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시험지에서 떨어지기(국어,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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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칼럼을 쓸 만큼 모고를 잘 보는것도 아니고, 그냥 열심히 공부하는 1-2등급 학생입니다.
하지만 제가 공부하면서 느꼈었던, 또 실력 증진에 도움이 된 방법이 있어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저같은경우 정시를 선언한 고2이기에, 모고를 자주 봅니다.
그리고 회상하면서 언제 잘 읽히고, 잘 접근했는지를 떠올리며 좋은 습관들 만들어 나가는데요.
제일 크게 느낀점이 시험지를 멀리서보기입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시험지를 말그대로 멀리서 보는겁니다.
저는 이 방법이 국어,수학 실력을 늘리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1.국어
국어를 독서든 문학이든 꽤 많이 풀어보았는데, 고개를 숙여 눈을 텍스트에 집중하고 가까이대서 풀면, 특정 부분에 집중하기 때문에 독해속도가 늦춰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멀리서 보고 문제를 풀어보면, 시간이 확실히 단축되는것 같습니다.
특히 지문이 긴 현대소설, 고전소설에선 독해를 빠르게 하며 중요한 것을 캐치해가며 읽어하는데,
떨어져서 보면 구조가 보이면서 지금 읽는게 중요한지 아닌지 빠르게 판단이 잘 됩니다.
또 독서도 마찬가지로, 내가 읽고있는게 어느 범주에 들어가는지, 위의 어떤 대상과 비슷하고 다른지가 잘 파악됩니다.
2.수학
2등급이상, 3등급 이상의 수험생들은 준킬러나 4점을 다 도전해보실텐데요, 이때 무지성 계산이 아닌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 문제의 특징을 캐치하면서 푸는게 중요한건 아실겁니다.
이게 시험지에 코박고 가까이서 보면 오히려 시야가 제한되어 너무 꽂히게 되는것 같아요.
저는 항상 난이도있는 4점문제를 들어가기 전에 30초-길게는2분 정도 문제를 파악, 풀이방법을 어느정도 설계하고 풀이에 들어가는 것 같아요.( 계산할때는 코박고 푸는경우가 많음)
뭐 가까이서 보는게 더 잘 되는 분들도 있을테니, 그냥 집에서 풀때 한번 해보시고 괜찮으면 많이 이용하시고 아닌분들은 안하시는게 맞는듯.
지극히 제 얘기엿음.
긴 글 읽느라 수고하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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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도 맞춘지 틀린지를 모르겠음
방법론의 차이겠지만 무지성 벅벅 풀이보다는 대략적인 윤곽을 잡고 풀어나가는게 당장은 좀 더 오래걸릴진(?) 몰라도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더 좋은 거 같아여
ㅇㅈ
수학 시간단축할때 도움 많이 된듯요
4점들은 대부분 풀기전에 그림그리거나 보면서 잡고가면 빠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