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는 내가 천재고 인기있는 사람인 줄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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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서는 유쾌하고 재미진 어른같은 사람이 될 줄 알았는데
막상 성장하면서 보니까
나는 그렇게 대단하고 머리가 똑똑하고
몸이 그렇가고 좋지도 않더라
몸은 키가 이정도로 컸으면 다행인
발사이즈 240
160도 안될 뻔한 그냥 돈 부어서 만든 거고
몸은 그냥 살이 안붙는 체질이고
그렇다고 머리가 막 좋지도 않음
그래서 중딩때 조금 엇나간 것고 없잖아 있고
중딩때 엇나가니까 고등학교가서도
친구들이랑 친해지기 힘들더라 억지로 광대짓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어느정도 이상은 친해지기 힘들었음
그래도 밥은 같이 먹는 친구가 있고 그랬었으니까 그나마
괜찮았는데 뭐.. 지능이 안좋다보니까 눈치가 없어서
어릴때부터 말실수나 분위기파악을 잘 못해서 혼나기도 하고
친구들이랑 싸우기도 하고 이러니까 그냥..
뭔가 나는 혼자가 맞나 생각하기도 했는데 졸업하고
오르비 시작하니까 조금 나아짐
친구가 없어서 그냥 커뮤라는 가상의 벽이 있는 곳에서
뻘글이나 싸지르고 있는 게
조금 정신상태에 도움을 주긴 하더라
아무튼 그냥 오늘 하루 돌아보는데 말실수도 많이하고
그래서 그냥 오늘 하루가 후회되서 남김 일어나서 지워야지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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