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수학 해설 들으면 쉬운데, 실전에선 왜..? (5모 1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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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rt149 입니다.
진짜 오랜만에 칼럼을 쓰네요 ㅎㅎ
오늘은 올해 5월 모의고사 12번 문제를 통해서
어떤식으로 문제를 분석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게요.
복습도 같은 방식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먼저 이렇게 복습하면, 다음에 또 틀릴 확률이 높은 경우 부터 얘기해볼게요.
문제 풀어보셨나요? 혹은 해설 들어보셨나요?
해설을 막 찾아보다가, 내가 잘 모르는 실전개념을 이용한 멋있는 풀이를 발견해요.
이걸 활용해서
이렇게 풀어낸 풀이를 해설에서 봤다고 칩시다.
해설을 듣고 나서, 이런 실전개념이 있었구나.
이런건 꼭 알아둬야겠다. 하고 열심히 정리하고
풀이를 계속 반복해서 버벅거리지 않을 때까지 풀어줍니다.
그런데 이렇게 복습을 하는 것은,
실력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왜 이렇게 풀어야 되는지에 대한 생각을 거의 안 했기 때문입니다.
이번엔 좋은 피드백 / 좋은 사고과정위주로 다시 보여드릴게요.
미지수가 a,k,t로 3개가 있네?
그럼 식 3개를 구하면 되겠다.
식은 어디서 뽑아낼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조건을 보니까
기울기, 넓이, 교점A 이렇게 식을 뽑아낼 수 있겠다.
여기서 넓이는 2인거, 그리고 두 삼각형 넓이가 같다.
이거 써먹으면 되겠죠?
이렇게 생각을 하고 난 다음에,
이용하기 쉬운 조건부터 써먹으면서 계산만 하면 되겠다~
하고 이제 문제를 푸는 겁니다.
식은 아까랑 다르지 않아요.
똑같은데 논리적 흐름을 정리한거랑
아닌거랑 실력차이가 점점 벌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정리를 안 하면, 유사한 문제가 나와도
똑같이 헤매다가 틀리게 됩니다.
실전개념은 필수 실전개념까지는 당연히 최우선적으로 학습하셔야 되지만
알면 좋고, 몰라도 문제 맞추는데 지장이 없는 실전개념은 나중에 학습하셔도 됩니다.
저런 실전개념을 배우는 걸 비추천하는 입장이 아닙니다.
저도 가르치는데, 저런것에만 집중하면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ㅎㅎ
이 문제를 틀렸다면, 혹은 버벅거리면서 풀었다면
로그함수의 성질을 제대로 몰라서 그런 게 아니라,
내가 왜 이렇게 풀어야 되는지를 생각하지 않고
마음가는대로 풀어서 그래요.
수학 문제를 풀다보면
풀이가 여러가지 있을 수 있고,
더 간단한 풀이가 있을 수도 있어요.
단순풀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이 풀이를 내가 왜 써야 하는가? 여기에 집중해보세요.
영상으로는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했습니다.
글로는 이해가 좀 어려웠다면 영상 참고하세요~
좋아요/댓글은 항상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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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ㅎ공감되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ㅎㅎ감사합니다ㅎㅎ
저게 머리론 아는데 막상 분석할땐 머리 아파서 피하게 되는 거 같아요
그냥 이해못하겠어서 풀이를 통째로 외워서 다시 푸는...
같은거 나오면 또 틀리고 아
진도 좀 느리게 나가더라도 혼자 고민하는 시간을 늘려야겠네요
국어도 그렇고 수학도 그렇고,
이런 고민들이 정말 중요합니다ㅎㅎ
고통스러운 공부인데 그래도 이걸해야 실력이 늘어요. 고통스러워도 실력이 안 늘어서 고통스러운것보단 나으니까요..
제 영상도 보시고, 그 바로전 영상에 다른 문제로 또 올려둔거 있으니 그걸로도 연습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