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대비 할 당시 자이스토리로 기출을 한 번 돌렸기에 꼭 기출문제집을 더 봐야할까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기시감’은 기존에 접했던 기출문제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교재였음. 단순히 정답과 해설을 제시하는 수준이 아니라, 문항 속의 개념 하나하나를 파고들며 그 출제 의도와 논리적 구조를 해부하듯 분석함. 특히 마음에 들었던 점은 원전 수록이 많다는 것이었음.(걍 현돌 특징) 플라톤, 칸트, 노직, 루소 같은 주요 사상가들의 원문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공부할 수 있었고, 이는 단순 개념 암기 이상의 공부를 가능하게 했음. 사상가들의 실제 문장을 그대로 접하며 공부하니, 지엽적 함정에 강해졌고 개념 간의 맥락도 훨씬 명확히 잡힘. 내가 가장 큰 도움을 받은 교재라고 단언할 수 있음. (생윤 좋아하는 사람한텐 이런 칼럼 나오자마자 두근두근 거리는듯 ㅋㅋ)

개념량이 많지 않아 다른 인강 강사의 개념 강의를 한 번쯤 듣고 딱 기시감부터 현돌 커리를 타는게 베스트. 본인은 김종익t 잘생긴 윤리? 듣고 쭉 현돌커리를 타는 중인데 무슨 강사든 기초적인 개념강의면 상관없을 듯함. 문제보단 당연히 해설집이 본체고(두께부터..) 정말 정말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음. 철학적인 글을 상당히 많이 읽어야 하기에 독해력이 좋은 사람일수록 많이 유리한듯..ㅋㅋ 비문학 실력까지 기를 수 있음.

또한 또풀복습교재가 있어서 한 번 풀었다고 더러운 책에 다시 풀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장점(현돌님 블로그에서 다운 가능했느던듯)

2. 실개완

‘실개완’은 생활과 윤리의 모든 내용을 심화적으로 다루는 백과사전 같은 교재임. 처음에는 다소 정보량이 많아 부담스러울 수 있음. 하지만 생윤이라는 과목 특성상 비슷비슷한 개념들이 서로 섞여 헷갈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런 순간마다 다시 펼쳐볼 수 있는 정리본이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었음. 핵심 개념에 대한 반복적 설명과 세부적 예시를 통해 개념의 틀을 공고히 할 수 있었고, 다른 교재에서 애매하게 설명된 부분도 이 교재에서는 확실하게 짚고 넘어갈 수 있었음. 단순 암기가 아닌 ‘이해 기반’의 공부를 도와줬음.

ox퀴즈 같은 부분에서 굉장히 헷갈리는 선지가 많은데 보고 다음에 또 볼때도 헷갈리기 때문에 일정시간이 지나면 지워지는 펜 등으로 공부하면 훨씬더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할듯!!

3. 킬리만자로 쿼터 모의고사

‘킬리만자로 쿼터 모의고사’는 말 그대로 고난도 주제를 압축해서 효율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교재임. 특히 EBS 연계교재의 주요 문항과 선지를 정리해서 반영해준 점에서 매우 실용적이라고 할 수 있음!

총평

현자의돌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원전’ 중심의 서술임. 요약식 정리나 편의적 해석(-> 자의적해석 가능성..)에 의존하지 않고, 철저히 원문에 기반한 설명을 제공함. 그래서 타 교재에서 볼 수 있는 오개념, 혼란스러운 설명 등이 ‘아예’ 없음. 현돌님이 지적하신 수많은 ‘1타’ 강사들의 오개념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내가 저 강사 커리를 따라가고 있었다면 이라고 생각하면..ㅋㅋㅋㅋ 생윤에서 오개념이 없다는 것은 정말 절대적인 강점인 것 같음. 생윤 과목의 특성상, 해석 하나에 따라 정답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신뢰감은 수험생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임. 개념의 깊이, 문제 분석의 정교함, 실전 연계성까지 갖춘 교재들로, 단순히 점수 상승만이 아닌 윤리적 사고력 자체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었음.

+)6평 해설 특강 예정

강의 날짜: 6월 6일 현충일 ~ 6월 8일(일요일) 중 하루 선택 (*상황에 따라 날짜는 변경될 수도 있음)

- 강의 시간: 오전 9시~ 오후 9시 사이에 적절한 시간에 진행

- 강의 내용: 6평 생활과 윤리 20 문항 심층 분석 + 관련 연계, 기출 및 심화 개념 정리

▶ 단순한 분석이 아니라 20문항을 3시간 동안 심층 분석함.

▶ 수특 연계 사항을 꼼꼼하게 정리하고, 20문항을 통해 수능이 어떻게 출제될지 예측함.

▶ 관련 기출과 심화 개념까지 정리함.

본인은 지방 살아서…아쉽게도 신청은 하지 않았지만 생윤을 수능선택으로 칠 예정이고 현돌 커리를 지금부터라도 탈 예정이라면 꼭 관심을 가져야 않을까 싶음..!

(자세한 내용은 링크에)

https://blog.naver.com/cucuzz/22384538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