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독서(비문학) 독해력 늘리는 기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186670
지금 국어 공부를 하고는 있는데 실력이 늘고는 있는 건지,
뭔가 느는 느낌이 전혀 없는데 이렇게 해도 되는 건지,
평소에는 잘 풀다가도 실전에서 점수가 너무 안 나오는데 이게 맞는 건지,
등등
국어 공부에 고민이 깊으신 분들이 많은 듯해
한 번 제대로 국어 공부법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당연히 공부법이란 것에는 정답은 없고,
스스로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만,
다음은 제가 여러 해 동안 연구해온 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수능 국어 연구에 상당히 흥미가 많은 사람이거든요 ㅎㅎ
이야기가 꽤나 구체적이고 길 예정입니다.
분량 상의 문제로 6번에 걸쳐 업로드될 것 같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목차 ]
0. INTRO https://orbi.kr/00072790548
- 우리에겐 '질적인 양치기'가 필요하다.
1. 기본 공부법 https://orbi.kr/00072790548
- 남기고, 추론하고, 확인하라.
2. 매일 학습 루틴 https://orbi.kr/00072985768
- 정확성과 속도를 모두 잡는 법
3. 독서 영역 공부법
- 독서의 7가지 읽기 도구
4. 문학 영역 공부법
- 문학의 7가지 풀이 도구
5. 제재별/갈래별 TIP
- 애초에 문제는 풀려 있어야 한다.
6. 실전 운영 공부법
- 국어, 실전에서 안 무너지는 법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독서 영역 공부법 ]
- 독서의 7가지 읽기 도구 -
0. 핵심은 ‘강하게’ 남아야 한다.
앞서 지문 독해의 목적이 ‘조직화’라고 했습니다. 지문의 ‘핵심’ 내용만큼은 머릿속에 잘 남아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무엇이 지문의 ‘핵심’이고, 어떻게 해야 그 내용을 머릿속에 잘 남길 수 있을까요? 다음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될 것입니다.
0. 납득하기
정보를 잘 남기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정보를 ‘납득’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당연하다’고 받아들이는 것이죠. 가령, 다음과 같은 문장이 있다고 해봅시다.
계약은 서로의 의사 표시가 합치하여 성립한다.
이런 문장은 외우려고 하면 비효율적입니다. 상식적으로 ‘당연하다’고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받아들인 순간, 이 정보는 머릿속에 남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모든 문장을 대할 때, 당연하다고 ‘납득’하려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한 내용이 많을수록, 글 읽기가 부드러워질 테니까요.
하지만 모든 내용을 납득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가령 다음과 같은 문장이 있다 해보죠.
탐침과 시료의 거리가 매우 가까우면 양자 역학적 터널링 효과에 의해 둘이 접촉하지 않아도 전류가 흐른다
‘양자 역학적 터널링 효과’가 뭔지 모르니,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어찌 해야 할까요? 다음의 2가지 전략을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① 그냥 기억하기
② 표시/메모하기(밑줄 등)
납득하지 못한 정보를 아무런 조치 없이 넘어가는 것은 위험합니다. 이후의 지문 이해에 활용될 수도 있고, 선지화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기억’과 ‘표시/메모’ 등을 활용하면 해당 정보를 어떻게든 남겨 이후에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모든 문장을 다루는 기본적인 메커니즘은 [①납득하기 → ②기억하기 + ③표시/메모하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재구성/이미지화하기
납득을 통해서든, 기억을 통해서든 결과적으로 정보는 우리 머릿속에 남아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지문에 적힌 모든 글자를 외운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럼 어떤 식으로 남기는 게 좋을까요? 최대한 ‘쉽고 간결한 나의 말’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문장을 읽어봅시다.
16세기 전반에 서양에서 태양 중심설을 지구 중심설의 대안으로 제시하며 시작된 천문학 분야의 개혁은 경험주의의 확산과 수리 과학의 발전을 통해 형이상학을 뒤바꾸는 변혁으로 이어졌다.
위 문장을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머릿속에 남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최대한 쉽고 간결한 ‘나의 말’로 바꿔줍시다. 결국 위 문장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요약하면 어떻게 될까요?
☞ 서양에서 ‘태양 중심설’에 의해 ‘형이상학’이 뒤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이 정도는 머릿속에 넣을 수 있겠죠.
서양: 태양 중심설 → 형이상학 뒤바꿈
이렇게 ‘자신의 말’로 바꿔주는 작업을 ‘재구성’이라 합니다. 재구성은 교과서에서도 제시하는 독법 중에 하나이니, 꼭 연습하여 자기 것으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한편, 재구성은 꼭 언어의 형태로만 진행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글이 설명하는 대상이 어떤 구조나 형태에 대한 것일 경우 특정 이미지로 바꿔서 머릿속에 남길 수도 있습니다.
작은 삼각형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그물과 같은 형태로 물체 표면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으로 복잡한 굴곡이 있는 표면도 정밀하게 표현할 수 있다.
위 문장을 읽고 우리는 다음의 이미지를 떠올려볼 수 있습니다.
역시 긴 문장이 하나의 이미지로 재구성되기 때문에, 훨씬 수월하게 지문의 정보를 조직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질문하기
위에서 글을 ‘조직화’하기 위해서는 글의 ‘핵심’을 위주로 머릿속에 남겨야 한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글의 핵심 정보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궁금증/호기심’을 가지고 ‘질문’을 던지면서 읽는 것입니다. 필자는 글을 쓸 때, 독자로 하여금 궁금증을 유발하게 하여 핵심 내용으로 이목을 이끕니다. 가령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글을 시작하는 경우입니다.
우리는 가끔 평소보다 큰 보름달인 ‘슈퍼문(supermoon)’을 보게 된다. 실제 달의 크기는 일정한데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위에서 필자가 질문을 던진 이유는, 실제로 몰라서 묻는 것이 아니죠. 독자로 하여금 호기심을 유발하게 하여 이 내용으로 이목을 끌기 위함입니다. 왜 이목을 끌까요? 그 내용이 바로 필자의 의도, 글의 주제 및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독자는 위를 읽고 ‘그러게, 실제 달의 크기는 일정한데 왜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거지?’라는 궁금증을 가져야 합니다. 이렇게 궁금증을 가진 독자는, 이 내용에 몰입하는 독해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자연스레 글의 핵심에 도달하는 독해를 진행하게 되는 것이죠.
18세기 북학파들은 청에 다녀온 경험을 연행록으로 기록하여 청의 문물제도를 수용하자는 북학론을 구체화하였다. 이들은 개인적인 학문 성향과 관심에 따라 주목한 영역이 서로 달랐기 때문에 이들의 북학론도 차이를 보였다.
위를 읽고 나서 적극적인 독자는 어떤 궁금증을 가질 수 있을까요?
☞ ‘학자마다 북학론에 차이가 있었다는 건데,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겠죠. 이러한 질문 하나가 이 글 전체를 장악하는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4. 연결하기
기본적으로 하나의 글 내에서 의미/기능이 유사한 단어끼리는 연결을 지어가며 읽어야 합니다. 그래야 글이 하나의 흐름으로 응집되고, 지문의 전체 정보량을 줄여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노자」에서 ‘도(道)’는 만물 생성의 근원으로 묘사된다. 도를 천지 만물의 존재와 본질의 근거라고 본 한비자의 이해도 이와 다르지 않다. 그는 자연과 인간 사회의 모든 현상은 도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고 보았다.
위에서 밑줄친 모든 단어들은 유사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도가 ‘천지 만물의 존재와 본질의 근거’라는 말은 결국 만물 생성의 ‘근원’이라는 뜻이고, 이것은 모든 것이 도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는 뜻을 내포하지요.
결국 위는 ‘한비자에게 도는 근원이었다’라는 말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정보량을 줄이면 훨씬 독해가 부드러워지겠지요.
가로축과 세로축 두 변수의 증가율이 서로 다를 경우 ‘일반적인 그래프’에서 이 점들은 직선이 아닌 어떤 곡선의 주변에 분포한다. 그런데 순서쌍의 값에 상용로그를 취해 새로운 순서쌍을 만들어서 그래프에 표시하면, 어떤 직선의 주변에 점들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런 방식으로 표현한 그래프를 ‘L-그래프’라 하자.
역시 밑줄 친 단어들끼리는 연결되는 단어들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인 의미로 연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변수의 증가율 다름 = 곡선의 주변 분포(일반적인 그래프) = 직선의 주변 분포(L-그래프)
이렇게 정보 간의 연결 관계를 짚어놓으면 선지에서도 훨씬 명확한 판단이 가능해집니다. 실제 이 지문은 23학년도 수능에 출제된 지문이었는데, 당시 오답률 1위(81%) 문제가 위의 연결 관계를 활용해야 풀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기축 통화는 국제 거래에 결제 수단으로 통용되고 환율 결정에 기준이 되는 통화이다. 1960년 트리핀 교수는 브레턴우즈 체제에서의 기축 통화인 달러화의 구조적 모순을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경상 수지 적자를 허용하지 않아 국제 유동성 공급이 중단되면 세계 경제는 크게 위축될 것”이라면서도 “반면 적자 상태가 지속돼 달러화가 과잉 공급되면 준비 자산으로서의 신뢰도가 저하되고 고정 환율 제도도 붕괴될 것”이라고 말했다.
역대 출제된 독서 지문 중 가장 어려운 지문으로 평가받는 ‘브레턴우즈 체제’ 지문의 1문단입니다. 1문단에서 제시된 다음과 같은 연결 관계를 파악해야 이후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었습니다. (‘경상 수지 적자일 때 공급 중단되는 것 = 경상 수지 흑자일 때 과잉 공급되는 것’이라는 연결을 파악하기 매우 까다로웠습니다.)
기축 통화 = 국제 기준 통화 = 달러화 = 국제 유동성 = 준비 자산
→ 국어에서 제가 쓰는 ‘=(등호)’ 표시는 수학에서 쓰는 것처럼 완벽한 ‘동치’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해당 글 내에서 의미가 이어지고 있으면 쓰는 표시(≒)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5. 구분하기
‘연결하기’가 문맥상 유사한 의미 관계를 짚어내는 작업이었다면, ‘구분하기’는 문맥상 상반된 의미 관계를 짚어내는 작업입니다. 즉, 2가지 이상의 대상의 차이점을 짚어내는 작업이죠.
이 역시 글의 중심 흐름을 잡아내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며, 무엇보다 문제 풀이에 큰 힘이 됩니다. 차이점은 선지화되기 가장 좋은 포인트 중 하나니까요.
차이점 파악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대상을 구분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을 설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냥 ‘얘랑 얘는 조금 다른 것 같네~’정도로 뭉뚱그리고 넘어가면 문제를 풀 때 결국 지문으로 다시 돌아와서 또 읽어야 합니다. 헷갈리고, 시간도 많이 쓰게 되죠. 애초에 읽을 때 제대로, 서로 명시적인 차이가 발생하는 부분을 확실하게 잡아주려 해야 합니다.
많은 전통적 인식론자는 임의의 명제에 대해 우리가 세가지 믿음의 태도 중 하나만을 가질 수 있다고 본다. 가령 ‘내일 눈이 온다.’는 명제를 참이라고 믿거나, 거짓이라고 믿거나, 참이라 믿지도 않고 거짓이라 믿지도 않을 수 있다. 반면 베이즈주의자는 믿음은 정도의 문제라고 본다. 가령 각 인식 주체는 ‘내일 눈이 온다.’가 참이라는 것에 대하여 가장 강한 믿음의 정도에서 가장 약한 믿음의 정도까지 가질 수 있다.
위에서 ‘전통적 인식론자’와 ‘베이즈주의자’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 믿음을 3가지 <태도>로 나누면 ‘전통적 인식론’, 아니면 무수히 많은 <정도>로 나누면 ‘베이즈주의’
와 같은 말로 둘의 명확한 차이점을 밝힐 수 있습니다.
예약은 예약상 권리자가 가지는 권리의 법적 성질에 따라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째는 채권을 발생시키는 예약이다. 이 채권의 급부 내용은 ‘예약상 권리자의 본계약 성립 요구에 대해 상대방이 승낙하는 것’이다. 회사의 급식 업체 공모에 따라 여러 업체가 신청한 경우 그중 한 업체가 선정되었다고 회사에서 통지하면 예약이 성립한다. 이에 따라 선정된 업체가 급식을 제공하고 대금을 ⓑ받기로 하는 본계약 체결을 요청하면 회사는 이에 응할 의무를 진다. 둘째는 예약 완결권을 발생시키는 예약이다. 이 경우 예약상 권리자가 본계약을 성립시키겠다는 의사를 표시하는 것만으로 본계약이 성립한다. 가족 행사를 위해 식당을 예약한 사람이 식당에 도착하여 예약 완결권을 행사하면 곧바로 본계약이 성립하므로 식사 제공이라는 급부에 대한 계약상의 채권이 발생한다.
위는 차이점을 명확하게 잡아내기 꽤 어렵습니다. 충분히 고민해보고 아래 해설을 보시기 바랍니다. 예약의 두 가지 유형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 상대방의 승낙의 의무를 진 후 본계약이 성립하면 ‘첫째 유형’, 상대방의 승낙의 의무를 지지 않고 본계약이 성립하면 ‘둘째 유형’
와 같이 차이점을 명확하게 밝혀낼 수 있습니다.
6. 요약하기(추상화하기)
위의 ‘재구성하기’가 한 문장 단위에서 핵심 내용을 추려내는 것이었다면, ‘요약하기’는 문단 단위에서 핵심 내용을 추려내는 것입니다. 특히 세부적인 내용이 나열되는 문단에서 이러한 ‘요약하기’가 큰 힘을 발휘합니다.
사람은 체내에서 합성한 효소를 이용하여 곡류의 녹말과 같은 비섬유소를 포도당으로 분해하고 이를 소장에서 흡수하여 에너지원으로 이용한다. 반면, 사람은 풀이나 채소의 주성분인 셀룰로스와같은 섬유소를 포도당으로 분해하는 효소를 합성하지 못하므로, 섬유소를 소장에서 이용하지 못한다. 소, 양, 사슴과 같은 반추 동물도 섬유소를 분해하는 효소를 합성하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비섬유소와 섬유소를 모두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며 살아간다.
상당히 많은 세부 정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분하기’를 통해 차이점이 발생하는 부분만 간추리면 다음과 같은 요약을 해낼 수 있습니다.
비섬유소 | 섬유소 | |
사람 | 이용 가능 | 이용 불가 |
반추 동물 | 이용 가능 | 이용 가능 |
모든 세부 정보를 기억하기 위해 시간을 허비하는 것보다 큰 핵심으로 요약할 때 얻을 수 있는 이점은 2가지 있습니다.
1. 지문 독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 세부 정보를 모두 정리·기억하는 데 드는 시간을 없앨 수 있기 때문이다.
2. 정답선지만큼은 잘 고를 수 있다.
- 평가원은 세부적인 내용보다 핵심적인 내용에서 정답 선지를 자주 출제하기 때문이다.
‘요약하기’는 ‘재구성하기’와 유사한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세부 정보는 짜르고, 뼈대가 되는 내용에 집중한다는 원리이지요.
7. 표시/메모하기
앞서 말한대로, 납득이 안 가는 정보는 기억하거나 표시/메모를 남겨놓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평가원에서 자주 출제하는 항목들에 대해서는 (납득/기억이 잘 안된다면) 표시/메모를 꼭 남겨야 합니다. 문제를 풀 때 용이하게 활용될 테니까요.
다음은 평가원에서 출제하기 좋아하는 포인트들입니다.
개념의 정의/의미 | 공통점/차이점 | 인과/선후 관계 | 포함 관계 |
기본/예외 | 비례·반비례/수식 | 상식과 충돌되는 지점 | 부연 정보 |
위와 같은 포인트가 지문에서 나타나면, 중요한 정보로 인식하여 최대한 ‘납득’, 안되면 ‘기억’이라도 해줘야 합니다. 그러나 잘 안 남을 것 같다면 ‘표시/메모’로라도 정보를 남겨놔야 한다는 것이죠. 다음 글을 봅시다.
자기자본은 은행의 기본자본, 보완자본 및 단기후순위 채무의 합으로, 위험가중자산은 보유 자산에 각 자산의 신용 위험에 대한 위험 가중치를 곱한 값들의 합으로 구하였다.
위에 제시된 수식은 그 길이가 길고 복잡하여 머릿속에 남기기 까다롭습니다. 따라서 밑줄을 치거나, 지문 옆에 간략히 메모하는 식으로 처리해주는 게 좋습니다.
자기자본 = 기본자본 + 보완자본 + 단기후순위 채무
위험가중자산 = Σ(보유 자산 X 신용 위험 가중치)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은 분량이 조금 깁니다.
여쭤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답해드리면
칼럼은 <구체적이고 확실한 국어공부법(가제)>
6모 이후에 수강생들에게 뿌릴 책의 일부입니다.
순서상 다음 칼럼은 <문학 공부법>이 되어야 하나,
6모도 있으니 다음주쯤에 <실전 운영법> 칼럼 먼저 올리겠습니다.
좋아요는 칼럼을 쓰는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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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잉
갑자기 알람와서 놀랐네 오륜가봐여
힣 오랜만에 댓글 달아주셔서 너무 반갑습니다 ㅎㅎ
저도 반갑습니다 ㅎㅎ
선생님 글은 볼때마다 참 좋습니당 ㅎㅎ..
감사합니다!!!
글 잙읽었습니다
서양: 지구 중심설 → 형이상학 뒤바꿈
지구중심설을 태양중심설으로 바꾸셔야할거같..
ㅋㅋㅋㅋ 그렇네요 감사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