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적이 문제인 이유가 이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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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완성 문제인데
대충 요즘 수능이면 저게 24~25번에 박힌단 말임
그럼 상위권 미만 미적분애들은 계산하다가 어버버하고 페이스 잃었다는 얘기가 분명히 나옴
뭐 대충 저 번호대에 저거 진짜 적분해야하는줄 몰랐어요 이럴거고
근데 당연히 그 해 겨울엔 이런 풀이가 오픈될거란 말임
그럼 또 이제 아 그문제 메포메의 곡선찾기 쓰면 저런거 딸깍이다 이런식으로 또 이상한 스킬이 증식된단 말임
v=(f'(t)cosf(t), -f'(t)sinf(t))로 푼 사람은 또 바보취급당할거고
미적분이 이런게 제일 심함
원래 공부량이 많은데 공부량을 그와중에 지들이 늘리고 있음
그래서 응시자가 공부할 때 판단을 잘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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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숏컷 보고 계산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는듯
오랜만이네유
님 문제 제작도 하심?
이게 약간 엉뚱한 스킬 위주의 공부를 위주로 하시는 분들이 있는듯..
정작 중요한건 그런 잡스킬이 아닌데
사후풀이와 최초풀이 일치시키는 실력 만들기
결국 돌고돌아 낯선 문제에 내가 가진 개념을 얼마나 빠르게 적용하냐 싸움이겠네요
일단 제가 옛날에 스킬위주의 풀이를 맹신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런 병신도 없음
생명 느낌이네
생명은 아님…
솔직히 유전은 수학같은 근본이 없음
저런 문제가 생기는게 애들 내신가르치면서 느끼는건데 공부량을 감당하는 한계치가 다 다르지만, 내신하는 애들은 그 한계치가 상상이상으로 낮던데 이게 큰거같음
암만 n수생이 많다해도 미적을 n수생하고 상위권 고3만 응시하는것도 아니고, 실제 전국에 이과대상으로는 확통 안열거나 열어도 다른거 선택하느라 선택기회없는 일반고 엄청많고
그렇다고 이런학고 애들이 고2때 혹은 고3때 기하하면 제대로 학습하는가? 학교에서 진도만 다 나가줘도 감지덕지임.. 학원에서 특강 개설하면 좀 오다 어느순간부터 빠지는 경우 허다하고
그럼 미적을 할수가 없는데 다른건 아예 시도조차 할수없기에 어쩔수없이 미적보는거고 얘네는 27번도 사실상 풀기 힘든데, 평가원에서는 이런애들 버리고 상위표본만 시험보게 할 수는 없는 상황이니
결국 지금처럼 출제하면 내신 대충하던 애들은 알아서 27번 이하에서 걸러지고
최상위권은 28,29,30이 쉽지는 않아도 할만하니 시간싸움하는거고
중상위권은 27번까지는 푸는데 정말 열심히해도 1,2년 내에 28,29,30번 풀법한 실력 쌓는 공부량 향상이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결국 본질적인 해결책(제대로 공부하기)이 수리논술 수준으로 공부하려는 사람, 킬러문항으로 겁주거나 특정문제 버리고 딱 최저만 맞추게 만들어야하는 경우 제외하고는 그 누구에게도 엄청난 이점으로 작용하기 어려운 상황인것같음
거기에 교육과정 바뀐다고 이곳저곳에서 선택과목 다 열어주니 난잡해지기까지하고.. 그냥 가형 돌려주는게 차라리 나은거같은데 양 자체가 많아서 다 마스터하는게 애초 쉽지않으니 그냥 본인 공부한만큼 성적나오는 그런 세상으로...
내신 미적분 등급을 잘 받기는 상상 이상으로 빡센데... 그걸 대충했다는건 그냥 걔네가 내신하는 애들이 아니라 공부를 못하는 애들이라는거임 내신도 높을 리가 없고
그리고 이과라고 확통 안 열어주는 학교 따위는 없음 문이과 폐지된지가 언젠데
확통은 2학년때 수1 수2랑 같이 하는 학교들도 많고, 3학년 때 하더라도 문과랑 공부 잘 못하는 애들 싹 다 확통가고 잘하는 이과애들도 미적에 확통 같이 하는게 생기부상 유리해서 확통 같이해가지고 그냥 확통은 인원수 매우 많음 미적은 훨씬 적고.
학교에서 선택기회가 없어서 어쩔수없이 미적분만 한다? 적어도 문이과 페지 이후로는 찾아볼 수가 없는 말이 안되는 이야기. 내신으로 미적을 선택해놓고 대충대충 공부한다? 당연히 내신이 나올 리가 없고 그냥 공부를 못하는 애. 기하를 대충하는건 기하가 절대평가로 수행지필 합산 80만 넘으면 A를 다 주는 진로선택과목이기 때문. 미적확통은 1-9등급 상대평가로 나오니 등급받으려면 열심히 할 수밖에 없는거고. 특히 미적분은 매우 치열함. 내신 미적을 1-2등급 받기가 상상 이상으로 공부량 많고 힘들텐데..?
비학군지 일반고에 미적확통 둘다 열려있으면 뭐하나요
수학외의 과목으로 내신따야하거나, 학교에서 이과는 미적이다 이런 이야기로 수학부담 줄이겠다고 확통 안하는 경우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게 현실적으로 봤을때 선택권 줬다고 정말 준거라 생각하시는건 아니실거같은데요
애초 27번까지만 푸는게 잘하는 아이가 아니죠? 저는 잘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이야기한게 아니고 전체 수험생을 대상으로 말한거에요
수능은 전국 1등부터 꼴등까지 다 응시하는 시험이랍니다
허수 표본도 표본이고 그들도 평가원에서는 다 같은 응시자에요
학교 내신 과목구조가 이러하니 평가원에서 뭔짓해도 미적은 매번 문제터질수밖에 없어요
선택권을 정말로 준게 현실적으로 맞습니다. 중하위권 학생들 중 2학년 때 과탐 물화생 선택하고도 3학년 때 미적 안하고 확통만 하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물론 그냥 별 생각 없이 아 난 이과니까 미적 하고 선택하는 애들이 있겠습니다만 그런걸 학교에서의 선택권이 없었다라고 하는건 정말 말 안되는 겁니다. 내신과목구조의 문제라고 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차라리 이과는 미적을 해야만한다 라는 고정관념이 아직 남아있는게 문제라고 하는게 더 적절하겠네요
그 고정관념을 학교에서 조장한다니까요..
입시 잘 모르는 선생님들도 엄청 많아요
그리고 어차피 정시로 경쟁력 없는 애들이, 심지어 비학군지라 생기부도 복붙에 툭하면 오타에 내가 안했던 활동 적혀있는 경우가 매년 발생하는 학교 애들이 학종에 큰 희망을 걸고 2학년때부터 과목선택 전략적으로 할까요?
그냥 내신점수 따기 편한거 고르거나 이과니까 미적분은 필수야 이런식으로 고릅니다
제가 있는 지역만 봐도 오르비가 뭔지도 모르는 애들 엄청많고요 입시정보 직접 찾아보겠다고 입학처 들어가보는게 고3 원서쓸때가 최초인 애들이 대다수에요
선생님, 무슨 말씀 하시는지 알겠습니다만 그걸 다 고려하고서도 '학교에서의 선택 기회가 없어 애들이 강제로 미적을 하게 된다' 라는 주장은 잘못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상황들도 결국 제도적으로 선택권이 없어 못 선택한 것이 아니라, 정보가 부족했거나 학생에게 조언하는 교사가 입시를 잘 몰라서 등의 이유가 아닙니까. 그건 도시와 지방의 인프라격차 문제 중 하나로 봐야 더 적절합니다. 농어촌 전형 등의 존재 이유기도 하고요.
서로 보는 관점이 많이 다른것같네요
저는 그냥 개설되기만했다고 선택권이 있는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선택권이 있는건 대다수의 경우에 맞겠죠, 무슨 의미에서 말하시는건지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다만 제가 하고싶은 말은 선택권은 유명무실한 경우가 많다는거고 그러니 이런 문제로 이어진다 생각한다는겁니다
그리고 제가 일하는 지역은 위 문제 다 있는데도 농어촌, 지역인재 모두 없습니다
이처럼 마이너스가 확실하지만 그걸 보상받지는 못하는곳도 많습니다 당장 제가 있는 지역도 대도시니까 영향받는 인원도 이거에 많아요
이야기하다보니 방향이 글 주제랑은 다른곳으로 많이 흘러갔네요
ebsi에서 모의고사 선택과목별 평균 점수만 봐도 미적과 확통기하는 두배 가량 차이가 납니다. 미적에도 중하위권이야 당연히 어느정도 있겠지만 확통기하에 훨씬 더 많을 겁니다. 그런데 유독 미적에서 저런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미적분이라는 과목 자체의 특성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신대비로 들어가면 저런 스킬같은 것들은 배로 많아집니다. 그런 발상들 없이는 풀기 힘든 문제들도 나오고요. 그나마 평가원에선 그런 걸 자제해 주죠...
저 8학군인데 이과는 미적해야 한다는 교사가 대부분입니다. 옯에서도 이과가 가오가 있지 이러는데 인프라보다 고정관념 문제인거같아요 (아래 댓의 답글)
8학군은 상위권대학에서 학종으로 승부를 봐야 하기 때문이에요. 상위권 대학의 이과 학종은 미적을 안 했을 때 매우 불리합니다. 상위권이라면 정시에서도 미적의 표점 고점이 더 높기도 하구요.
8학군에선 중하위권인 경우가 그렇게 많진 않을테니까요..
제가 말하려던 게 주로 정시파이터 대상이었지만 라이트님 말씀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마플수준만 다 풀어도 그 선택자 적은 미적에서 1등급 그냥 나오는곳 많아요
전국민이 다 보는 시험인데.. 오르비 기준으로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단ㄷㅐ부고 ㄱㅁ
기본기 딴딴하면 저런거 현장에서 봐도 원으로 풀림 걍 기본열심히해라 이상한 스킬찾지말고
1:1:1말고는 다 잡스킬이다
양변에f(t)곱하고적분하기
공부량을 그와중에 지들이 늘리고 있음
ㅋㅋㅋㅋㅋㅋ
그냥 미적2,3틀은 맘편히 기하런 확통런 하는게..
승제 말이랑 완벽히 일치하네
그냥 하던거 쭉 하시면 돼요
이런거 봐서 선택과목 바꿀 능지였으면 애초에 이런거 보지도 않았음
마지막 문제 어케풂?? 적분이 안되는데.. 풀이과정에 오류있나
ㄱㅅㄱㅅ
Sol1)에서 e^t을 왜 갑자기 tan으로 치환하나요?
그나저나 f(t)와 g(t)를 직접 구할 생각은 못했는데..
걍 테크닉임
또 질받 열어주세요!!!!
이야 극좌표계가 나오네
개인적으로 수능 수학 돌아가는 걸 보면
'국어 영어 시험 없어졌나?'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긴 합니다 ㅎㅎ
사묵주의 공간왜곡
사묵주의 벡터 스와핑 (역벡터)
기하는 이런거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