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가면 40대초에 정리된다”는 케바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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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근이 이어가려면 50세까지는 버틸수도 있는데
좋은 대우 받는 거 같진 않고
상당히 찌들어서 살아야함
어느 계열사인지/무슨 일 맡는지/윗분이 누군지/기타....에 따라 40대초에 정리되기도 함
대체로 어린 나이가 유리하다든가 분야가 실시간으로 업뎃되거나 나 아니어도 누구나 할수있는 단순 사무의 연속이라면
어지간해선 오래 버틸수가 없는 반면
법무팀이나 비서실 같이 회사 연차나 경험이 중요하면 오래 가기도 하고(단 승진은 해야하는데 이 대목이....)
허나 분명한건
자기가 소수 전문 직렬에 속한 것 아니면
아무리 늦어도 45세 직전까지는 반드시 진로 결정을 새로 해야함
막연하게 정리해서 나오면 빈손인데
이래서 치킨튀긴다는 말이 나오고(이건 뭐 쉬운 줄 아나)....
메디컬 뛰다가 수입 별로랍시고 그만두고 치킨 튀기는 일은 없으니까
어른들이 조금 더 권유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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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벌 자리가 다 찼대요
일단 우리 아버지는 54세에 아직 잘 다니시기는함
내 주변보면 다들 50 돼서도 잘 다니시긴함
일단 지금 다니시는 분들보다 앞으로 들어가는 게 문제라.. 기업에서 안 뽑는 추세여서 지금
윗분들이랑 다르게 저희 아버지 친구분들은 40대에 다 나오셨음 후배들 치고 올라오고 한직에 발령 내고 책상 빼고 그랬다고 하심
얘들아 이런거 바이럴이야
직원 하나 잘못뽑으면 자르기 존나 힘들어
대기업 40초 정리된다 이런거 다 9급이나 하는 녀석들이 안정성 딸 치려고 하는 말이야
한직으로 유배보내도 철판까고 배째라 시전하면 오히려 월루로 살아버리는겨~
님아 죄송한데 대구 무역회사 어디신지 모르겠는데
나는 분명히 케바케라고는 썼어요
회사는 운이 너무 많이 좌우함
철판깔기 배째라 전략을 다른 사람들이 몰라서 나오는 게 아니죠
님 까려고 한 말은 아니니
오인하지마시오
다만 난 지금 이사니까 사용자 입장에서 이야기해주는 것 뿐
그리고 전직직장은 삼성이고 3급공채 원샷원킬로 합격했엉
이 정도면 판단할 자격는 충분하다고 되어서 쓴 댓ㅎ
여기 수능 괴물들 많은데 대기업 면접 뚫을 정도면(특히 문과직렬) 40초에 유배가고 권고사직 당할일 잘 없다는 걸 말해주고 싶었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