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의대에 대해 세뇌당해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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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한 쪽이 지금은 휴직중이지만 치한약수 중에 하나이고 곧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이다. 예전부터 50대라도 의대에 다시 들어가는 게 좋다 그랬고, 한의대는 무당이고 약사는 설약이어도 약싸개 따위라고 하며 의사는 거의 신 취급하고 다녔었다.
그 때문에 나도 의사가 신이고 의대보다 더 중요한 건 없다고 생각했다. 의대 하나만 가면 내 모든 컴플렉스가 해결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들어서는 내가 의대를 가도 이런 쓰레기같은 인생을 과연 고칠 수 있을까 생각이 든다.
그냥 이미 되돌릴 수 없는 게 수없이 많은데 뭐하러 사는지 조차 모르겠고, 내 인생이 좋은지도 모르겠고, 설령 좋아도 좋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하면 나는 살 가치가 없는데 살아야 할 이유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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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슉삐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