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강의에 대한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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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강의를 보면 강의 내용의 7할 정도는 지문 분석에 할애되어 있는데
비문학이야 지문 자체를 이해 못해서 분석해주는거 듣는다 쳐도
문학은 지문 분석에 저렇게 힘을 실어야 하나 싶음
내신강의나 ebs 강의야 같은 작품이 나오니 지문 파고드는게 맞지만
수능은 본인이 기출 풀면서 봤을 지문 다시 나올 확률이 0이나 다름 없는데 작품을 저렇게 파야되는건가 항상 의문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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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도 지문 자체를 이해 못함누가 이해 못하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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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대부분 깊게x
문학은 지문보단 문제를 제작하고 정답 선지를 구성하는 원리에 익숙해지는게 압도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문학은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있다 > 그러니 보기로 해석의 방향을 고정해준다 > 그러므로 보기를 끊어 읽고 이를 바탕으로 지문을 구역대로 끊어 읽는다] << 이런 과정에서 보기 먼저 읽는게 엄청 유명해진거처럼..?
그렇죠
지문 읽으면서도 '뭔 개소리지' 싶은 작품들도 결국 선지로 쳐낼 수 있게 문제를 구성하기 때문에 지문에 매몰되기 보다는 평가원이 원하는 방향으로 선지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주는 것이 국어 강의에선 제일 필요하다고 보는데 강의 분량의 7할이 지문가지고 노는거라 국어 강의는 언제나 당황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