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5덮풀고나서 느낀건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209985
나는 문학을 너무 못하는듯 이번에 공부 국어를 좀 열심히해서 독서는 확실히 뭔가 잡힌느낌이 들었는데 문학은 특히 고전소설에서 똑같이 세부정보나 보기문제에서 선지랑 지문끼리 비교할때에서 어려움을 느낍니다.. 독서는 무조건 꼼꼼히 읽어야하는걸 아는데 문학은 어느정도까지 세세하게 읽어야하고 캐치할수 있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국어황님들은 고전소설에서 어떻게또는 어느정도로 꼼꼼하게 읽고 푸시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늦었겟지 걍 라면먹을까
-
한국지리 수능 기준 1컷 50 ~48? 이전 더프보다는 좀 덜 유기한 듯한 완성도로...
-
4규 시즌2 ㄱㅊ? 엔제 추천해주세오
-
내일도학교못가데생겼네
-
후반엔 나오겠지?
-
수시 0
현역 내신 따기 어려운 여고 다니고 있고 내신 전교과 3.52정도 나오는데 건축이나...
-
ㄹㅇ 맛있게 들어주겠지
-
되려 맨날 1컷 언저리서 노는 애들이랑 그 이상이랑 좀 갭이 있는거같음 약간...
-
ㄹㅇ 일케 떨린 적 별로 없는데 ㅈㄴ 떨려서 미치겠음
-
아오 더워죽겠네 3
아오...
-
We have here history on a senseless side, with...
-
제이팝견 1
한 주 동안에 이만큼 들었네
-
"만표 8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달다
-
선거게임도 했어요 올해 정법으로 런한거라 잘 모름
-
낭떠러지를 조심하세요..
-
사람들이 좀 더 1
김기철쌤을 많이 들으면 좋겠다. 오르비에선 듣는 사람 잘 안보임
-
ㅈㄱㄴ
-
모고 풀다가 막히는 문제 나오면 바로 넘기시나요
-
미적임 3덮 68 3모 72 4덮 80 5모 85 5덮84
-
한줄한줄 눈으로 스캔하니까 읽히지도않고 해석도안되는데 고전소설 5분컷! 하는 분들은...
-
난 왤케 귀여울까 18
요즘 심히 걱정임
-
공통 14 15 21 22틀인데 확통 282930 다틀림ㅠㅠ
-
시간대비 가성비 썩은거같은데 2등급 목표로 하고 딴 과목하는게 낫겠지?
-
왜 펀드만 환율이 다르노....
-
https://orbi.kr/00073209262 흠…
-
일어버전이 훨 나은듯
-
시계사야하나 2
배꼽시계가 고장나서 계속 울리네..
-
지랄하지마제발!!!!!
-
경제 멸망 3번 에반데 그리고 10번에 ㄱ선지 워딩이 잘못되지 않았나 시픔 사문은...
-
미대준비하시던 분이엇는데 그분이 추천해준 노래가 sasha sloan의...
-
엄 0
남들은 실력 확확 느는데 나만 ㅈㄴ 안느는 느낌
-
내일 5인 밥약 있는데 괜히 저 때문에 못 가실 것 같아 걱정되네요 요즘 민증검사...
-
직접 하든 의뢰를 하든 kt랑 유플러스를 무슨수를 써서라도 해킹해서 다른놈들도 똑같다는걸 보여준다
-
그럴 수 있지 2
내일부터 공부량 늘리면 된다노 하하하하하 씨발
-
한지 세지 질문 3
어렵게 나오는 유형이 초지엽인걸로 알고 있는데 보통 그런건 수특 수완에 조그맣게...
-
왜냐면.........나는불쌍한저렙노프사이기때문이야
-
진정한 나를 알게 되는 것으로 멀어질 정도의 사람이라면 진정한 나를 알려주고...
-
2026 지구과학1 평가원 6월 대비 문제지 뿌립니다. 1
작년 2025학년도 수능 문제를 모티브로 하여 제작해 보았습니다. -난이도:...
-
무보랑 보정 둘다 궁금하긴 한데 갠적으론 좀 어려웠어서,, 계산을 아예 못해버림...
-
사실 ㅅㅅ는 아닌듯 근데 그냥 습관이 돼서..... 하 씨발 문학좀....
-
대충이라도..!
-
두뇌야 일해라
-
「ずるい奴が笑う世界」 치사한 녀석이 웃는 세계 そう言いながら物事が 그리 말하면서도...
-
내가스카이에간가능세계도있쓸꺼야.
-
시험직전 R, 최강 TOT, 531하이퍼 등 내신 교재 풀고 있는 데 색다른 맛을...
-
민ㅈ고대 1
민족고대
-
선지는 거의 나온것만 나오고 도표 유형은 점점 해체되고 퍼즐형은 날로 발전하고...
-
얌?전
-
김기현쌤 작년에 들었는데 안맞았던거 같은데 다시 들어보니까 왤케 설명이 귀에 쏙쏙 박히는거같지..
-
왜냐하면....레벨이낮고프사가없기때문이야
국어황은 아니고 평범한 2등급따리인데 이번 고전소설은 내용이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딱히 없었습니다
지금 복기해보니 초반에 3번째 이선의 발화에서 인물관계가 꽤 많이 나와서 가볍게 정리한 정도?
(대충 낙양 이위공 - 상서 이선 - 숙향 이정도만 해둠)
선지들은 많이 쉽게 나와서 지문 독해만 됐다면 모두 무난하게 풀 만한 문제였습니다.
만약 이번 보기 문제가 막혔다면, 줄거리가 다소 이해가 안 됐던 것이니 독해연습 조금만 하시면 될 듯합니다.
이번에는 비교적 세부내용묻는 문제가 쉽게 나왔지만 5월 전대실모까지만 돌아봐도 계속 세부정보문제에서 이내용이 어디있는지 까먹고 지문이랑 와리가리 치면서 비교한다고 시간을 많이 허비하고 심지어 틀리기까지 합니다 이런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했어야했는지또는 지문 읽을때부터 어떤 생각으로 읽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나름대로 문학 기출분석을 열심히 해서 웬만한 난이도 문학도 25분 안쪽으로 끊어서 다 맞는 편입니다. 그런데 저는 5개년 이상 기출분석을 통해 문학을 읽을 때 처음부터 비연계 지문을 보고 그 내용과 세부사항을 압도적으로 장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이에 시는 주제와 정서/ 소설은 정서와 시점 정도와 간단한 내용만을 흡수하고(그냥 평소 책 읽듯이 가볍게) 지문에 대한 심화적인 판단은 해당 작품에 대해 출제자가 생각한 정보들이 그대로 녹아 있는 '적절하지 않은 것을 고르시오' 문제를 먼저 풀면서 오답선지(4개의 맞는 말)들을 통해서 역으로 이해하는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보통 두개 이상의 지문이 묶여서 4문제가 나온다고 하면 '지문에 대한 정보'가 잔뜩 들어 있는 '적절x' 문제가 2개 이상은 있고 작품 해석에 도움이 되는 보기까지 있기 때문에 문제를 이용해서 작품을 해석하는 태도가 시간단축과 주관개입 억제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