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연속미분가능 [1007587] · MS 2020 · 쪽지

2025-06-21 23: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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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누가 잘찍나 (세계사ー중세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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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에서의 학술적 지식에 관한 서술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11~12세기 서유럽에서는 교황 그레고리우스 7세가 비잔틴 교회의 위협으로부터 가톨릭 교회를 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혁을 진행해, 그 결과 성직자의 정신 면・문화 면에서의 지도적 역할이 점차 확립되었다. 이것은 수도원의 발전과도 관련 있다. 탁발 수도원인 클뤼니 수도원에 속한 수도사들은 자신의 신학에 관한 지식을 기반으로 왕성하게 설교 활동을 행하여 학문 연구 등에 힘썼다.


2. 르네상스는 좁은 의미로는 14~15세기 서유럽에서 있었던 그리스・로마의 지식 문화를 부흥하고자 하는 운동을 가리키지만, 그러한 시도는 중세 초기부터 단속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카롤루스 왕조 시기의 프랑크 왕국에서는 성직자 육성을 목적으로 고전 언어의 운용 능력 향상을 도모해, 오비디우스나 베르길리우스 등의 아테네 전성기의 작품이 필사되었다. 12세기에는 톨레도나 시칠리아에서 그리스・로마의 학술서가 프랑스어나 영어로 번역되었다.


3. 중세 초기 서유럽에서는 수도원이 학술이나 교육을 통한 지식 활동을 담당했지만, 그 후 여러 주교좌 도시에서 학교가 개교하는 등 변화의 싹이 생겼다. 이에 이어 교사와 학생들이 각지에 대학을 결성하였다. 파리 대학과 옥스퍼드 대학은 신학, 살레르노 대학은 의학, 볼로냐 대학은 법학에 관한 연구와 교육을 특징으로 하여 성직자, 의사, 관료나 법률가의 육성을 담당하였다. 교황이나 국왕은 대학 설립의 움직임을 보호하였다. 


4. 중세 서유럽에서의 학술적 실천은 스콜라 철학에 의해 크게 특징지어진다. 스콜라는 신앙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는 신학에 관한 명제에 대해 긍정과 부정의 입장으로 나뉘어 각자 성경에만 근거한 토론을 시도했다. 이 철학은 아벨라르두스로 대표되듯 12세기 수도원 밖에서도 성행했지만, 인간의 이성을 강조하는 것에 대해서는 교회에서 우려가 나왔다. 


5. 9~11세기 마케도니아 왕조 시기의 비잔티움 제국에서는 고전(古典) 고대(古代)의 문예 부흥을 목표로 하는 문화 운동이 성행했다. 그 주요한 업적으로는 유스티니아누스 황제 시대에 트리보니아누스 등이 편찬한 『로마법 대전』이 있다. 여기에는 중앙집권적 전제국가를 확립한 중기 비잔티움 제국의 국력과 역사적 전통을 밝혀 알리려는 목적이 있었다. 비슷한 목적으로 7세기 이후 비잔티아 제국은 로마 제국의 유산인 라틴어를 공용어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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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잘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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