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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 광안리 2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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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어나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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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2등급이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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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특 아직 안풀어봐서 모르는데 그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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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자기 진로에 관한 공모전에 나가서 번번이 탈락하는 건 역할행동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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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환의 과학세상] 수능 미적분·기하 선택하면 '이과생'이라는 억지 9
고등학교의 '이과생'이 대학의 인문·사회 계열 학과를 넘보는 소위 '문과 침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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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 소득이 이게맞나 16
석사 후 페이 세전 8-9천 맞음? 걍 삼전하닉 현역으로 간 광운대 전자과 학생이 더 나아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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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이 나왔네요 난도로 시즌 구분해놓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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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0
보통 시대 사탐특강 같은 거 들을 때 특강교재말고 다른 교재도 구매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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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모 45837, 9모 44411, 작수 국수영탐 44421 백분위 72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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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자퇴하고… 4
1년 일찍 대학 가는거 어떻게 생각함? 그래도 학교에서 추억 쌓는게 나은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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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전까지 완강가능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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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수집한 것들이 아주 좋사와요(맞춤형 제작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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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대생에 외면받는 서울대 대학원들…자교 출신 비율 단 26% 10
“대학원 경쟁력 약화 심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제외한 나머지 대학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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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캄 ㄹㅇ삼반수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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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강사항테 실력은 부족한데 외모때매 뜬거라는 댓글 있던데… 여자강사면 좀 그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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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라 질문 0
통통이에 생윤사문인데 국수는 양치기겸 다른실모보다 강k 풀어보고싶어서 대인라 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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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자작 문제 5
심심풀이용 수학 - 물리 문제입니다. 가장 먼저 정답을 맞힌 분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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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은근 무겁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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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내 키, 학력, 지능이면 똥남아 폭격 가능함 4
키169-170 걸을때166 기직171.4 최저169.0 리치167-8 고2 6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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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 vs 화1 0
누가 더 손해일까 설마 둘 다 하는 흑우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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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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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VS경북대 6
둘다 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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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알약 0
어케 생각함 커피랑 에너지드링크 마시기 귀차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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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가져왔습니다. 이번 6모 22번을 가지고 말이죠. 저는 메가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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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반시공 가고싶다.. 집근처+계약학과 안갈 이유가 엎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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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올 2주 내내 11시간씩 채우다가 ㅈ같아서 닷지하고 집왔음 누워서 인강 좀 듣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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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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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 아무것도 다른건 안하구요 수특 수완만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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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떨어짐? 아예 유기는 아니고 일주일에 실모 한 2개정도만 1등급만 받으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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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미친것같네 4
더운건 작년보다 덜더운데 햇살은 더한것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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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도 물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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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지구과학이 그게 됐어 9평까지 화학 들고있다가 대가리 봉합되고 수능접수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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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를꼭해야할까 4
종강하고바로학원들어왓는데넘우울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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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과목 메디컬 9
투과목은 서울대나 지방대 메디컬 아니면 메리트 없다고 하는데 인서울 메디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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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형인데 하이데거 현존재 본질 시간성이라 적어버리고 염려 안쓰고 베르그송 시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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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세지 수특 3
무조건 풀어야함? 아니면 안봐도 상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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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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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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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폼이안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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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에 밥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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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웅 4
드리는 아가여서 너무 힘드렁 언니오빠들 도와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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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2 자작문제 11
미지수 4개에 조건 4개이니 어떻게 풀든 풀리긴 합니다. 하지만 정적분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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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하려 해" 8
핵심요약野의 거듭되는 김민석 의혹 공세에 與 '역공' "주진우 재산 형성 과정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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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코누님 생일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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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공대 0
화미사문생윤 이면 미적 백분위 98 탐구 평백 96정도 되면 국어 하한 몇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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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모여라 안모여? 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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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ㄹ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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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알바누님 8
전여친닮음..

그런데도 경외가 아니라고 한다면 ㅋㅋㅋㅋ 안타까운거지끝을 알 수 없는 갯쑥부쟁이의 생명력에 대한 무지로부터 오는 두려움 + 공경심이니 해당 내용은 명백히 경외심이 맞음.
그런데 6모 현대시는 무지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요소가 충족되어 있지 않으니 경외심이 아님. 설마 마지막에 명사형 종결 + 느낌표 이 공통점 가지고 두 시 모두 경외심이 드러난다고 하는건 아니죠?
수험생이신가요?
넹 그리고 해당 댓글은 윗댓분한테 남긴겁니딩 오해 ㄴㄴ요
경외에 대해 이렇게 보는 견해들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ㅎㅎ
말씀하신 ‘이렇게 보는 견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제 의견과 상충하는 부분은 발견되지 않는 듯합니다.
화자는 꽃잎을 보고 있습니다. 시의3연과 4연에서 화자는 꽃잎의 생명력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임종의 생명, 바위를 뭉개고 떨어져 내릴, 혁명과 같은 부분들이 이를 잘 보여줍니다. 즉 화자가 꽃잎에 대해 경외심을 느낀 것은 끝을 알 수 없는 꽃잎의 생명력에 대한 무지로부터 비롯된 두려움과 대상에 대한 공경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화자는 ’기도‘로서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화자가 생명에 대해 경외심을 가지는 이유는 끝이 없는 생명의 가치(무지)로부터 오는 두려움 + 공경의 태도가 충족되었기 때문입니다.
화자가 서해에 가지 않는 이유는 그곳에 갔을 때 ‘당신’이 없을 경우에 마주하게 될 현실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 때문입니다. 즉 서해란 화자가 마음속으로 대상을 그리워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 공간인 동시에, 당신이 그곳에 존재할지 존재하지 않을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대상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경외심이 있다는 것입니다.
일리가 있는 주장입니다
경외는 '예상치 못함'이나 '공포'와 관련된 감정이기도 하고
아는 것으로부터 경외감을 느낀다.. 저도 어색하긴 합니다 ㅎㅎ
다만 문학교육과 관련된 논문이나 전공서, 참고서 등에서 '경외'를 거의 '예찬'과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넓은 의미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저는 감상의 폭을 넓게 두라고 가르치고 있으나
무지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주장에도 공감이 됩니다
네 동의하는 바입니다. 제가 위와 같이 말씀 드린 이유는 수능 국어에 한해서 역대 기출문제 중 경외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인정할 수 있는 작품에 경우에는 모두 무지라는 요소가 충족되어 있었기에 말씀드린 것입니다. ㅎㅎ 그리고 추가로 첨부해주신 글의 신적인 존재에 대한 경외감 또한 우리가 알 수 없는 차원의 존재, 즉 무지로부터 느끼는 두려움의 요소에 예찬이 더해졌으니 경외심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