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수 [1381183] · MS 2025 · 쪽지

2025-05-19 22: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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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생1 효모 발효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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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모 발효 실험은 포도당 용액의 농도에 따른 효모의 세포 호흡에 의해 발생하는 이산화 탄소의 양을 비교하는 실험이에요.


우선 발효관 A에 10% 포도당 용액 20mL와 증류수 15mL를, 발효관 B에 10% 포도당 용액 20mL와 효모액 15mL를, 발효관 C에 5% 포도당 용액 20mL와 효모액 15mL를 넣은 뒤 발효관의 입구를 솜으로 막아요.


발효관 A에 증류수를 넣는 이유는 발효관에 들어가는 용액의 전체 부피를 일정하게 통제하기 위함이에요.


발효관의 입구를 솜으로 막는 이유는 맹관부에 산소 기체가 들어가지 않도록 함으로써 발효를 유도하기 위함이에요.


효모는 산소가 있을 때는 산소 호흡을 통해 물과 이산화 탄소를 생성하고, 산소가 없을 때는 발효로 이산화 탄소와 에탄올을 생성해요.


맹관부에 모이는 기체의 부피를 측정해 보면, 발효관 A에서는 기체가 발생하지 않고, 발효관 B와 C에서는 기체가 발생하는데 B에서가 C에서보다 기체 발생량이 많아요.


발효관 A에는 포도당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를 가진 효모가 없어 물질대사가 일어나지 않아 기체가 발생하지 않았고, 발효관 B와 C에서는 물질대사가 일어나 기체가 발생했어요.


각 발효관의 용액을 20mL씩 덜어 내고 수산화 칼륨 수용액을 20mL씩 넣으면 발효관 B와 C의 맹관부에 모인 기체의 부피가 감소해요.


수산화 칼륨(KOH)은 이산화 탄소(CO2)와 반응(2KOH+CO2→K2CO3+H2O)하면서 흰색의 침전물을 생성하는데, 이를 보고 맹관부에 모인 기체가 이산화 탄소였음을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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