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Qxr9cdWv8gDo [620304] · MS 2015 · 쪽지

2015-12-29 16:12:15
조회수 261

고3 담임쌤과의 마찰...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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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그대로입니다... 얼마전 오르비에서 담임쌤한테 안찍히고 잘 생활하려면학교에선 쌤말에


 예예하고 집와선 맘대로 한다음 쌤한테 여자저차 설명하면 이해해 주실거라는 글을 보고...

제가 한번 해보았습니다. 담임쌤이 어제 다군에 건대 쓰라고 하셨는데 안쓰고 뻐겼어요.

만약 붙어도 안갈거같아서 중대 벽돌기부 하던지 안쓰고 치킨먹을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통화로 '아 쌤 제가 잘 생각해보니 이러이러해서 안썼습니다' 이러니까

풀ㅂㄱ 시전하며 화내시더라구요. 너새끼는 삼사만원이 아까워서 원서를 안쓰냐? 부터 시작해서

학교에서 서울권 애들 합격률좀 높이고 하면 좋은게 좋은건데 왜 안쓰냐는 식으로...

저도 압니다... 학생이 만에하나 재수하게 되면 담임쌤이 욕먹는거... 근데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온갖 정이 다떨어지더라구요 흙 전 나름대로 나군에 적정과 찾아서 넣었고, 입학처 상담도 해보니

합격권이라길래 넣었다 이러니까 입학처는 당연히 애들 많이 지원하게 해야되서 그런건데 무슨

그런 당연하고 순진한 질문을 하냐고 면박주시네요...처음에는 재수 안할거란 믿음이 확고했는데

자꾸 이런말 들으니까 불안감이 엄습? 하면서 쌤말대로 다군에 동국대라도 적어야겠다는 생각이 

좀 듭니다(막상 찾아보니 동국대는 다군에 없네요 머지 ㅇㅅㅇ) 암튼 내일 학교가면 통화에서 

먹은 것보다 더 바가지로 욕먹을것 같은데,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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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치대가고찌픈데 · 520516 · 15/12/29 16:14 · MS 2014

    안보면 그만... 졸업하면 안볼사이임.지금이야 담임이지만 좀지나면 남인데 그냥 몇일 무시하세여!

  • nUQxr9cdWv8gDo · 620304 · 15/12/29 16:19 · MS 2015

    당장 낼 학교로 오라는데 그냥 홍대쓰던지 해서 쌤말들어드리고 끝내는게 나을까요...
    사만원이면 알바를 일곱시간 해야하는 돈인데 ㅠ

  • 장발 · 627558 · 15/12/29 22:37 · MS 2015

    원서비주면 넣는다고 하세요ㅇㅅㅇ 참내

  • nUQxr9cdWv8gDo · 620304 · 15/12/29 23:20 · MS 2015

    그냥 장문의 문자를 최대한 정중하게 써서 보내드렸습니다. 낼 학교 안가고 잠수타려구요 해헿

  • kwang96 · 625073 · 15/12/31 10:22 · MS 2015

    더이상 만날일 없어보이시는데 그냥 쿨하게 넘기세요 ; 담임쌤들 입장에서는뭐 어디라도 붙여놓는게 편하니깐요 / 당장은 그냥 알겠다고 쌤말씀 듣겠다고하시고 집가서 마음대로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