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1학기 수학1 25점 -> 19대수능 수가 77점 4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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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히 그냥 힘든 걸 넘어 이거 정신력에 심히 부담가는 건 없지 않아 있었음
3수까지 했는데. 16 17 19 이렇게 해서 6 5 4.
이렇게 해서 교재비 포함 도합 5천만원 가까이 수능에 들어간 걸로 추정하는데 솔까 공부 해도 안 되면 때려치우라고들 많이 하는데 뭐 지금 하도 취업 안 되서 재수생들 ㅈㄴ 증식하니까 등급 따는 거 야랄나는 거 킹정하는 부분
글고 대학 가서도 올학기 F 받는 거 하나도 없이 걍 미친놈처럼 해서 도합 총평점 2.84/4.3(경북대 환산학점표 3.12/4.5로 졸업.)
학점 보면 무슨 노력이란 걸 대단스럽게 했나? 느낌도 들고 애매한 컷인데 본인은 나름 자소서에 사건들 좀 쓰면서 내가 이걸 어떻게 극복했는지 과정이랑 학업에 대한 그런 공략법 생각하며 2학년 때 건강 조져서 나락간 학점 피해복구 하느라 애쓴 것도 없지 않아 있었으니까.
근데도 학업에 무슨 미친듯이 눈까리 돌아가서 한 맺힌 거처럼 뭐 자존감 개박살낫으니까 그러겠지 모자란 새끼 욕할 수야 있겠지만 추후 나중에 대학을 가든 취업을 하든 특히 이거보다 더 야랄나는 사건 맞닥드릴 수도 잇거나 무슨 내가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는 악플러 씹새끼 사건 이야기 이딴 거보다 더 심한 거 맞닥드릴 수도 있는데 특히 자기소개서는 면접 임원들한테 대학생활을 자기 인생 스토리로 풀며 "내가 어디에 강한 면모가 있고 이러한 노력을 햇습니다" 요런 거를 통해 회사에 도움 될 만한 인재인지 아닌지를 판별하는 거란 말임
뭐든 간에 그 회사에서 초반에 못할 수 잇는 거야 당연하겟지만 시간 지나면서 개선되고 회사의 그런 톱니바퀴 같은 인재가 된다는 보장 잇으면 운 좋을 때 회사한테 자소서 찍혀 취직해서 입사하는 거고
20대 헛되이 놀면서 띵가띵가 시간 때우면 뭐.... 평생 인생 별 볼일 없어지는 거고
말 그대로 자기소개서라는 게 실패를 어떻게 하고 이를 어떻게 해서 극복하며 피해를 수습해 인생 재설계해나갔는지 이거를 특히 니만의 스토리로 짜야지
요즘 무슨 ㅈㄴ 보편적으로 평탄햇다 일케 쓰면 요즘 유사판독기 머시기 해서 다 걸림
알아먹었으면 됐고
그냥 4.5 기준 2점대면 자격증은 필수인데다 문과 쪽은 특히 학점은 거진 필수에 토익이랑 한능검도 갖춰야 되고 더 골치 아픔
그냥 문이과 다 노답인데 참 이 때 인생이 ㅈㄴ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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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소리를 뭐이리 길게하는
그런데도 내가 표독스럽게 상처 줬는데 특히 그 친구들 보면 사과도 좀 하고 친하게 지내면서 내 친구들 소중한 줄도 알고
특히 인생 저점에 건강 다 조져서 인생 ㅈ됐다 싶어 극단적 선택 고려할 때 떠오른 내 친구들
니들 덕분에 이렇게 인생 달라졌다.
원망이라도 달고 고맙게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