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찰대 영어 25번: 개인적 생각(짧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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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원본
지문+a
경찰대 25번의 'may indeed be'의 쓰임과 가장 유사한 쓰임을 보이는 사례(22' 9월 37번)
아래는 본인의 의견이다.
<경찰대측 변호>
1. 'coping with variance'는 '다양한 표현 중 가장 적절한 하나를 선택하는 것'과 동치이다.
2. 'does not constitute~'는 '대부분은 선택할 필요가 없고 한다고 쳐도 무의식적으로(=알아서) 한다'와 동치이다.
3. 따라서 5번의 'does not usually require coping with variance'는 적절하다.
(보통의 경우, 다양한 표현 중 하나를 선택할 필요가 없고 해야 한다 쳐도 알아서 해결됨)
4. 이의를 제기한 측의 주장은 'coping with variance'가 맥락 내에서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하려 들지 않았다.
<이의제기 한 측 변호>
1. 지문의 내용 만으로는 'coping with variance'의 뜻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2. 첫 줄의 문장이 전체 내용의 핵심인데 일부만 뚝 잘라서 냈다. 글의 통일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
3. 차라리 제목의 'good usage'을 적절하게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으면 훨씬 나았을 것이다.
4. 아니면, 첫 줄을 자르고 나머지만 쓰는 것도 괜찮았을 것이다.
5. 사실 최선의 방법은 그냥 'hackneyed cliche까지 잘라서 장문형 문항으로 출제하는 것'이 아니었을까?
6. 정 버리기 싫었으면 'coping with variance'를 '표현의 선택'정도로 바꾸는 게 나았을 것이다.
본인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일단 글은 잘못이 없다.
2) 제대로 된 문제를 만들지 못한 경찰대와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 이의제기 측 모두 잘못이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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