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명지대 성적 지금부터 달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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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외시 갈 수 있을까요....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오늘 담임선생님이랑 상담하니까 6모 성적으로는 명지 충남 전남 정도 라인이 잡힌다고 하시네요
국어는 3모, 5모에서 계속 2 뜨던 게 이번 물국어빨로 1 뜬 거라서 사실상 2라고 봐야 합니다
명지대....
정말 지지리도 공부를 안하기는 했습니다
수학은 시발점 사놓고서 다섯 강 정도만 듣고 계속 방치했고
국어는 겨울방학 때 기출을 동네 학원 숙제로 정말 대충 한번 돌린 후 방치, 가끔씩 사설 모고 푸는 정도며
사탐은 3월에 시작한 개념완성을 아직도 못 끝냈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정법은... 좀 많이 절었네요)
남는 시간에는 그냥 계속 게임하고, 웹툰 보고... 그랬던 거 같네요
어쩌면 고2 때보다 더 편하게 살았습니다
수능이 150일 정도밖에 남지 않은 지금 시점
nn일의 기적 같은 걸 바라는 게 염치없는 일인 건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글 쓰는 게 다 의미가 없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이란 게 어쩔 수가 없어서, 그걸 다 알면서도 이렇게 오르비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6월까지 놀아 놓고 정말로 양심없는 건 잘 알지만 지금부터라도 시작하려고 합니다
어차피 언젠가는 해야 할 일이라면 지금 해야 하니까요
지금부터라도 달리면 저 성적에서 중경외시 성적으로 올리는 게 가능할까요
혹시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성적을 올리신 분이 있으시다면 그 경험을 공유해주시면 정말로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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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도 운이고, 수학은 사실상 6이여서 그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ㅠ
수학 3등급 정도로만 만들 수 있을까요
100일 감금 시키고 수학 시키고 싶노 :)
수학... 해야 하는데...
말로만 이래봤자 의미가 없겠죠
지금 시점에서 시발점 다 돌리면 4는 나오나요?
심멘루트신거같은데
국잘부터가 쌉가능
국못입니다.... 1 처음 받은 거라서 100% 운
될 지 안 될지 모르지만 ㅈㄴ 하는 거 말고 어차피 방법 없잖아요. 복잡하게 생각할 상황 아니고 걍 ㅈㄴ 하는 게 정답인 상태인 듯 합니다.
그렇겠죠... 알겠습니다
남은 기간 최대한 달려서 설령 재수하더라도 후회 없도록 하겠습니다
진지하게 수학은 4까지만 올리고 국탐 투자해서 연대노리는것도 좋을듯?
말씀만이라도 감사합니다
남은 기간 국어도 안정 1로 올리고 수학도 3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달려보겠습니다
국어 영어는 개 잘하네 포텐셜 있음 ㅍㅇ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