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 너무 해이해졌는데 어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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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말~5월말까지 기숙에있다가
더는 못버틸것같아서 본가로 복귀했는데
집가니까 너무 해이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주에 재종 들어왔습니다..
본가에 있던 3주중에 일주일은 진짜 아무것도 안해서
‘ 새 환경에서 공부하면 좀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재종에 왔는데 진짜 집중이 하나도 안되고 머리가 너무 멍해요
그냥 하루종일 멍한채로만 앉아있는거죠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강대에서 제일 못하는데
제일 열심히 안해요
이걸 인지하긴했는데 도저히 열심히를 못하겠어요
수능 망하는거나 성적에 대한 걱정이 들면 그냥 현실도피하거나 자기합리화 해버립니다…
강대사람들 열심히하는거 봐도 자극이 안돼요
적고보니까 노답이네요
어떻게해야 열심히할까요
진짜 개못해서 개열심히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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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모 -> N제 -> 개념 -> 기출
ㅅ바 저도 6모 전까진 하루 10시간씩 했는데
여러가지로 멘탈 개털리고 6모 점수 ㄱㅊ으니까 2주째 하루 4시간밖에 안함
6모도 못봤는데 공부도 ㅈ같이 안하는 나 ?
ㅈ됐음 감지하면 알아서 하게됨
좃된거 아는데 열심히 안해요ㅋㅋㅋㅋ
근데 이런건 보면 걍 본인이 깨닫는 수밖에 없는거같음요 주변에서 아무리 뭐라해도
진짜 나랑 비슷하네 6모끝나고 걍 존나 풀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