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국어문학계가 싫은걸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406714
일단 한강이 노벨상이랑 맨부커상인가? 암튼 그걸 다 받긴 했는데
한강을 내가 싫어하는것도 있고
순수문학 자체를 약간... 그냥 싫어함
왠지 막 그냥 싫음
수능에 그거 내는것도 그냥 국어교육과의 문화권력 유지를 위한 발악정도로밖에 안보여서
심적 거부감이 큰거같기도 함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작년꺼 강x 0
개어렵네 그래서 좋음
-
ㅇㅂㄱ 4
-
항상 시간이 부족해서 몇 지문은 날려요. 작년에는 독서문학 순으로 풀어서 수능때...
-
E북 구매한 사람들 어케되는겨 Yes24 ㅈㄴ 규모 크지 않나
-
옵션에 s붙었는데 왜 seems에도 s붙이는거임? 주어가 3인칭복수잖아...
-
어느정도로 해야되나요? 일단 저는 한국 입시 준비하다가 미국 대학(공학계열) 쪽으로...
-
이준석 제명 청원 50만명 돌파…尹 탄핵소추 이어 역대 2위 2
[서울=뉴시스]하다임 인턴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요구하는...
-
아까운 내얼굴..
-
시발
-
사문은 깔고 갈거고 지구에서 런할려고 하는데 생윤을 해야하나요 아니면 정법을...
-
공정위, 티빙-웨이브 결합 조건부 승인…"내년까지 요금제 유지" 1
"두 회사 결합하면 상위 4개 업체가 3개로 줄어 경쟁제한 우려" (세종=연합뉴스)...
-
6월 10일까지 2
12만원 쓴거면 적게 쓴건가..? 저번달에 300인가써서(저축 55) 충격먹고...
-
대치동가는중 2
히히 설렌다
-
유일한 자랑거리 4
6모 한국사 4분 50초 컷 50점 마킹까지
-
커넥션 좀 빡빡하게 느껴지네요
-
광클 성공 1
다시 한 번 누르니까 선착순 종료라네 ㄷㄷ
-
공통 15 22 틀 확통러인데 확통 24 27 28 29 30 틀려서 4뜸요 미적런...
-
국어 궁금한점 4
제가 김동욱쌤 일클래스를 듣는데요 지금 일주차까지 했는데 연필통 지문이랑...
-
어떻게 참여작이 사에카노 화앨2 소꿉짱 치정물 붐은 반드시 온다
-
사람 못 만나는거 성향 나름 E인데 맨날 스카랑 집만 왔다갔다 하니까 사람이...
-
엄마아빠 윗세대까진 모르겟는데 확실히 할매할배가 돈 많이 물려준 능력없는데 돈많은...
-
다른 평가원 시험에 비해 쉬웠나요?
-
6모 미적 (21 22 28 29 30틀) 2 받은 재수생인데 지금은 N티켓 풀고...
-
그냥 안정적으로 현 상태 유지하고 연락온 그친구랑은 최대한 마주치지 않으려고...
-
알고보니 정신과 의사면 ㅈㄴ 웃길듯 ㅋㅋㅋ
-
확통 사탐 컴공 2
미적에서 확통런 고민 중인데 확통 사탐으로 건동홍 이상 컴공 가능한가요? 아니면...
-
잡대생특) 13
대학 어디냐고 물어보면 바로 답 못함
-
수능엔 안 나오나요? 문학은 6월 9월에 나온 연계된 수능에는 안 나오는 걸로 아는데 독서도 그런지
-
의대입결 왜이럼 25
ㄹㅈㄷ네
-
본계인줄 몰랐네
-
인싸 집합 17
아포카토 한꺼번에 붓는 거야 조금씩 붓는 거야 급함
-
다시 고우 0
드가자
-
올 봄에 우울증(+조울증) 재발함 지금 다시 통원치료 중인데 병역처분변경 신청으로...
-
매일 국어 국어 파노라마 1시간 기출 1시간 언매강의 1시간 수학 수1,2 빌드업...
-
실모 주에 몇 회정도 풂?
-
군수생 0
전역하면 나이로 삼수인데 중경외시 이상 가고싶음 확통도 풀어봣는데 공부한지...
-
기하런합니다 2
6모 미적 28 29 30 틀 기하런합니다 9모 기하 1등급으로 돌아올게여
-
국어잘하고싶다 1
ㄹㅇ
-
인생개처망한듯 1
ㄹㅇ
-
언매100 수학88 영어97 한국사42 물148 지250
-
[화2 칼럼] 1. 화학 평형 실전적 계산(for 1등급) 1
안녕하세요? 오늘은 화2 칼럼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화학 평형 계산 방법에 대해...
-
국어 어짜피 수능때 되면 언매 개념 더 익숙해져서 안틀릴거임 ㅇㅇ 그러므로 호머식...
-
망하려면 한참 남긴 함
-
2411 백99-> 2511 백91 -> 2606 백 95 25년도 이후부터...
-
FC바르셀로나 15년 만에 내한…BBQ, 티켓 3만장 뿌린다 1
7월 31일 상암 FC서울 경기에 BBQ 고객 이벤트 입장권 제공 FC바르셀로나,...
-
친구몰래 로또용지 1등당첨된거 가지려고 입에 넣고 먹었습니다. 이따 똥싸고 로또용지...
-
ㅇㅇ.. 사설 풀면 작살나던데 탐구 좀 잘하고 싶다
-
안녕하세요 혼란스러워서 질문드려요.. 여자 문과에요 현역 고3이고 내신은...
-
학벌 컴플렉스 1
연고대 상경계 다니고있는 대1입니다.. 작년 설대식 문과누백 0.39인데...
세계의 자아화 ㄱㄱ
예약하는 남자
맨부커
헉
그럼 해외문학을 보시지요..

라노벨 만화 애니메이션이 정도면 순문학 혐오 아님? ㅋㅋ
맞는거같음
왜 문학이 싫어요?
1. 본능적 거부감
2. 충분히 자극적이지 않음
3. 그쪽바닥 특유의 선민의식
국어교육과의 문화권력 유지를 위한 발악
>> 이건 좀 애바고....
수능이란 시험 취지상 [교과내용]을 소재로 [사고력] 을 측정해야 하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봄. 전자도 꼭 들어가야 하긴 함. 수능의 주목적이 사고력 측정인 건 맞지만 그것만 100프로는 아니잖음. 교과과정을 충실히 수행하고 숙지하고 있는가 도 엄연히 측정 대상인데
본인은 갠적으로 아예 이원화해서
님이 바라는 릿밋딧 피셋식 사고력 측정시험 + 교과내용 이해도 측정 시험 으로 딱 가르는게 이상적이라 봄.
문학 자체가 무쓸모라는게 아니라, 문학은 단지 수능식 논리, 정보처리 능력 측정에만 부적절한 거임. 자꾸 사고력 측정에 부적절한 과목으로 사고력 측정을 하니까 생기는 문제.
수능이 정치적 타협의 산물인건 맞죠
근데 그거랑 별개로 한강은 왜 싫어하심?
교과내용을 릿밋딧처럼 인지추론으로 바꿀 순 없나
이원준도 이런 말 한 적 있는 거 같은데 ㄷㄷ
그런가
하긴 교육과정 평가라는 교사들의 명목하에 비효율을 출제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서
문학은 꼭 필요하고 좋은 작품 너무 많지만, 문학에서 걸작으로 인정받는 작품들의 기저에 깔린 가치관들이 답정너같아서 그 부분이 거부감은 들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