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대생 강아지 [1072376]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5-06-14 22:18:15
조회수 305

수의대에 낭만 있는 사람들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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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누나는 편입생이셨는데


미국에서 생물학과로 대학다니시면서 원래 늑대 연구하시려고 했다가


자긴 평생 동물만 보고싶어서 차라리 수의사해야겠다고 


편입해서 오심 ... 정말 동물을 너무 좋아하심


그 외에도 특정 동물을 넘 좋아하는걸 계기로 오고싶어하는 사람 생각 보다 많이 봄


물론 별생각 없이 온 사람도 많음 ~~




동물병원에 가끔 진짜 인스타 인기스타처럼 생긴 강아지 고양이들 오면 병원에 다 소문남


대학동물병원에서는 잠시 쉬고있는 석박썜들 와서 한번씩 슥 보고가고


교수님들도 왤케 귀엽게 생긴애가 들어왔냐고 쓰담쓰담하고 가시고


남자썜이고 여자쌤이고 하루죙일 너무 귀엽지 않냐고 말하심 ㅋㅋㅋ


카메라로 미친듯이 사진찍는건 덤




수의학도 medical 이기 때문에 외과 내과 영상 산과 치과 안과 응급 피부 등등으로 나뉨


해부 생리 약리 병리 다 배우고 공부하기 때문에 의학적 지식을 배운다는 점에서 되게 재밌음!!!


사람이 쓰는 의료장비를 동물들에 맞게 바꾸기도 하고, 동물용 의료장비도 되게 다양함


실습나가서 수술도 지켜볼 때도 있는데, 나도 언젠간 저런 날이 오겠지? 하면서 마음이 부풀기도 함





전 되게 매력적인 학문을 가진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굳이 페이 지적하면서 인터넷에 비난하듯이 까내리는 글에 휘둘리지 마세요 여러분


직접 해보지 않고선 절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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