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를가야해 [320344] · MS 2009 · 쪽지

2011-01-30 18:32:23
조회수 4,917

노량진대성다니신분!!!!!!!!!!!!!! 그리고 노대 학사 궁금하신분들은 몇가지 적어놓고 갑니다.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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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은 강청이랑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 노대로 정했는데
학사가 또 고민되네요.
혹시 노대 다니신 분들 중에 학사 정보좀 아시는 분 없나요???ㅅㅅ
탐방 하고 왔는데 아무래도 생활하신 분은 생활하시면서 문제같은 것도 알고 계실 것 같아서요. 꼭 부탁합니다.쪽지나 댓글 좀 꼭 달아주세요ㅅㅅ
그리고
저 오늘 다녀왓는데 혹시 안가보신 분들을 위해 몇가지 적고 갑니다.

노대 주변에는 대명, 한성, 노량진학사가 잇는데 (남자)
1. 대명은 2인실 4인실기준입니다. 일단 아저씨분들이 되게 정말 아빠같으셨어요.
그런데....방 들어가보니까 ㅎㄷㄷ..............2인실인데 침대 정사각형 사물함, 옷걸이.....땅바닥에 앉아있을 공간이 없습니다.
되게 답답했고요.... 물론 잠만 자는 곳이지만은 답답한 거나 짐이 많으신 분들은 비추입니다. 우리아빠 曰 닭장이었다...(대명사시는 분은 ㅈㅅ합니다ㅅㅅ)
그런데 예약은 많이 되어있더라구요. 그리고 나머지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급식실 되게 청결해 보이고, 일단 정원이 45명이라서 그런지
모든게 깔끔하고 딱 정돈되어 있는 느낌이라할까......학원과 거리는 30초...

2. 한성학사는 이번에 노대와 계약 맺어서 설특반일 경우 지방사시면 50%할인 되서. 42만원인가 내면 되더군요.
4,6,8,인실기준이고요. 4인실은 자리 없었습니다. 방이 굉장히 넓었씁니다. 8인실이어도 너무 넓어서.... 냉장고도 있고요
창문도 여러개고요. 정원은 120명 정도고, 이미 많은 학생들이 예약해놓았더군요. 일단 설특반이면 돈부담이 굉장히 적은 것이 장점인 것 같아요.
그런데 옷 분실물이 생길 것 같은 생각도 들더군요. 빨래를 그냥 빨래 말리는 곳에 번호대로 걸어놓아서 누가 멀 가져갈지 모를수도 있는 것 같아요.
근데 방은 복불복인것 같아요. 갔는데 벌써 빨강으로 염색한 애가 딱 보이더군요. 물론 정말 공부만 할 것 같은 친구도 많았지만
아무래도 6인실 8인실이면 개 중에 분위기 흐리는 친구도 잇을 거라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되게 좋았어요. 하지만 저는 분위기에 쉽게
휩싸이는 성격이고 기숙학교 생활해봐서 6인실 8인실은 겁나더라구요. 결국 친해지고 뭉치면 재수생활 겉돈다는 것을 들어봐서............
거리는 길 건너면 대성학원.ㅋㅋㅋ 매우 가깝습니다. 1분이내 예상합니다.

3. 노량진학사. 거리는 가장 멉니다. 제가 걸어봣을 때는 5분 정도 걸리더라구요. 건물은 매우 오래됐는데 리모델링해서
시설은 가장 좋았씁니다. 이 곳은 리빙텔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위 2개 학사는 타이트하게 관리되고 잇씁니다. 12시30분까지 의무자습이고
6시30분에 기상하고 그런 시스템인데 반해 노량진학사는 깨워주고 11시30분 점호하고 그것 만 해주고 자습은 자율적으로 하더라구요.
저는 밤에 공부 못하는 스타일이고 학교에서 이미 매일 12시30분까지 해봐서... 이런 곳이 더 좋아보이더군요.
그런데 이 곳은 원장님 사감님과 별다른 교감이 없었어요. 딱 리빙텔모습. 1인실이 대부분이고 2인실 몇 방 있었습니다.
학사를 위장한 리빙텔?ㅋ이라고나 할까요. 물론 밥하고 빨래다 해줍니다. 단점은 다른 두 학사에 비해 체계적이지 않아 보였습니다.
스스로 관리 잘하시는 분이라면 강추고, 타이트하게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시면 나머지 두학사 추천합니다.

가격을 말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대명은 2인실: 95 4인실 80~85
한성은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설특반은 반값이니 50만원 아래입니다.
노량진은 1인실 85있고 좀 넓으면 95 2인실은 65만원 이였습니다.



주변환경은 놀기 좋다고는 할 수 없고, 뜌레주르 롯데리아 던킨 등 간단한 요기할 수 있는 점포가 많아서 좋았어요ㅅㅅ
그리고 학원가라 그런지 정말 가방 들고 폐인처럼 하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았어요ㅅㅅ 저도 조만간 저렇게 될듯요.ㅜㅜ

노량진 대성학원은 역시 역사를 자랑하듯 허름했지만
복도도 넓고 화장실도 오래됏지만 더럽고 그러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사물함은 ㅎㄷㄷ 무슨 책을 넣으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생각보다 너무 적어서 살짝 아쉬웠어요. 그래도 1층은 리모델링해서 나름 학원모습

좋은 정보인지는 모르겠네요....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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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시힘드러 · 359473 · 11/01/31 17:03 · MS 2010

    2년간 노량진에서 수험생활했습니다.
    한성학사,고시원,노량진학사 지내봣습니다.

    저도 이렇게 물어보고 했을껄... 후회스럽네요. 똑똑하신듯 ㅠ

    한성학사에서 오래지낸편인데요 옷 한 10마넌이상치 날려먹은거 같습니다. 공부하기도 힘든데 스트레스 대박이죠.
    아시겠지만 학생많으니 별의별놈 다 있습니다. 좋은 애들도 있지만 안좋은애들도있죠.
    식단은 첨에는 잘나옵니다 한두달. 가면갈수록 가관이죠.학생들불만터질때쯤 맛있는거 나옵니다. 갖고논다는느낌
    사감도 짜증납니다. 공부만하면 부딫힐일 뭐있을까 싶죠? 저도 글케 생각했습니다만 지내보면 아닙니다.
    규칙 보여달라면 보여주지도않으면서 규칙규칙 들먹이면서 지배하려듭니다. 진짜 참다 열받아서 말하면 무식하고 자기들 잘못이니깐
    없는 규칙들먹입니다. 보여달라니 규칙이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전 너무 어이없어서 나왔습니다.
    아마 그렇게 부딫힐일 많나 생각 드실껍니다. 하지만 공부외에도 먹고자고 뿐만 아니라 아플때도있고 외출,외박 할수밖에 없는 일도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컴퓨터도 너무 후져서 인강 넣으러 전 피시방 다녔습니다.(어이없죠?)
    ㄴ비추

    고시원은 아침밤 챙겨드시기 정말 힘듭니다.설거지도해야하고 환경도 방이 너무 작음.
    고시원있다가 저희집가서 화장실가보니 화장실이 더 큰 것 같더라구요.
    ㄴ비추

    노량진학사에서 지내다가 수능을 쳤는데요
    나름 괜찮았습니다. 그정도 거리면 그렇게 멀지도않고 약간의? 운동도 되고
    음식간이 저랑 조금 안맞았지만 영양면에선 한성학사,고시원보단 나앗죠
    약간의 자기 관리가 되신다면 노량진학사를 추천드리네요 어차피 자습은 학원에서 9시50분까지 해야하기 때문에 학사와서 그렇게 공부할 시간 없습니다.
    학원 일찍 문여니깐 일찍 일어나셔서 가서 자습하세요. 조용하고 책도 다 있고 공부잘되고 좋습니다.
    ㄴ강추는 아니고 그나마 추천

    하숙도 괜찮은거 같더라구요 하지만 안해봐서 언급 안하는게 좋겠죠..?
    전 다시 한다면(합격해서 안하지만) 하숙 해보고 싶어여 돈도 가장 저렴한거같고 학원이랑 가깝고 낯선곳에 대한 스트레스도 적구
    하는 친구 보니 좋아보이더라구요.(주인 잘만나는게 중요!)
    ㄴ ?

    아 맞다 노대 사물함 정말 작습니다. 최소2개는..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빈사물함이 꼭 존재하는데요(몇열 9석,10석 이런 자린없기때문에) 재빨리 차지하시길.
    대명은 그냥 저도 둘러봣는데 별룬거 같아서 안갔습니다. 거기 사는 동생 말로는 괜찮은데 방청소를 자주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놀곳 많습니다. 님은 딱 그 노량진 삼거리? 거기만 보신거같은데 노량진 역쪽으로가면 식당도 많고 술집도 많고 피시방 오락실 많아요...

    노량진대성 분위기는 일단 반마다 분위기가 매우 다릅니다.
    뒷반 같은경우는 커플도 많고 뭐 앞반도 많은 반 있지만 복도에서 바퀴벌래들 쫌 있습니다.
    하지만 앞반은 객관적으로 뛰어나다 할 순 없지만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기계들이 앉아서 공부하는것도 아니고 수십 '사람'이 한다는걸 감안해야죠.

    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좋은정보가 되어 성공적 수험생활에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 Justitia. · 367218 · 11/02/07 02:52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Justitia. · 367218 · 11/02/07 02:53 · MS 2011

    헐 노대에 바퀴벌레있어요? 아무리 오래됐다고 해도 그렇지... 바퀴벌레...;;
    사물함은 어느정도이길래 그러시는지... 작년에 마강대 다닐땐 박스가져와서 거기에 책 넣고 의자밑에 두고 다녀야 할 정도였는데 ㄷㄷ 비슷한가보네요.
    학사에서 옷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츄리닝 입고 폐인처럼 하고 다니는 게 답이군요...ㅋ
    그리고 노량진역쪽 가면... 식당들도 다 허름해보이고 90년대를 방불케한다는... 그런데서 노느니 걍 학원에서 자습이나 하는 게 나을 듯...

  • 입시힘드러 · 359473 · 11/02/07 14:55 · MS 2010

    바퀴벌레는...그 곤충 말고 커플들 말하는거였구요 ㅋㅋㅋㅋ
    네 아마 사물함상황은 마강대랑 비슷할꺼같네요~그나마 2학기때여나 뒤에 서랍이 배치되어서 밑에 박스는 잘 안뒀습니당~
    새로 생긴 식당들은 그냥 새 식당같아요 ㅋㅋㅋ 재수하고그럼 당연히 공부에 집중해야하지만 거길 방황하는 불쌍한 영혼들 분명 있을겁니다ㅋㅋㅋ
    님은 가지마시고 자습만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거두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