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HIV 감염 급증에 '국가 비상사태' 선포 검토
2025-06-07 01:11:11 원문 2025-06-07 12:00 조회수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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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윤혁 인턴 기자 = 필리핀에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가 급증하자 '국가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필리핀스타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 보건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필리핀 내 HIV 감염자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면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해야 한다"고 밝혔다.
필리핀 보건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신규 HIV 감염자는 670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했다.
또 필리핀의 일평균 HIV 확진자 수는 2014년 21명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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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건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필리핀 내 HIV 감염자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면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해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신규 HIV 감염자는 670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했다.
보건부는 HIV가 주로 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성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데, 최근 사례의 83%가 남성 간 성관계와 관련이 있었다고 밝혔다.
남성 간 성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