 찍는 사람이 이 세상엔 꽤나 많음...
교육청 5등급컷 27점<<이러는거 보면...허헣....
근데 진짜 확통 기하 조금만 하면 4점도 맞힐 수 있는데…
그 조금을 안함
솔직히 미적왜하는지 모르겠던데 중위권은
수험생이 줄었는데 가형보다 미적 선택이 50%나 늘어서 놀라워요
입시는 때려쳣고 과외땜에 문제는 계속 푸는중인데 볼때마다 미적을 대체 왜하지...? 싶은 경우가 넘 많은거같아요 확통 다맞추는게 미적 4점하나 푸는거보다 쉬운거같은데... 뭐 제기준인가싶지만
전 27도 미적이 다른 두 과목보다 뻑뻑하다고 봅니다
걍 압도적으로 상위권을 위한 (최저에 필수로 걸리는 과목 제외)같은 느낌... 기하는 제가 기억도 안나서 안하긴하는데 커트라인보면 저라면 억울할듯 ㄹㅇ
그 당시 3등급 이하는 대다수가 나형과탐이였죠
가나형 같이 보는 학교들 가형에 등급 +3씩 해줬는데도 중하위권들 쿨하게 나형 했죠
가4나1 .. ㅎㅎ
그럼 6모기준 미적 몇틀부터 런이 합당하다고 생각하심??
28 30 다 틀렸으면 ㅌ, 하나라도 맞췄으면 킵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한 학기 부끄러우면 대학이 바뀌는데 왜지
나사공 어디까지 됐나요??
제가 지방 천민이라 서울권은 기억 안 나고 영남, 동아는 나형 천장이었던거로 기억합니다
이상하긴 하네. 지금도 과탐은 잘도 버리면서. 패션이과 미적들이 많음
근데 뭐 어때 잘하는놈들만 모였으면 6모 1컷 92 됐을텐데 (28 30)
난이도도 난이도인데 양이 넘사였음. 미기확 다하는데 심지어 확통은 분할, 기벡은 공간벡터 있던 시절이라 지금 단일 선택과목보다도 양이 많던 시절임
양이 많아도 상위권대학 공대가려면 가형 강제라서 악깡버느낌으로 했는데 지금은 악깡버할 이유조차 없는데 자진해서 하는게
과탐 4과목시절엔 지구과학 넣으면 진짜 학교에서 십게이소리 들었었는데 그때 보는거같음
나의 성적이 높게 나올 확률을 높이는것보다 주변을 따라가는게 더 중요한
지금은 표점 산정도 다 쓰까서 하니까 확1=기1=미1인데도 왜 저러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