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5덮풀고나서 느낀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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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문학을 너무 못하는듯 이번에 공부 국어를 좀 열심히해서 독서는 확실히 뭔가 잡힌느낌이 들었는데 문학은 특히 고전소설에서 똑같이 세부정보나 보기문제에서 선지랑 지문끼리 비교할때에서 어려움을 느낍니다.. 독서는 무조건 꼼꼼히 읽어야하는걸 아는데 문학은 어느정도까지 세세하게 읽어야하고 캐치할수 있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국어황님들은 고전소설에서 어떻게또는 어느정도로 꼼꼼하게 읽고 푸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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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황은 아니고 평범한 2등급따리인데 이번 고전소설은 내용이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딱히 없었습니다
지금 복기해보니 초반에 3번째 이선의 발화에서 인물관계가 꽤 많이 나와서 가볍게 정리한 정도?
(대충 낙양 이위공 - 상서 이선 - 숙향 이정도만 해둠)
선지들은 많이 쉽게 나와서 지문 독해만 됐다면 모두 무난하게 풀 만한 문제였습니다.
만약 이번 보기 문제가 막혔다면, 줄거리가 다소 이해가 안 됐던 것이니 독해연습 조금만 하시면 될 듯합니다.
이번에는 비교적 세부내용묻는 문제가 쉽게 나왔지만 5월 전대실모까지만 돌아봐도 계속 세부정보문제에서 이내용이 어디있는지 까먹고 지문이랑 와리가리 치면서 비교한다고 시간을 많이 허비하고 심지어 틀리기까지 합니다 이런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했어야했는지또는 지문 읽을때부터 어떤 생각으로 읽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나름대로 문학 기출분석을 열심히 해서 웬만한 난이도 문학도 25분 안쪽으로 끊어서 다 맞는 편입니다. 그런데 저는 5개년 이상 기출분석을 통해 문학을 읽을 때 처음부터 비연계 지문을 보고 그 내용과 세부사항을 압도적으로 장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이에 시는 주제와 정서/ 소설은 정서와 시점 정도와 간단한 내용만을 흡수하고(그냥 평소 책 읽듯이 가볍게) 지문에 대한 심화적인 판단은 해당 작품에 대해 출제자가 생각한 정보들이 그대로 녹아 있는 '적절하지 않은 것을 고르시오' 문제를 먼저 풀면서 오답선지(4개의 맞는 말)들을 통해서 역으로 이해하는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보통 두개 이상의 지문이 묶여서 4문제가 나온다고 하면 '지문에 대한 정보'가 잔뜩 들어 있는 '적절x' 문제가 2개 이상은 있고 작품 해석에 도움이 되는 보기까지 있기 때문에 문제를 이용해서 작품을 해석하는 태도가 시간단축과 주관개입 억제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