렐머벨 [1358052]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5-06-15 0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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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국어) 비문학 자작문항 해설(기존 문제 받으신 분은 5번만 다시 이걸로 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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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4번 문제 같은 경우는 솔직히 틀리면 안되는 문제로서 간단히 정답 근거만 해설하고 갈게요. 특정 사회 담론=자살, 전통적 이론=공리주의, 유교의 입장을 밝히며 그 의의를 마지막에 설명하고 있죠 그래서 4번입니다.


이 문제는 좀 어렵게 내려고 고민을 많이 하였으나 쉽죠. 일단 1번이 틀린 이유는 자신의 쾌락만을 정당화 근거로 삼는게 아닌 총쾌락의 합을 정당화 근거로 삼기 때문입니다. 이게 틀렸다? 문제 정리가 부족하신 것이니 꼭 기출 지문을 직접 정리해서 뜯어보세요. 그리고 2번 ㄱ과 ㄴ 둘다 국가를 위한 개인의 희생을 정당화 하죠? 이건 재진술과 미시독해가 필요한 문제로서 이걸 틀린 사람들 또한 기출 지문을 직접 정리해서 뜯어보세요.

3번 ㄱ과 ㄴ 모두 정당화 할 수 있냐는 논쟁으로 이어지죠? 이것도 미시독해 부족입니다. 4번이 왜 정답이냐 ㄱ과 ㄴ 모두 개인을 향한 집단적 이기심 즉 희생을 강요하는 문제로 변질 될 수 있죠. 5번 이건 죄송합니다. 제가 좀더 쉽게 고쳤습니다. ㄴ은 생명권과 자유권을 위배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죠. 그러기에 5번은 절대 고르면 안됩니다.

이 5번은 전체적으로 재진술과 미시독해를 물어보는 선지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틀리신 분들은 꼭 한번 기출 지문 미시적으로 뜯어보세요


그리고 6번, 이것도 노력 많이 했습니다. 근데 이건 다른 선지들이 쉬웠을 거에요 2번을 고르신 학생의 경우 젠더 윤리를 성차별로 재진술 한걸 못보신거죠. 이런 분들은 꼭 기출 선지 하나 가지고 재진술 키워드를 계속 찾아보세요. 이런 분들은 헤겔 한번 더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5번은 왜 적적하지 않냐. 바뀔 수 있기 때문이죠 마지막 문단을 한번 잘 보세요 자살에 대한 열린 시야를 가지고 토론하는 길을 열어주었잖아요. 이 문제를 틀리신 분들은 꼭 5번과 마찬가지로 헤겔을 뜯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 7번 이건 초고에도 어렵다는 반응이 나왔으나 제가 더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이건 명백한 의도삽입 문제죠 공리주의적 관점에서는 이익과 권력이라는 목적을 따지지 않죠 그렇게 때문에 4번이 잘못된 겁니다. 이건 평가원에서 자주 내는 출제 방식이니 꼭 머리에 익혀두세요. 그리고 틀릴만한 선지는 5번 3번 2번인데 3번을 보면 유교의 관점은 공리주의와 달리 의와 충을 따라야 자살이 정당화 된다 하였으니 맞은 거고요. 5번은 유교의 관점에서 경전을 통해 자살을 장려한다고 하였으니 맞고요. 2번은 자신의 이익과 반하지 않더라도 총쾌락에는 도움이 되었으니 비판하진 말아야 한다고 말할 겁니다. 이건 어려웠습니다. 이걸 틀리셨다? 그러면 리트와 함께 파노라마 독서와 같은 책을 보며 고난도 기출을 뜯어보세요



rare-G2 Esports rare-빵튀하는 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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