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 6~7년만에 들어오네요. 꼰대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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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평쳤다길래 갑자기 생각나서 휴면 풀고 오르비 들어와봤어요.
고3~재수생 시절에 매일 오르비 들어와서 글 보는 재미가있었는데 그게 벌써 7~8년 전이네요.
지금도 핫게시글이나 모의고사 끝날 때 분위기는 7~8년전이나 다름이 없네요.ㅋㅋㅋㅋ
저는 오르비회원분들에 비하면 낮은 성적으로 지거국을 입학하고 현재는 졸업을 하였습니다. 졸업 후 현재는 최종적인 취업을 위해 직무관련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취준하면서 느낀 점을 꼰대로서 한마디 끄적거려봅니다..
대학진학에 고민이신 분들에게 한말씀 드리자면 명확한 꿈이없으시다면 이과중에서 공대로 가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여기서 공대는 전화기 등등.. 이쪽계열이 학벌이 조금 낮더라도 대기업 잘들가고 행여나 중소나 중견기업일지라도 벌이가 확실히 다른산업이나 직무보다 높긴하더라고요. 그래서 제 생각은 과를 낮추고 한단계 높은 대학 갈바엔 과를 높이고 한단계 낮은 대학 가시는게 이과쪽은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아요.
저는 참고로 식품계열쪽 나왔는데 식품계열쪽은 벌이가 너무 적습니다.. 식품쪽 오실분들도 진지하게 고민을 한번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공대 대기업>>>>>>>공대 중견기업>=식품 초대기업>>공대 중소기업>=식품 중견기업>>>식품 중소기업
대충 연봉이 이정도 됩니다.
그리고 문과쪽은 제가 잘은 모르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 확실히 간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문과직무 중에서는 마케팅, 영업, 기획 등등이 있는데 이쪽은 경쟁률이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흔히말하는 스카이 경영 문과고트들부터 시작해서 이쪽직무에 한번 건드려볼만하지않나? 라고 생각하고 지원하는 사람들까지 약간 진입장벽이 이과에 비해 조금 낮은느낌이 있습니다. 최근에 공고를 보는데 중소기업인데도 불구하고 마케팅쪽 경쟁률이 몇백대 1 인 걸 봤었던지라..ㅋㅋ
문과직무 자체가 진입장벽이 낮고, 전문성이 공대에 비해 떨어지고 기사자격증이라는 개념도, 학부연구생도, 프로젝트도 딱히 많지않기에 간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인턴+공모전+대외활동+토익 등등 도 중요하긴합니다만.. 학벌이 아직까진 문과직무에선 더 중요한 느낌입니다. 실제로 저 입시할 때도 이과쪽과는 반대로 과낮추고 대학레벨 올려서 가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취준하는 사람들보면 과가아쉬우면 보통 복전으로 경영, 경제는 대부분 갖추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문과는 간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실 문이과를 떠나 학벌 높은 건 취업시장에서 메리트가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해요..ㅋㅋ
요즘 취업시장에서 학벌중요도가 많이 낮아진 건 맞지만 아직까진 학벌이 많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 지인들 중 스카이 서성한등 나온 친구들은 하나같이 다 대기업에 입사하는 걸 봤습니다.
물론 명문대, 학벌이 높지는 않더라도 대기업에 못 가는 건 절때 아닙니다. 많이들가요. 하지만 명문대 나온 사람들에 비해 더 열심히 노력해야하고 차별화되는 경쟁력이 있어야됩니다.
저도 사실 대입할 때, 7~8년전에도 이런 글이 자주 보였습니다. ‘무조건 전화기가라’ ‘문과는 힘들다’
저는 너무 공대주의 아닌가..? 문과도 열심히하면 잘되겠지.. 문과든 자연대든 낭만있는데 너무 극단적이네.. 이런 생각을 자주하곤 했습니다.그래서 막 귀담아 듣진 않았는데 대학을 다니면서 진로고민도 하고 취준도 해보고 시간이 지날수록 현실에 직면하게되었고 선배님들이 하셨던 말씀은 거의 다 맞더라고요.
글을 잘 못 써서 중구난방식으로 적었네요..ㅎㅎ
그래서 제가 드리고싶은 말씀은 수능이 끝나고 푹 쉬신다음에 진로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시고 대학진학하셔서 행복한 캠퍼스라이프를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전에 현재 수능을 위해 최선을 다하셔서 꼭 좋은 결실을 맺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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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연고 전전 정도면 삼전이나 하닉같은 대기업 취직 잘 할수 있을까요..
삼전은 대표적으로 학벌을 최대한 안보는 대기업 중 하나로 꽤나 유명한 걸로 압니다. 지방대 출신 많거든요.
다만 하닉은 학벌 꽤 보는 걸로 알아요. 연대 전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합격자들 스펙보면 웬만하면 학점이 4점대에 프로젝트 경험, 나이 부분에서 깡패였습니다.
일단 원하는데 가고 취업할 때는 또 어떻게 되겠지 하는데 그 어떻게가 참 안되더라구요.. ㅋㅋㅋ
특출나게 좋아하는 분야가 있지 않는 이상에는 공대 가는게 좋은거 같긴 해요
맞습니다..그게 참 어려워요.. 저도 성적맞춰서 지원한거라..
고등학생 때부터 확실히 진로를 정하고 가는 분들은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정했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생각했던 학문과 막상 입학하고 배우고 경험해봤을 때의 괴리감이 있을 때의 그 현타를 느낀사람도 저는 주변에 많이 봤었습니다. 과에 대해서 무엇을 배우는지 알기도 쉽지않기에 최근에는 대학에서 자율전공이 활성화된 것 같던데 이러한 추세는 진로를 확실히 정하지 않은 분들에게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다른 산업이나 분야에는 경쟁력이 1도없고 이제와서 바꾸기에는 늦었기에 눈물을 머금고 식품계열 전공을 살리는 쪽으로 열심히 준비중입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