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국어문학계가 싫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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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강이 노벨상이랑 맨부커상인가? 암튼 그걸 다 받긴 했는데
한강을 내가 싫어하는것도 있고
순수문학 자체를 약간... 그냥 싫어함
왠지 막 그냥 싫음
수능에 그거 내는것도 그냥 국어교육과의 문화권력 유지를 위한 발악정도로밖에 안보여서
심적 거부감이 큰거같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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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해외문학을 보시지요..

라노벨 만화 애니메이션이 정도면 순문학 혐오 아님? ㅋㅋ
맞는거같음
왜 문학이 싫어요?
1. 본능적 거부감
2. 충분히 자극적이지 않음
3. 그쪽바닥 특유의 선민의식
국어교육과의 문화권력 유지를 위한 발악
>> 이건 좀 애바고....
수능이란 시험 취지상 [교과내용]을 소재로 [사고력] 을 측정해야 하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봄. 전자도 꼭 들어가야 하긴 함. 수능의 주목적이 사고력 측정인 건 맞지만 그것만 100프로는 아니잖음. 교과과정을 충실히 수행하고 숙지하고 있는가 도 엄연히 측정 대상인데
본인은 갠적으로 아예 이원화해서
님이 바라는 릿밋딧 피셋식 사고력 측정시험 + 교과내용 이해도 측정 시험 으로 딱 가르는게 이상적이라 봄.
문학 자체가 무쓸모라는게 아니라, 문학은 단지 수능식 논리, 정보처리 능력 측정에만 부적절한 거임. 자꾸 사고력 측정에 부적절한 과목으로 사고력 측정을 하니까 생기는 문제.
수능이 정치적 타협의 산물인건 맞죠
근데 그거랑 별개로 한강은 왜 싫어하심?
교과내용을 릿밋딧처럼 인지추론으로 바꿀 순 없나
이원준도 이런 말 한 적 있는 거 같은데 ㄷㄷ
그런가
하긴 교육과정 평가라는 교사들의 명목하에 비효율을 출제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서
문학은 꼭 필요하고 좋은 작품 너무 많지만, 문학에서 걸작으로 인정받는 작품들의 기저에 깔린 가치관들이 답정너같아서 그 부분이 거부감은 들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