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만 책소개 1.0 vs 2.0 비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354904
그는 이렇게 말한다.
“정말 다른 거 하나도 없이, 이 책 한 권만 제대로 봐도 비문학은 걱정 없게 만들어주겠다.”
최근 수능에서 가장 화두가 되는 건 단연 국어다. 하지만 과목 중에 국어만큼 손에 잡히지 않는 과목이 있을까? 그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건 바로 비문학, 그 방대한 지문을 읽기 위해 시중에는 많은 접근법들이 존재한다. ‘밑줄을 쳐라’, ‘동그라미,세모를 쳐라’, ‘중요 부분은 메모해두어라’ 등 갖가지의 현란한 기술을 마스터해도 막상 시험장에 들어가면 언제나 생전 처음보는 지문을 시간 안에 소화하기는 역부족이다. 최근 국어 지문의 수준은 날로 높아져 가고 있고, 문제에서는 까다로운 응용문제까지 요구하고 있다.
국일만 저자 김범준 작가는 국어에서 매번 3,4등급만 받았던 학생이었다. 갖가지 유명한 인강을 듣고, 문제를 풀고 또 풀어도 늘 그 자리였다. 가장 걸림돌이 되었던 것은 비문학. 재수를 하는 중에도 결코 오르지 않던 국어에 지쳐가던 무렵, 저자는 국어를 매번 1등급만 받던 한 재수학원 동기 형이 국어 문제를 푸는 모습을 유심히 보게 된다. 언제나 깨끗했던 그 형의 국어 시험지, 저자는 무언가 근본적인 문제가 있음을 느낀다. 그리고 국어의 매커니즘에 대해 그때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영감을 얻는다. 그것은 바로 독해력. 이 독해력을 올리는 것이 국어의 모든 열쇠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그렇다면 그 독해력을 어떻게 올릴 것인가? 어릴 때 책을 많이 읽지 않은 학생은 정말 기회가 없는 것일까? 수능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점, 저자는 갖가지의 방법을 시도한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결국 ‘국어 고정 1등급’의 자리에 안착한다. 그가 연구한 14가지의 결과를 여기 이 책에 모두 담았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정말 다른 거 하나도 없이, 이 책 한 권만 제대로 봐도 비문학은 걱정 없게 만들어주겠다.”고. 그와 함께, 이제 완전히 다른 국어를 경험해보자.
20만 베스트셀러 ‘국일만’, 그 두 번째 버전이 나왔다. 국일만의 새로운 저자는 바로 ‘혜윰 모의고사’의 출제자, 수능 문과 상위 0.3%를 기록한 안수재 저자. 처음으로 풀어본 국어 모의고사에서 무려 6등급의 점수가 나왔던 그가, 어떻게 ‘순수 독학’으로 극상위권이 될 수 있었는지 그 모든 과정을 낱낱이 밝혀냈다.
이번 《국일만2.0》에는 ‘메카니컬 솔루션’이라는 새로운 부제가 달렸다. ‘기계적 해법’, 이는 수능 지문을 해체해 보면 거창한 비밀이 있는 것이 아닌, 사실은 누구나 기계적으로 짚어낼 수 있는 출제의 틀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수능에서 요구하는 ‘독해력’의 맹점을 짚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수능은 독해력을 측정한다. 당연히 맞는 말이다. 그러나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수능은 ‘제한 시간 안에’ 독해력을 측정한다는 것이다. 차분히 독해력을 기르다 보면, 수능까지 남은 기간, 과연 시간 안에 문제를 풀 수 있게 될 것인가? 이 문제를 간과한다면 모든 노력이 무용지물이 되고 말 것이다.
수험생들에게 가장 고질적인 문제인 ‘시간 부족’을 어떻게 정면으로 돌파할 것인가? 그는 말한다.
“지문을 나에게 끌어당겨 읽어라, 예측하라,
노예처럼 읽지 말고 지배자가 되어라!”
국일만 그 두 번째 이야기,
지금까지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던 ‘국어황’이 온다.
그는 결코 그대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같은 브랜드 책이 이렇게까지 정반대 관점으로 나오는게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내 개취는 후자에 조금 더 가깝긴 함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15, 22, 28, 30틀입니당 작수 4여서 거의 공통만 해서 미적은 뉴런이랑...
-
유식이 또 만두먹냐
-
그렇게꼬시려다가 지난겨울에 실패했는데 에휴 참
-
언매 할 girl 확통 할 girl 사탐 할 girl
-
너 이런 글을 대체 왜 들어오는거야? 이런 제목에 어그로끌리지말고 당장 공부나 해.
-
미친듯이 어렵게 나와서 통통이들 불 속에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 보고싶어요 ㅎㅎ 아...
-
전날 대선 달리느라 2시 가까이 되서 잤고 일어나서 시험장 가자마자 화장실 들락거림
-
기하 현장풀이 1
22번은 걍 실력부족 인정... 기하 29 30번 풀이과정이 27 28보다 짧은거 실화냐?
-
제가 김동욱쌤의 수국김을 인문예술까지 들었는데 다들을까요? 아니면 일클 갈까요?
-
높2가 목표입니다.. 단과같은건 잘 몰라서요
-
6모 생1 4
생1 맨날 국밥과목으로 생각하고 6달 내내 공부 안했더니 업보빔 맞았네요;;; 근데...
-
재수생이 많이 안들어온 것 같아서 잘 모르겠네 언미영221이었는데 9평때 어느정도까지 가려나요
-
확통개념서도 안본지 2년이 다되가는데 걍 보자마자 풀리노 셋 다 미적 29와 비슷...
-
보자마자 240628 친구같길래 차수논리에 따라 ax+b가 우변 함수의 변곡접선인...
-
나음?
-
비문학 사회 경제 제재 단원별 기출 모음 (20) - 국제정치경제 0
안녕하세요, 디시 수갤·빡갤 등지에서 활동하는 무명의 국어 강사입니다. 이번엔...
-
이번 6평 표본 보고 화1으로 결정할 반수생들이 있을까요? 2
ㅇㅇ.. 아닌가 그럴사람들은 어차피 때려죽여도 화1 했으려나
-
엔제 0
빅포텐 4규 이해원 지인선 드릴 드릴드//올해꺼 난이도 순서나 특징 좀 말해줭ㅇ...
-
아침부터 바퀴벌레봤다 14
똥싸다 변기옆에 뒤져있는거 발견함 아무래도 화장실에서 나오는게 맞는듯 락스사다 존나부어야지
-
분명 다른 거 풀때는 틀려도 납득이 가고 내 실력을 인정했는데, 간쓸개 풀 때 유독...
-
범준쌔앰 6
해강 빨리 올려줘어 궁금해
-
뉴런 듣고있는데 주변에서 자꾸 좋다좋다하니까 한번 들어보고싶네.. 뉴런끝나고 듣기엔 투머치겠지?
-
친구만들기 개 힘듦.. 비슷한 생활조건+직업+동갑+허울없는 편함 이 교집합을...
-
기출만 제대로 하면 2등급 가능인가요?
-
얼마나 될까요
-
비문학 사회 경제 제재 단원별 기출 모음 (19) - 환율 0
안녕하세요, 디시 수갤·빡갤 등지에서 활동하는 무명의 국어 강사입니다. 오늘은...
-
생각했던거랑 많이 다른디 연경까지 되는걸로 나오노
-
李 대통령, 윤 정부 국무위원에 "어색하지만 웃으면서 하자" 4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
ㅇㅂㄱ 8
일베가 헉
-
확통런 기하런 1
확통런이랑 기하런 때문에 미적 컷이 높아지진 않겠죠? (전 미적할건데.. 불안해요..)
-
마지막 계산에서 3을 잘못해서 4로 씀 바로 고쳤지만 이걸 약분으로 생각해서 4로 나눔
-
캐롤 0
-
ㅇㅂㄱ 2
오늘도 최선을 다하자
-
4규 시즌1 이해원 시즌1 드릴6 이해원 시즌2 드릴5 지인선 4규 시즌2 순으로...
-
28, 29 생각보다 안보이노
-
국어는 안재고 분석하는게 낫다잖음 영어도 그럼?
-
화작 선택이고 24수능 2등급 25수능 3등급을 받고 현재 대학에 다니다가 돌아오는...
-
공통은 15, 21이 좀 문제답고 22는 빡셈 미적 27까지 쉽고 28 레전드 29...
-
귀여워 4
-
얼버잠 2
자고 일어난 상태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Zzzz...
-
2025.06.04(수) 실시된2025학년도 6월 고2 모의고사 수학영역 손해설...
-
망했네
-
제자야 기상해라 0
넵.
-
수학 21번이 쉬운문제임? 수2 못해서 손도 안댔는데 9
근데 해설지 보니까 21번 풀이만 거의 2페이지던데 쉬운거 맞나.. 다들 쉬웠다...
-
.
-
야이바보들아 5
ㅋㅋ
-
ㄹㅇ 문학 기출 기억 ㅈ도 안난다 ㅅㅂ
-
2025.06.04(수) 실시된2025학년도 6월 고1 모의고사 수학영역 손해설...
-
502 에러 2
가.나 주제통합형 독서 지문 읽는거 같네
정립 반정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