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과탐은 단권화를 해야 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186417
안녕하세요 박재휘T입니다:)
오늘은 단권화에 대하여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단권화를 굉장히 선호하는 편인데요!!
특히 과탐 과목은 단권화를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과탐 단권화의 장점은 다음과 같아요
①개념 정리: 단권화 노트를 작성한다면, 단권화 노트를 만드는 과정 자체가 효과적인 공부가 됩니다. 어떤 내용을 요약해야 하는지 우선 공부가 바탕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1차로 공부를 하고, 요약은 곧 핵심만을 골라내는 것이기 때문에 중요한 내용을 선별하는 과정에서 2차 공부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해당되는 핵심 부분을 단권화노트로 만들 때 필기를 하며 다시 한 번 더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핵심 내용을 총 3번에 걸쳐 나도 모르게 복습하게 되기 때문에 개념 정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②오답 노트: 기출 문제, 실모 그리고 N제를 풀면서 몰랐던/새롭게 알게 된/지속적으로 헷갈리는 개념이 있을 거에요. 그러면 해당 개념을 오답 체크를 마친 후에 단권화 노트에 기록해보세요. 이 과정에서 모르는 부분과 아는 부분을 구분하고 반복해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지속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지나쳐왔던 빈틈을 완벽하게 채우게 됩니다!
③시험 직전 개념 총정리: 시험 전날 여러분이 할 일은 이 단권화된 책을 전체적으로 한 번 읽어보는 것 뿐이고, 시험장에 갈 때 여러분의 가방에는 이 책만 있으면 됩니다. 여러분이 직접 단권화한 노트를 계속 반복하다보면 약 4~5회독 부터는 단권화된 책만 이용해서 회독을 할 수 있고 따라서 그 시간도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모든 과목에 단권화를 추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과학 한정으로만 추천해요. 다른 과목은 굳이??라는 생각입니다ㅎㅎ
단권화 노트 작성 팁을 드리자면
저는 빈공책에 처음부터 하나하나 개념을 써나가는 것이 아닌
이미 만들어져있는 개념서에 저의 모든 지식을 정리한다는 느낌으로 단권화를 진행했어요
보통 과탐은 인강을 많이 들으니, 인강 개념서에 정리하는 것을 추천!!
일단 개념 인강을 한번 쭉 들으며 필기를 하고 그 다음부터는 추가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거나 암기가 잘 되지 않는 부분, 그리고 문제를 풀면서 깨달은 개념들은형광펜으로 아주 강렬하게 표시, 빨간 볼펜으로 기록을 해두었습니다.
저는 배기범이랑 정훈구 쌤을 들었어서 필수본과 정답화학을 저의 단권화 노트로 만들었답니다.
이렇게 단권화를 진행하면 책에는 필수적인 내용 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조금씩 추가하고 수정했던 내용들, 즉 잘 안 외워지는 내용이나 시험에 빈출되는 내용들이 '자기 자신에 맞춤형으로'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시간 효율성이 훨씬 높습니다.
여러분이 단권화 한 책은 시중의 어떤 책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여러분에게 딱 맞는 맞춤형의 책으로 되어있을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수능이 끝나고 그동안 저를 괴롭혔던 수많은 책들은 다 버렸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단권화된 손때가 가장 많이 묻은 이 책들은 꼭 책장에 남겼어요 어짜피 대부분의 내용은 머릿속에 있고, 그렇지 않은 내용들은 이 단권화 책만 봐도 충분히 기억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과탐 과목을 공부해나가며 단권화는 꼭 한번 고려해볼 공부법이라고 생각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
도대체 왜 나는 가질 수 없는거야
-
수악 국어를 실모만하면서 과탐 영어에 투자해야하나
-
레전드 사건 발생 19
수학 평가원 모고 21번 22번 남았는데 53분 남음 답은 맞는지 모르겠음 사실...
-
너와 찍은 사진 한 장에도 난 세상을 가졌어
-
22 23 24 25 6모 "15번" 모두 답이 2로 같다.. ㄷㄷ 안 풀리면 바로...
-
질문글 올라오면 답좀 해줄려고 검색하는데 검색할 때마다 분탕글만 보이니;;
-
오랜 생강임
-
국 94 수 96 영 2 생윤 96 사문 96 이 정도면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
애들이 확통런하면 그만큼 미적 등급컷도 올라가려나? 이러면 좋든싫든 미적허수들은...
-
ㅁㅌㅊ 9
얼른칭찬해줘얼른
-
국밥이 먹고싶군 8
-
안녕하세요! 저희는 아주상상프로젝트 – 글로벌 지속가능성과 실천 수업을 수강 중인...
-
ㅠㅠㅠㅠㅠㅠ 아 진심 개슬픔....
-
서 있기도 힘드노 이게... 서울?
-
허위유포랑 성희롱 해놓고 막상 하고 보니까 ㅈㄴ 쫄려서 벌벌 떠네 ㅋㅋㅋ 부모님한테...
-
남자한테 받자니 뭔가 더러워서 여자한테 받을까 하는데 여자한테 받기엔 부끄럽네
-
가장 좋은가요? 경제학책이나 과학책보다 철학책이 독해력에 좋다던데
-
뭐가 좋을까요 눈 사용하는걸 최대한 줄여야함 2주동안 운동이나할까
-
한국에 광주시는 경기도 광주시밖에모르는데
-
묻고싶은게 좀 있는데
-
저 매일 2시간씩 하는 중인데 진도가 생각보다 안나가는데 이게 맞나 ㅋ큐ㅠ
-
하사십 어떰 ? 7
작년 브릿지 2개인가 빼고 싹다풀었는데 이제 하사십해도 ㄱㅊ으려나 사신분들 후기좀
-
소신발언 43
작년 6모 에이어 쉽다는...(풀면서 분석이 된다는...)
-
풀 수는 있겠는데 깔끔하게 안 풀리네요...
-
까막눈이 눈뜬느낌
-
킬캠 1회 확통 1
76점인데 평가원기준 몇 등급정도임?
-
저능아 4
난 왜 살지 하 ㅅㅂ 서럽다
-
지금 경우의 수 하는데 어디 부분이 젤 어렵나요
-
단순궁금증 4
방금 같은 경우처럼 자기 디씨 글을 저렇게 캡쳐?해서 올리는 경우도 신고가 가능한가
-
화1생1, 물1생1 기준 라인 꽤 정확함 반영비 등 세부적인 사항에는 차이있겠지만...
-
샤샷
-
작년 내 모습이 스쳐지나간다 누군진 모르지만 응원합니다.. 진짜 ㅈㄴ 응원의 한마디...
-
오늘 중간 성적 다들 나와서 친한 애들끼리 공유했는데 친구 하나가 수학 과학은...
-
이미지 공2 보려고 했는데 계속 안 올라와서ㅠㅠ 공2만 주예지쌤 보려는데...
-
중복 시 n분의1 여러번참가 금지
-
스타벅스 옴 2
병원 갔다가 밥먹고 스벅옴 근데 날씨가 습하다
-
노대 결제 완 1
드가자
-
친구가 풀더니 요정도 나옴 (원점수) 국 언매 94(3점 2틀) 수 미적 88(미적...
-
뭔 자랑이라고 여기에도 지가 쓴 글 퍼옴? ㅋㅋ ㅈㄴ 불쾌
-
클린한 글만 쓰면 고소위험 없는뎅~~
-
뭐뭐 있나요 평가원만
-
개쳐웃기네
-
모욕, 명예훼손은 각각 친고죄, 반의사불벌죄라 그런갑다 하는데 디시 요즘 고닉...
-
고전소설 현대시부터 듣는게 정밴가
-
지금까지 디시에서 썼던 댓글, 게시글 모두 삭제될 것이며 계정 또한 ‘영구적으로’...
-
[속보]50대 중국동포 시민 2명 찌르고 도주…용의자 자택 주변서 시신 2구 발견 5
50대 중국동포가 19일 경기 시흥의 편의점과 체육공원 등에서 시민 2명을 잇달아...
-
내 생기부엔 0
무솔리니가 있다 학교 독후감에 무솔리니 책 읽고 존나 까는 내용으로 그득그득...
-
걍 저걸 뭐가 당당하다고 또 올리냐
-
얼마나 생각이 없는거냐 광주폭동 이런 드립도 선못지키고 진짜 하루하루가 고통스럽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