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hformedical [1379993] · MS 2025 · 쪽지

2025-06-12 19:39:41
조회수 3,845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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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를 몇달간 관찰해본 결과


수능 1말2초의 학생들이 많이 갖고 있는 특징이 있음



강사가 한 말의 일부를 성능이 극도로 낮은 AI처럼 받아들인후

문제의 되게 지엽적인 부분을 소위 말하는


행동강령

사고과정


이라 부르고 이상한 행동을 함 극도의 교조주의가 생각나는 대목임


아마 6모 이후에 


문제에 이계도함수가 존재한다 는 표현만 있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계도함수를 구해라를

소위 말하는 행동강령이랍시고 머리에 넣고 나락갈 학생들이 많을거 같음



이 문제도 f, g가 이계도가 존재하니 아무 생각없이

f'', g''를 구해야지 이러면 올해 대학과 굿바이키스를 해야함


요즘은 워낙 기술이 발달해서 그말마저 틀려지고 있지만


인간이 기계와 구별되는 특장점이 휴리스틱을 갖는다는건데


학생들이 문제를 자기가 국어적으로 읽고 돌파한다는

인간의 행동을 안하려고 함

뇌를 타인에게 의탁하면 슬프지만 수학능력을 평가하는

수능을 잘보기는 힘듬


본인이 저능해서 저럴수밖에 없으면 어쩌냐고?

내가 그래서 겨울부터 눈치껏 미적은 할사람만 하라 했음


계속 미적을 붙잡겠다면 더이상 말리지는 않겠지만

‘인간‘의 풀이를 구사하는걸 공부의 목표로 삼아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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