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 황당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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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부터 한 학생 수학 과외를 맡았어요
노베이스에서 모의고사 2등급까지 만들 정도로
너무 잘 따라와주는 성실한 학생이었고
부모님도 교습법을 신뢰하셨는지
동생 수학 과외까지 해달라고 하셨을 정도였거든요
별 탈 없이 과외를 순조롭게 하던 와중
제가 올해 입시를 한다는 사실을 들키게 되었습니다
자체교재를 유인물로 주는데
파일에서 책을 꺼내는 과정에서
제 6모 응시원서를 학생이 발견하고 부모님께 말했나봐요
그리고 어머님께
"수능을 본다 하시니 배신감이 느껴지네요
6월 모의고사 볼 때까지 수업 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달에 드린 과외비 환불 부탁드립니다"
이런 내용의 카톡을 받았습니다 하하...
이게 맞는 상황인지 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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큻ㄱ흙컼끄억머무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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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여식맨날먹네 7
줄여야지
수능을 보는게 왜 배신일까요
일단 수시러다보니 한 명 들어오는 것 자체에 예민해져 있는 것 같아요
어차피 같은 라인도 아닐것 같..
연고 라인인데 저 때문에 2 뜰거 3 나올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고요 ㅋㅋㅋㅋ....
할말하않입니다...ㅋㅋㅋ
아니 근데 님은
그럼 설의 가시려고 보는건가요?
세지 생2로 런쳐서 연의 성의가 최대일듯
?
전 과외생이랑 수능 배틀 뜬 적 많은데..
도중에 야반도주 때리는 사람들이 있어서
학부모 입장도 이해 가긴 하네요
수능 집중한다는 이유로 야반도주라면 그건 아닌 것 같아요
확실하게 우리 OO가 선생님을 어떻게 이기겠습니까? 이렇게 말했기 때문에
표현만 그렇게 했지 속마음은 야반도주 경계일 수 있음
과외에 피해를 준것도 아닌데 이상하네
아이고... 이게 무슨
제정신아니네
뭐 내신도 아니고 무슨ㅋㅋㅋㅋ
그러니까요 ㅋㅋㅋ 공업 기초 이런거면 백 번 이해합니다만
실력 어필/점검 용으로 본다고 하시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