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조차 운좋게 간 자의)반수 독재—> 강대 재종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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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현역 때 학평은 평균 2등급 정도 나왔고
작6은 22242(언미물1화2)
작9는 43144
작수는 34244로 끝마쳐 인서울 여대에 겨우 전화추합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국어 백분위88, 수학 백분위 74, 과탐 백분위 둘다 72)
4월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해서
올6모 언미쌍사 원점수 92/72(15,20,21,22,28,29,30틀)/94/28(동사 공부 시작X)/40입니다.
지금껏 독재에서 하루 14시간씩 자습하다가 한계점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그나마 최근 공통기출 풀 땐 22번도 5분컷을 내는데 수분감에 있는 개정 전 교육과정 내 문제들이나 미적분 삼도극, 프렉탈, 28, 30번대 문제들은 전혀 풀 수가 없어요.
그리고 혼자 시간제한없이 풀 땐 28, 30번대 문제 제외하곤 최근 기출들은 전부 쓱쓱 풀리는데
시간 재고 모의고사만 풀면 70점대를 못 넘겨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젠 더 이상 하루 10시간 이상 집중을 못하겠습니다.
사실 집중 정도가 아니라, 그냥 앉아있질 못하겠어요.
그나마 현강 듣는 건 덜 힘들 것 같기도 하고, 제가 수학에서 교과과정 내에 있는 내용밖에 몰라서
스킬같은 걸 강대 반수반에서나마 좀 얻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긴 한데…
그래서 작6 성적으로 강대 7월편입에 원서 넣었고 합격했습니다.
사실 저희 부모님은 저보고 그냥 단순히 “하루10시간 자습하기 싫어서” 재종반 가려는 것 아니냐며 제가 달에 200+@내고 강대가는 거에 반대하시긴 합니다.
솔직히 부모님 말씀이 사실이긴 해요.(사실 싫은 것보다도 10시간 넘어가면 그냥 뇌가 셧다운돼버립니다)
그리고 솔직히 신설된 반수반 몇 개 말고는 제가 아예 못 따라갈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수업을 8개나 들어야 한다는 게 좀 걸리며, 사실 올해는 수분감 수12미적을 아직 다 돌리지 못한 것도 많이 걸립니다.
근데 그렇다고 지금 공부법을 유지하기에는 자신이 없어요.
참고로 절 집중시킬 수 있는 인강강사는 심찬우 선생님밖에 없었습니다.
그대로 독학을 할지,
강대를 갈지 고민되고
또, 수12미적 수분감이 아직 3분의 2는 남았는데(작년에 썼던 교재, 미적은 작년에 사놓고 step0만 풂) 수분감에 있는 틀딱 기출들을 전부 풀지, 한석원 쌤이 선별해주신 4점기출을 풀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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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도형은 장난아니게 못하고
고1때 수시파이터임에도 순열과 조합에서 쎈B부터 못 풀어서 그때 수학 내신 5등급맞고 정시전향하게 됐어서 순열과 조합에 거의 트라우마 있는데
미적말고 다른 선택지가 있을까요?
수(상)할 땐 수학내신 2였다가 수(하)할 때 5등급으로 굴러 떨어진 사람입니다…
숫자 세기도 전혀 못하는데 확통은 힘들겠죠?
근데 하필이면 미적에서 힘들어하는 파트도 28,30과 도형이라…
기하도 힘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