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학 관련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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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현역인 고3입니다. 작년부터 수학은 싹다 4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일단은 제가 6모를 코앞에둔 시점에서 아직도 수학 개념을 완전히... 아니, 5%도 마스터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인강도 이제 삼각함수를 들어야하는 그런 상태입니다.
그런데 개념은 돌려야한다는 것은 알고는 있지만은, 편법? 같은게 하나 머릿속으로 떠오르더라고요. 제가 생각한 방식은 이랬습니다.
최근 모의고사와 수능 기출들. 재작년꺼 3모부터 해서 작년 수능까지 싹다 시험지를 훑어봅니다. 왜 훑어보냐? 각 문항별로 어떤 개념이나 문제가 나오는지를 알려고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모든 시험지에서 1번은 간단한 지수 문제. 2번은 간단한 미분 문제. 3번도 간단한 등비수열 문제. 4번은 간단한 극한 문제. 5번도 미분 문제 등등.. 이렇게 항상 나오더라고요? 문제 유형도 똑같고요. 그래서 문제하고 유형은 똑같으니, 답지를 통해서 풀이 과정만 익히면은 4등급은 뜨겠다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놀랍게도 효과를 봤는지, 이걸 통해서 11번까지는 푸는 상황입니다.
근데 이렇게 해서 문제를 풀어도 되는지 여쭤보려고 글을 씁니다.
뭐, 이게 당연히 맞는 공부법은 아니라는 것은 스스로도 알고 있습니다만... ㅖ 뭐, 간단하게라도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일단 개념은 어떻게든 무조건 다 돌릴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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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다
아는만큼 보이는거에요
내가 적당히 하고 말 것이 아니라면 그리고 내가 남들에 비해 정말로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는 게 아니라면 개념을 거르고 문제를 푸는건 심히 잘못된 방식이라고 봐여.
당연히 초반의 문제들은 지나치게 학교 내신 문제들보다도 쉽다보니 평가원 또한 이런 문제들의 제작에 큰 힘을 쓰지 않아요. 그러나 중간 4점 이상의 문제들부터는 흔히 말하는 실전개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용되기에 문제 출제의 스펙트럼이 쉬운 문제들에 비해 넓습니다.(물론 이것도 실전개념을 다 듣고 보면 그렇게까지 출제범위가 넓지는 않음을 인지하겠지만) 그런 상황에서 최근 2년 간의 문제들을 통해 문제를 예측하고 그 부분만 공부한다는 것은 단기적으로 볼 때는 효율적일 수 있겠지만 상방을 올리는 데 한계가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