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관련해서 뭘해도 안되는데 도와주실 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476913
현재 영어 60점후반대 4등급입니다.
상황 : 현재 영어공부를 하고 문제를 푸는데 주제.요약 등 요지문제에서 시간이 오래걸려서 항상 요지문제 / 도표,일치등 다들 쉽다고 생각하는 문제 / 마지막 장문 이야기 문제만 풀고 / 의미파악문제 이렇게만 풀고 항상 4등급이 나오는 학생입니다
공부해온 것 :
1. 워드마스터 day50까지 모두 암기 후 계속 회독중(6회독정도 한 것 같습니다)
2. 이명학T의 신택스(신택스에 있는 문장은 다 해석이 됩니다)
3. 김기철T의 문접원
이렇게 공부 후 지문을 들어가면 김기철t의 문제 푸는 방식대로 풀고 , 문장도 김기철T가 말하는 평가원이 일부로 읽지말라고 내는 수식어구정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해석이 됩니다. 그러나 항상 요지유형에서 시간이 결국 많이 쓰이게 됩니다...다들 단어만 해도 3등급이라해서 진짜 워드마스터에 있는 단어는 모두 아는데...그냥 지능부족일까요?
다만, 제가 지금까지 영어기출을 김기철t의 문접원에 있는 기출들과 가끔씩 평가원모의고사를 실력체크용으로 푸는 것 말고는 기출을 따로 풀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여쭈어보고싶은건 여기서 영어기출 마더텅같은걸로 양치기를 해야할까요? 해야할 것 같지만 과연 한다고 해서 달라질지 너무 의문이 많아서 감히 도전을 못해보고 계속 또 다른 구문강의를 살펴보는 길로만 가게 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언매 누구 듣지 1
겨울에 언매 올인원 듣다가 발음 거슬려서 때려 치웠는데, 강민철 쌤 어떤가요..???
-
소설이 더는 두렵지가 않음. 특히 고전소설
-
오늘 피시방 갈꺼야뇨이
-
내 현실엔 좋까요정들이 삶
-
목표는 21수능 25수능 2309 기점으로잡고있음
-
지인선 하사십 3
지인선 N제랑 하사십 중에 뭐가 더 어렵나요? 지인선 N제 괜찮게 풀어서 비슷한...
-
정말 이게 모든 경우인지, 중복한건 없는지 검토 2-3번은 해야겠음… 의문사...
-
인강을 들으면 그 강사의 글 읽는법, 문제 푸는 법들을 초반에 알려줄 것이다. 잘...
-
ㅈㄴ낮아지거나 나락가면 진짜빡치긴할듯 ㅋㅋ
-
개병신 질받 20
어떻게 해서 병신이 되셨나요? 질문에 다 답해드림
-
피램 좋네 0
피램 문학 9개년 기출 읽고있는데 선지판단이 모호하지 않고 깔끔해짐 좀 더...
-
ㅇ
-
키야...
-
메가 대성 패스 둘 다 있어요 문법은 고1 내신때 했던 게 다여서 거의 반노베인 거...
-
언매 초고수가 돼있는거임.. 그러묜 좋겟다
-
시대 반수반 0
86 99 2 90 93인데 들어갈만한가요?
-
빅토리를 들어봐야겠군
-
인강에만 의존해서 오히려 독인듯
-
3개 다 넣고 카이스트 하나 더 가능한가
-
그래서 1,2번 15번 마지막 계산 16-19번 22번 마지막 계산 23-26번...
-
아이패드 이거 내 전재산인데
-
이감 작년거 7
졸업하신 선배들이 뿌린거 시즌3 풀었는데 ㄹㅇ 개어려운데요…? 화작은 다맞았는데...
-
https://youtube.com/shorts/_mzMlfl-Fko?feature=shared
-
오늘은 카공을 해보자 10
-
이스라엘-이란 전쟁에 美증시 하락, 국제 유가는 급등 1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확전 양상을 보이면서 국제 금융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
트럼프가 가만히 있을거 같음 아님 역공격 할것 같음 만약에 이란이 미국한테 새벽에...
-
고3 수학 모평 1등급 받는 분들은 보통 공통은 다 맞고 선택에서 0-2개 정도...
-
유대종 인셉션 2
독해랑 독서만 들으려고 하는데 추천하시나요? 현재 국어는 피램으로 하라는대로 꾸준히...
-
일본하면 떠오르는 주관적인 것들 써봤음 재미있는 나라이지 않나요?
-
보통 다군에 어디써요? 10
정시를 안해봐서.. 메디컬이나 서울대라인정도 성적이면 다군은 어디쓰냐여?
-
왤캐 찐따같음
-
국제유가, 이스라엘-이란 확전에 7% 폭등…금값도 최고치 눈앞 0
시장, 인프라 타격·호르무즈 봉쇄 우려…"유가 배럴당 130달러 갈 수도"...
-
이 문제 풀어주세요 10
나열해도 규칙이 안보여요
-
서울대 약대 서울대 수의대라는 씹사기 케이스는 제외
-
배고프다 0
어제술쳐먹어서 살쪄서오늘은한끼밖에못먹음..
-
"문 좀 열어주세요"…현관문 앞 비 홀딱 젖은 아기 라쿤 2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미국의 한 주택 앞에 비에 홀딱 접은 채로 서 있는...
-
수1 완강했는데 아무래도 궁극의 뉴런이어서 그런가 이미 다 아는 개념 7 : 실전...
-
자유를 향해
-
무빙건 24수능 생2 한개 빼고 다맞힌 전국수석 7월에 화2런 -> 역대 두번째로...
-
이게 갑자기 뜬다고?
-
최소주문금액 기구하다...
-
포떨 고떨은 안 적은 게 ㅋㅋㅋㅋㅋ 더 웃기네
-
이감 상상만 나오면 6-70점대로 나락가는건 뭐지 국어는 진짜 너무 어렵다
-
오르비에 쌍윤 쌍사 중 뭐할지 투표글 올리는 꿈이었음
-
언매런 하는 게 맞으려나요 하 ㅋㅋ
-
뻘글 안쓰려했는데 진짜 머임
-
제 최애캐에요 9
그리고 저 물1함
-
이거 하고서 문장읽는 능력 많이 늘으셨나요? 물론 하기 나름이긴 한데...
-
엘지에서 갈아탈까
흠...국어는 잘 하시나요?
아뇨 국어도 잘 못하는 편입니다...수학 사탐은 1.2등급정도 나오는데 국어.영어가 항상 문제입니다..
안녕하세요. 지나가던 노베이스 전문 강사입니다.
이렇게 공부 후 지문을 들어가면 김기철t의 문제 푸는 방식대로 풀고 , 문장도 김기철T가 말하는 평가원이 일부로 읽지말라고 내는 수식어구정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해석이 됩니다.
→ 솔직히 이 정도 실력이라면 4등급이 아니라 3등급도 무난히 나옵니다. 간혹, 교재의 문장들이 제대로 이해가 안된 상태에서 일단 (해석이 기억이 남든 어떻든) 해석은 되니까 그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오해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질문자분도 그런 경우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항상 요지유형에서 시간이 결국 많이 쓰이게 됩니다...다들 단어만 해도 3등급이라해서 진짜 워드마스터에 있는 단어는 모두 아는데...그냥 지능부족일까요?
→ 단어만 하면 3등급이 나온다는 말은 개인의 의견일 뿐이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강사님은 없는 것으로 압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단어'만' 안다고 3등급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워드마스터에 있는 단어를 다 안다고 하셨는데, 혹 '워마2000'만 외우신 것은 아닌지요? 그 하위 교재들도 모두 수능 직접범위입니다.
다만, 제가 지금까지 영어기출을 김기철t의 문접원에 있는 기출들과 가끔씩 평가원모의고사를 실력체크용으로 푸는 것 말고는 기출을 따로 풀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여쭈어보고싶은건 여기서 영어기출 마더텅같은걸로 양치기를 해야할까요? 해야할 것 같지만 과연 한다고 해서 달라질지 너무 의문이 많아서 감히 도전을 못해보고 계속 또 다른 구문강의를 살펴보는 길로만 가게 됩니다..
→ 노베이스에게는 크게 선택지가 두 가지가 존재합니다.
첫째는 영어를 제대로 공부한 다음에 문제를 푸는 것입니다.
높은 등급을 받고자 한다면 이 길이 맞지만, 문제풀이 이전까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여 초기 성적 향상 속도는 오히려 느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둘째는 (영어를 어느정도 공부한 다음 혹은 아예 패스하고) 지문 분석 양치기를 하는 것입니다.
초기 성적 향상 속도는 빠르지만, 보통 3등급보다 높게 올라가기는 어렵습니다.
--
제가 봤을 때, 질문자분의 성적이 오르지 못하는 이유는
첫째, 영어를 못해서
둘째, 국어를 못해서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입니다만, 이게 전부이기도 합니다.
질문자분의 상황에서는 유형별 문제 풀이 스킬이 큰 의미는 없다고 추정되어집니다.
문풀 순서를 정하는 전략이라든가, 그런 소소한 전략을 제외하면 말입니다.
일단 30번대가 아닌, 20번대의 대의파악 유형의 지문에서도 정확하게, 빠르게 해석하지 못하실 것이고 (대충 무슨 말인지 이해하는 것과 정확히 이해하는 건 다릅니다) 기본적인 국어 독해력도 높지 못하시다 보니 문풀 과정 이전의 문장 단위 독해에서부터 많이 놓치고 계신 것들이 많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결국 중요한 건 정답을 찾는 거죠. 해석도 이해도 결국 그를 위함입니다.
그런데 20번대 지문에서도 속도가 느리고 글이 무슨 흐름으로 굴러가는지 캐치가 어려우시면 사실상 30번대는 뭐고 손도 대기가 어려워 스킬 적용이고 뭐고 없다는 의미입니다.
스킬은 유용한 도구이자 정답을 찾는 나침반이지, 기적같은 도구는 아닙니다.
스킬을 쓸 최소한의 영어 실력이 없으면, 애초에 스킬을 학습하는 것 자체가 불가합니다.
제 경험상 국어가 5등급만 나와도 영어 과목에서 크고 작은 자잘한 에러가 생깁니다.
5등급 밑으로 떨어지면 학생도 강사도 쉽지 않은 길이 되고요.
---
질문자분이 지금부터 뭘 공부해야 하느냐에 대한 조언은
질문자분의 정확한 상태를 알아야 드릴 수 있어 보입니다.
신택스가 정말 제대로 흡수가 됐다면 수능까지 남은 시간을 고려했을 때 양치기 선택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신택스가 제대로 흡수된 게 아닌데 제대로 흡수되었다고 착각할 경우, 그런 상태에서 양치기를 하면 결과는 더 안 좋아질 겁니다.
투자한 시간&노력이 있는데 아무런 결과도 거두지 못할 때, 공부는 한 것 같은데 남는 게 없는 것 같을 때, 그런 경우가 노베이스 입장에선 최악의 시나리오입니다.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워드마스터 하위교재와 기본적인 구문강의부터 다시 들어야겠네요...혹시 워드마스터 하위교재라는건 중등심화/고등 컴플리트 이러한 책일까요?
1. 만약 기초부터 얼렁뚱땅인 상황이 맞다면 그게 원론적으로 맞기는 한데.. 문제는 수능까지 기한을 맞출 수 있느냐입니다. 냉정히 말해 지금 상황은, 그냥 이대로 가자니 벽을 느낄 게 뻔하고, 그렇다고 다시 공부하자니 수능까지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어느 쪽이든 선택하기 어렵습니다. 저 역시 어느 쪽을 선택하라고 강제해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스스로 판단해 보셔야 합니다.
2. 그런 하위 교재를 말하는 게 맞긴 합니다만 수능까지 시간이 없기도 하고, 교재 특성상 중복단어가 많아 어지간한 노베가 아니면 고등베이직 + 워마 2000 정도를 기본조합으로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이렇세 해보세요
분석은 이렇게요
https://youtu.be/zEObzTpsBTo?si=3vFhLOqRpbWDvM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