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공부방향 추상성은 수학이 더 강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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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는 그냥 지문에 답이 있고, 나는 그걸 잘 저장하고 적용하는 방법만 배우면 끝인데
솔직히 수학은 나도 왜 내가 잘하고 못하는 지 모르겠음..
잘하는 사람 풀이를 보면.. 여기서 왜 이런 생각을 하는데?
"그냥"
그냥 풀다보니까 뇌가 무의식적으로 학습한거임..
물론 논리력이 부족한 거일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수학 만점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저것 때문이라 생각함
국어가 길은 정해져 있는데 어떻게 가야될지 모르는 느낌이면
수학은 ㅆㅂ 그냥 길이 안 보임. 매번 수학 만점받는 사람들은 그냥 어떠한 개념으로도 설명하기 힘든 어나더 썸띵이 존재하는 것 같음..
맨날 애매한 1컷 언저리 점수 받고 못 풀었던 문제는 다시 보니까 별거 없네? 개쉽네 하고 호머식 채점으로 수학 만점맞은 양 생각하고 다니는게 너무 부끄러웠음..
간극이 작다고 느껴지는 건 정상인데
왜 내가 그 간극을 채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왔을까.. 어떻게 채울 지도 모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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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국어가 더 문제
수학이 제일 명확한거 같은데.. 기출분석하고 양치기만 하면 됨
뭔가 국어를 잘한다고 하면 글 잘 읽고, 텍스트 잘 기억하고, 적용 잘 하고 등등 잘한다는 기준이 명확한데
수학을 잘한다고 하면 어떤 능력이 뛰어나서 잘하는 건지 감도 안 잡혀서 쓴 글이였어요 ㅋㅋ
물론 많이 푸는 것도 하나의 해결책이긴 하지만, 뭔가 하면서 자꾸 회의감들고 내가 뭘 하는 건지 싶음
시험날에는 맨날 2%가 부족해서 만점을 못 받는 것 같은데 그 2%가 도대체 뭐고 그냥 박치기 한다고 느는건가.. 싶기도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