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내 자존심 깎아먹는 사람 어떻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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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Ai 그림 얘기 나오다가 Ai가 너무 허술하다고 내가 더 잘그린다고 했더니 갑자기 Ai가 더 낫다고 시전하면서 내 자존심
깎아먹음 그림 그리는 사람이나 그렸던 사람 둘 다 Ai가 자신보다 그림 잘 그린다하면 난리나는 사람 한 둘 아니고 이건 개인 자존심이 달린 문제인데도 계속 어거지 논리 펼치면서 Ai가 더 낫다고 하는데 진짜 어떡함? 심지어 얘기 끝났는데도 나중에 투표 올려서 누가 더 낫냐고 하는 거 아직까지도 올렸었음
참고로 얘는 자기 전문분야 관련된 거 아니더라도 내가 뭐라고 하면 득달같이 화내면서 나 몰아갔었음
솔직히 수능 커뮤에 그림 쪽으로 제대로 준비해본 사람 거의 없어서 물어보기 애매한데 트위터나 이런 거 없어서 걍 여기다가 물어봄요
참고로 본인은 원래 예고 준비했었는데 미친 부모년이 가스라이팅시키고 억지로 자사고 보내서 예체능 강제로 접은 케이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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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말투가 왜캐 거슬리지..
아 ㅈㄴ 대화하기 싫게 만드네 ㅋㅋㅋㅋ
제 주위에도 저런말투 있었는데 질려서 말 잘 안걸어요
그냥 손절이 답
상대방분은 토론을 원하시는 거 같은데, 토론의 주제가 작성자분의 자존심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제인 것 같습니다?
이럴땐 상대방이 한 발 물러가주긴 해야죠 ㅋㅋ
다만 상대방분이 그렇다고 시발새끼냐 했을 땐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젠틀하신데 좀 표현이 서투른 느낌
투표까지 올리는 건 자기가 관철하고 싶은 논지가 있다면 타인에 대한 공감보단 문제에 대한 이성적 접근을 더욱 중요시하시는 분 같습니다
개인적 경험으로 저 분과는 저 분의 전문 분야에 대한 가르침(논쟁도 안됩니다)을 받을 때만 연락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정적으로 민감한 주제나 동정받고픈 주제라면 F인 친구를 찾아가심이 나을 것 같습니다
투표는 둘째치고 뭐만하면 자꾸 챗지피티에 극심하게 의존하는 게 더 싫어요 ㅠㅠㅋㅋ
투표는 그래도 사람이 하는 건데 챗지피티는 그냥 인공지능이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제일 좋은 건 이렇게 댓글로 개인들의 의견들 하나씩 얻는 거죠 머... 의견 감사합니다
이거다
찐따냄새가 강해서 대충 보다 내렸긴 한데.. 연락 끊는 게 나을 듯요 사회성 박살난 찐따라
상대방 분이 공감 능력이 결여되어 있으시네요...
멀리하는게 맞음 계속 만날수록 나만 손해
저런말투는 진짜 거르는게 맞는거같음
음슴체 말하는건가요?
음슴체보다는 자기주장만 펼치는 쪽 아닐까요?? 저 댓글 작성자분도 음슴체 쓰시는데 음슴체 자체는 아닐 듯
음슴체 말고 전반적인 대화 태도같은거요
'내말이 맞음'을 고집하고 남의 말은 일단 까보고 단점을 먼저 찾는거..
자기 바운더리 안에서만 말을 하니까 대화의 의미가 사라지는 느낌이네요

저두 자주 그런 느낌 많이 받았었어요...친구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길 수 있는 게 있고 아닌 게 있는건데 ㅠㅠ..
정확히 이거요
남의 말을 수용해가면서 서로 의견을 주고받음이 이어져야 하는데
내 의견을 남한테 입력시키려는 태도가 대화하기 싫게 만드는거같음
저도 저렇게 말하다가 고친 사람인데 옛날에 적어놓은거 보면 참 여러모로 부끄러움ㅋㅋㅋㅋㅋ

어떻게 고치셨나요... 궁금해요말하기 전에 여러 번 생각해보는거? 또 내 의견을 계속 주기보단 상대 의견을 일단 받고 그 다음에 내 의견을 주기
사실 별 특별할 방법이란건 없어서,,

감사합니다!제가 AI 전공자라 거슬리는 게 ㅋㅋ.. AI 뽕에 차있는 거 좀 웃기네요
나이가 어린가요?
음... 20대 중반 정도입니다
그리 어리지만은 않은 나이인데.. 말투가 너무 콤플렉스 있는 사람 같아요
저걸 보고 떠오른 게 현실은 3등급인데 미적분 만점자들에 자아의탁하며 확통 비하하는 급식들이네요 ㅋㅋ
저는 저 포함 연구자들 중에 저렇게 말하는 사람 한 명도 본 적 없는데.. 이미지를 “잘“ 생성하는 게 생각보다 많이 어렵거든요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저도 비슷한 나이대인데..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은 물론 사람마다 다르지만
이 나이쯤 되니 딱히 내게 도움이 안 되는, 학창시절 때의 인간관계는 정리가 되더라고요
더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없어진 만큼 새로운 관계도 만들어지고.. 아무튼 당장의 실에 너무 마음 쓰지 마시고 잘 쳐내시길 바랍니다
싸울 만해서 싸운 거면 모를까 저런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는 관계는 건강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네에...레전드떳다
제가 레전드예요?
칼럼러니까 레전드라 하신 듯
제 입장에선 꽤 멋지신분이셔서 저렇게 적어봤습니다
비하하려는 의도같은건 아니였어요
비하하려고 한 게 아닌 건 알았는데
갑자기 레전드라고 하셔서 의아했네요
제가 엄청 네임드는 아니라서 ㅎㅎ..

튀기전 주위에 저런 사람 있어서 연락 끊긴 했어요
재수때 결과가 시원찮았는데 그 이후로 삼수는 하지 마라 지금이 너의 한계같다 이러고
한번 짝사랑 망하고나니까 그냥 넌 연애랑 거리가 멀어보인다 이러고 ㅋㅋ 등등...
이건 작성자님 문제라고 봄
제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나요??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글 하나만보고 전부를 판단할 수는 없지만 현재 자존감이 낮으신 것 같아요. 한때 예고를 준비했었으나 부모님의 가스라이팅(?)으로 꿈을 펼치지 못했다고 생각하시고 이에 대한 불만이 지금까지 해소되지 않으신 것 같아요. ai가 사람보다 그림을 잘그린다. 라는 단순한 주제를 본인의 자존심문제로 투영하는 것이 조금 무의미해보이는데. 제 추측이지만 예체능을 끝까지 못해본 것에대한 본인의 아쉬움같은 감정때문이 아닐까 싶어서요.
상대방 입장에서 보자면 그냥 ai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이야기했던 것인데 작성자님이 자존심 상해하며 감정적인 상황으로 끌고가는 것이 불편하고 기분나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냥 저사람은 다른 의견이구나 하고 넘길 수도 있는 상황 같거든요. 그걸 본인의 자존심 문제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니 거기서 상대방이 양보하지 않으면 싸움이 될 수밖에 없죠. 물론 상대방이 그냥 작성자님 기분에 맞춰주고 져준다면 좋게 넘어가겠지만..
아무튼 둘이 성격은 상극인 것같고 거리를 두는 것이 서로에게 좋아보이긴 합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굳이 상대방을 사이코패스 공감능력결여 사회부적응자 이렇게 생각하는 건 별로 도움이 안되고 본인의 문제는 없었는지 돌아보는 것이 앞으로의 삶에 더 도움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앞으로는 외부에서 자꾸 이유를 찾지 않으시는 게 스스로에게도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성인이실테니 미친 부모년이라며 탓을 하는 것도 비겁한 거에요. 과거는 바꿀 수 없으니 미련이 남았으면 앞으로 살아갈 남은 시간동안 언제든 후회없이 도전해보시고. 그 이후엔 저런 사소한 일에 자존심을 걸 필요도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