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강의에 대한 의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294790
국어 강의를 보면 강의 내용의 7할 정도는 지문 분석에 할애되어 있는데
비문학이야 지문 자체를 이해 못해서 분석해주는거 듣는다 쳐도
문학은 지문 분석에 저렇게 힘을 실어야 하나 싶음
내신강의나 ebs 강의야 같은 작품이 나오니 지문 파고드는게 맞지만
수능은 본인이 기출 풀면서 봤을 지문 다시 나올 확률이 0이나 다름 없는데 작품을 저렇게 파야되는건가 항상 의문이 드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어쩔 수 없는 듯 어떻게 그렇게 친하던 사이에서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될 수가 있는...
-
국어 공부 6
기도하기 쓰레기 줍기
-
수시러가우월한듯 8
정시는열등함
-
옵스타 하지마셈 9
하셈
-
연계 다 못 끝냈는데(ㅋㅋ) 고전시가 몇개 더 보는게 나을까 아니면 작년 기출 다시...
-
동테기념페페 3
ㄹㅇㅋㅋ
-
개씨발 미적 한 세트에 네 개 틀려서 종이 뜯어버릴까 했는데 검수진 총평에 EASY...
-
학벌의 역할은 3
개 못생긴 사람이 같은 조건에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카이스트 포항공과대학교 이런...
-
어피니티 5
ㅓㅣㅣㅣ
-
옯스타 할까 7
본계는 계속 비활상태로 할까… 본계는 수능 끝나고 풀 생각
-
인생최고의앨범 7
뉴진스음악의출처
-
다시 풀어보려고 들어가봤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네 없을리가 없는데
-
옾챗 공개로 해놓고 오르비 누구세여이러고 있었네
-
셀레스티얼 3
-
1. 지금까지 인생살면서 다툼이 없었나봄. 폭로되는 개인사가 없음. 2. 조국처럼...
-
'정치적 상황을 반영한 법 가나지문' 등장 *문제 하나만 만들어본 거고 풀세트 아닙니다.
-
공부잘하는 것보다 잘생기고 키 큰게 더 대단한 재능이고 스펙입니다 남자가 못생기면...
-
기출 끝난지 얼마 안돼서 새로운거 시작하기도 좀그렇고 6평까지 뭐하지
-
팔로워가 99임
-
도전
-
오늘자 tim 3
-
OA벡터랑 BP벡터가 평행해질 수가 있나요? 아무리 그어봐도 평행하지가 않은디..
-
전기충격과 함께 주입받아서 수학 시험지만 봐도 침이 아니라 오줌을 질질 흘리는...
-
갈래말래 1
애매하긴해~
-
시대인재 출결 바코드에 학교랑 이름 전화번호 뜨자나여 재수생형누나 분들도 헌역때랑...
-
제가 A를 차단햇으면 13
A가 제가 쓴 글을 볼 수 있긴 하죠? 아예 제 글을 못 보게 하는 방법 없져 오르비엔…….
-
킬러문제 4
나와라
-
내가 수학 고자라니
-
오늘 점심 솔플 0
해봣는대… ㅈㄴ편하고 좋앗다 고삼은 이게 맞지 근데 삼김먹엇도니 넘 배고프네 집가서 맛잇는거먹어야짐
-
6모 치기싫다 2
기하에 공간도형이 안나오는게 말이되나 오늘 실모풀때도 벡터가 젤 오래걸렷읍 29번인뎃
-
인터넷 커뮤에서 고민상담을 하는데 정확히는 “저 직업도 괜찮고 이러저러하고 조건...
-
불국어야지 잔실수가 그래도 커버가 되는데 물국어면 하나하나가 너무 치명적임…
-
윤석열 탄핵됐다고 기조바꿀거같음.. 수학 준킬러기조에서 킬러로 바꾸거나 국어...
-
미소녀로 9
Ts하고싶다
-
나는 아직도 NEXT LEVEL을 잊을 수가 없응
-
독서론 개 어려움 독서 개 어려움 문학 개 어려움 언매 개 어려움
-
6평 수학 예상 3
22 30 건들지도 못하고 28번 21번 틀려서 84점 받았는데 마킹실수해서...
-
(틀릴 가능성이 99.9%라는 것을 명심해주세요.) 독서론: 쉬움 철학:...
-
급식실 혼밥 7
존나 쉽지 않겠는데 하
-
영어는 외함 6
일단 유기하고 생각
-
이번에 과외생 성적인데 가천대까지 올려볼 수 있을까요?
-
해야하는데..
-
11xxx 17
ㄱㄴ?
-
이거 뭐야 6
곧이듣다 [고지드따] 에서 어간 받침이 연음 된거야 아니면 된소리 만들고 탈락된거야?
-
희망 97 100 2 99 99 절망 77 95 4 91 87 후자에 근접하게 뜨면...
-
영어 2면 보통 다들 유기하나..? 나는 영어 2라서 영어안하고 국수에 더 투자하고 있긴함
-
노베 재수 강남하이퍼 목동 vs 수만휘 vs 강남종로엠 7
어디가나을까..
-
대충 31333정도 나올듯 조졌네 이거
-
바쁘게 모아 my time~

문학도 지문 자체를 이해 못함누가 이해 못하냐구요?
제가 그랬어요...
아…
대부분 깊게x
문학은 지문보단 문제를 제작하고 정답 선지를 구성하는 원리에 익숙해지는게 압도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문학은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있다 > 그러니 보기로 해석의 방향을 고정해준다 > 그러므로 보기를 끊어 읽고 이를 바탕으로 지문을 구역대로 끊어 읽는다] << 이런 과정에서 보기 먼저 읽는게 엄청 유명해진거처럼..?
그렇죠
지문 읽으면서도 '뭔 개소리지' 싶은 작품들도 결국 선지로 쳐낼 수 있게 문제를 구성하기 때문에 지문에 매몰되기 보다는 평가원이 원하는 방향으로 선지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주는 것이 국어 강의에선 제일 필요하다고 보는데 강의 분량의 7할이 지문가지고 노는거라 국어 강의는 언제나 당황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