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피해자 지원 집단에 기부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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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옛날에 성폭력 사건과 관련하여 피해자측 참고인으로도 가보고 또 직접 경찰에게 증언을 해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크게 느낀 것이, 아 정말 피해자들은 성폭력 당한 그 날을 잊지 못하고 마음속에 삭혀 살아가는 구나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자기 친오빠에게 도1촬당하고 성폭행 당한 여중생, 자기가 진짜 믿던 선배에게 도1촬당하고 지인능욕 당한 여고생, 정말로 친한 친구에게 성폭행 당한 대학생... 사실 그들은 다시 원래 사회로 이전처럼 돌아오기 매우 힘듭니다.
성폭력 피해자들도 이전처럼 살 권리가 있습니다. 남들처럼 즐겁게 웃으며 원만하게 이성관계를 가지고 사랑을 할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 아직도 이 사회는 피해자다움을 원하는거 같더라고요.
법도 그렇습니다. 사실 우리는 피해자의 지원보다는 가해자의 처벌에 더 큰 관심을 가지기도 합니다.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피해자에게도 관심을 주고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도와주세요. 가해자의 형량이 얼마나 나왔는지도 중요하지만 피해자의 피해 회복에 더 큰 관심을 쏟아야 합니다.
물론 만원이 무슨 큰 돈이냐라 생각하시겠지만 저는 이런 저의 작은 선행이 1%만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걸로 이 사회는 조금 더 나아졌다 봅니다.
"상처는 빛이 당신에게 들어오는 곳입니다." [R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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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멋집니다
좋은 일 했구나
저거 뭐라고 검색해야해요?
네이버에 기부치면 모금함 떠요
피해자분들이 완전히 회복하시는 그날까지, 피해자가 더는 나타나지 않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