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0qMGkoA3jWZd [631038] · MS 2015 · 쪽지

2015-12-30 11:05:21
조회수 1,365

좋은 의대에 진학하는게 큰 의미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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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를 바로 휴학내고 1년을 투자할 가치가 있나요? 


고등학교친구들이 서울대에 많이 진학하는데 (여자친구도 서울대 진학합니다) 그런 관계의 희생을 어느정도 감수하면서 1년 다시 힘들게 공부할 가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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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ake Doctor · 9680 · 15/12/30 11:16 · MS 2003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서 1년은 정말 새발의 피입니다.
    1년의 투자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면 충분히 할만한 도전입니다.
    그전에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1년 투자해서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 판단을 해보셔야하구요.
    남들이 하라고 해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결정해야죠.
    결정이 어려우면 한학기 정도 다녀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고등학교 친구들이 서울대에 많이 진학하는데 그 친구들과의 관계를 포기하는 것이 아깝다면 그건 문제거리조차 되지 않는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Oc0qMGkoA3jWZd · 631038 · 15/12/30 15:08 · MS 2015

    관계를 포기하는건 문제거리조차 되지않나요? ㅠㅠ 아니면 그런다고 관계가 끊기지 않는다는 말씀이신가요?
    저는 의학공부를 하고싶은게 사실이지만 워낙 하고싶은 공부가 자주 바뀌어서 그게 고민입니다 ㅜ 20살의 소중한 1년을 투자해서 실패할 가능성도 있고, 성공했다 해도 정작 맘에 안찬다면 그 1년이 너무나 후회될까봐요..

  • Snake Doctor · 9680 · 15/12/31 01:00 · MS 2003

    얼마든지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들수도 있고 그 친구들도 대학 졸업하면 다 각자 살길을 따라 떠날텐데 그땐 님은 뭐하시게요?

  • 눈먼백치 · 634526 · 15/12/30 11:20 · MS 2015

    여친과 함께 서울대라니 이 무슨…

  • A-Yah-yAh-yaH-Y · 573419 · 15/12/30 11:47 · MS 2015

    하 여기도 죽창이 필요하네...

  • 문과의대생 · 624889 · 15/12/30 12:41 · MS 2015

    .

  • stigma17 · 629140 · 15/12/30 12:49

    갈수록 의사직업 힘들지 않아요??

  • Snake Doctor · 9680 · 15/12/30 13:12 · MS 2003

    의사직업이 갈수록 힘들긴한데 아직은 그래도 나빠져봤자 비의사직군보다는 낫다는 평이죠.
    의사가 월 500만원 번다고 하면 의사가 그것 밖에 못벌어? 의사도 망했네 라고 하겠지만
    직장인이 월 500만원 번다고 하면 우와~ 정말 많이 번다~ 라는 반응이지요.
    아직은 하위권 의사수입이 상위권 직장인보다 낫고 면허가 있어서 중간에 1,2년 쉬어도 재취업이 가능하다는 점은 정말 큰 메리트지요.

  • 가군뚫을게요 · 577938 · 15/12/30 12:55

    서울대가서 휴학하고 1년더햇지만 잘봐서그런지 후회는없네요

  • Oc0qMGkoA3jWZd · 631038 · 15/12/30 15:09 · MS 2015

    처음 휴학 내실때부터 이번에 더 잘 볼수있다는 확신이 있으셨나요?
    9평에서 좋은 점수 받고 수능을 유난히 망쳤는데도 아직 확신이 안드네요 또 망치면 어쩌나 두렵고 ㅠ

  • 가군뚫을게요 · 577938 · 15/12/30 19:23

    저는애초에 한번더치면 잘볼것같다는생각이들어서 ㅋㅋ 근데제생각에는 결국 마음가짐이제일중요한거같아요 중간중간결과에 일희일비하지않는? 저는오히려 6평을 잘보고 9평을 살짝못봐서 불안햇지만 그냥페이스잃지않고계속해서 잘본거같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