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국어 시간 줄이는 법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160107
안녕하세요! 오늘도 꿀팁을 전수해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비문학->문학 순서로 진행하겠습니다.
<비문학>
한 번에 정확하게 읽고 푼다. 써치를 해야될 때만 위치를 알고 써치하고 무지성으로 써치하는 습관을 버린다.
생각보다 지문 읽는 시간보다 문제를 푸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을 쓴다. 문제 풀이에 시간을 많이 쓰는 이유는
1. 지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문을 써치하는 데에 시간을 쓰기 때문이다.
2. 1번부터 5번까지 다 O를 친다. 그러면 또다시 1번부터 봐야 한다. 이때 시간이 많이 드는 것이다
해결책은
1. 지문을 ‘천천히’ 읽고 ‘제대로’ 읽는다.
근본적인 독해력을 길러야 한다. 평상시에 연습할 때 시간 재지 말고 읽는다. 밑줄 긋지 않고 읽는 연습을 하자. 생각하는 힘, 뇌의 근육을 길러야 한다. 뇌의 근육이 먼저 길러진 후에 구조 독해도 하고 도구도 사용하면서 읽는 것이다. 독해력이 없는 상태에서 도구부터 사용하면 수능날 무너진다.
2. 문제 풀이 시 진짜 확실한 것에만 OX를 한다. 세모를 이용한다.
애매한데 맞는 것 같은데...?이런 선지에 O하지 말고 세모를 친다. 이렇게 되면 킬러 문제에서 선지에 세모가 두 개 정도 나올 때 딱 이 세모친 두 선지만 확인하면 된다. 그러면 1번부터 전체를 다시 보는 것보다 시간이 훨씬 더 줄어든다.
3. 손걸기는 필수다! + 소거법 이용하기
지문 독해시 시간을 많이 썼기에 문제 풀이 시간을 줄여야만 한다. 손가락 걸기는 2번 선지가 맞다는 확신이 있으면 3,4,5를 보지 않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것이다. 손가락 걸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하지만 모든 문제에 손가락 걸기를 하는 건 너무 위험하다. 정말 답이 확실하면 손을 건다. 초반에는 손가락 걸기를 하면 손가락 잘릴 일이 정말 많이 생긴다. 이때 그냥 아 틀렸네 이러고 넘어가는 게 아니고 나만의 ‘기준’을 세워야 한다. 이 정도 확신이 들 때만 손가락 걸기를 하고 이 정도 확신이 안 들면 1번부터 5번 선지까지 다 보자는 본인만의 기준을 확립한다. ‘경험’이 쌓여야 한다. 손가락을 많이 걸어보고 틀리는 연습을 하자.
+소거법. 실전에서 모든 문제를 100% 확신에 차서 정답을 고르기가 힘들다. 이때 사용하는 방법이 소거법이다. 소거법은 정답은 잘 모르겠지만 나머지 선지가 너무 맞아서 애매한 답을 고르는 것이다.
+문제 풀이 시 TIP! (불안정한 원자를 가진) 이렇게 관형어 부분에 괄호치고 명확하게 따진다.
실전에서는 아주 미시적인 부분에서 문제를 틀리게 내기 때문에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 눈만 갖고는 미시적인 부분을 잘 따질 수 없다.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 관형어에는 괄호를 치자!
독해력이 오르기 전에는 지문 독해 시 시간이 오래 걸린다. 더 많은 글을 읽어 보고, 더 많이 생각하면 독해 속도는 점점 빨라진다. 처음부터 빨리 읽을 순 없다. 수능날까지만 독해 속도가 빨라지면 되는 거 아닌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자!!
<문학>
지문 독해 시 시간 줄이는 법
1. 현대소설, 고전소설에서 긴 대화가 나올 때 강약조절을 하면서 읽자.
“~” 한 인물이 말하는 부분이 5줄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때 모든 문장을 힘줘서 읽지 말고 초반에는 천천히 힘줘서 읽다가 이 인물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잡히면 그때부터 빨리 읽는다.
2. 수필은 먹튀정신
수필이라고 하면 뭔가 만만해 보이는데 다 읽어야 한다. 대신에 먹튀 정신=주제만 잡고 튄다는 생각으로 주제 잡히기 전까지 천천히 읽다가 주제 잡히면 진한 글씨 위주로 빠르게 읽는다.
문제 풀이 시 시간 줄이는 법
1. 비문학과 똑같이 한 방에 제대로 읽는다.
한 번에 제대로 이해 안 하고 날려 읽으면 문제에서 고민하느라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 문제에서 고민하는 시간을 줄이려면 한 번에 지문을 제대로 읽는다.
2. 세모를 적극적으로 이용한다.
헷갈리거나 애매할 때 함부로 OX하지말고 세모를 친다. 특히 문학은 비문학보다 더 애매한 선지가 많다. 이때 한 선지를 붙들고 고민하기보다는 빨리 < 치고 넘어간 다음에 확실한 정답을 고르겠다는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정답은 확실하다!
3. 가나다 지문 읽을 때 가 읽고 가와 관련된 문제만 뽑아서 먼저 푼다.
운 좋으면 다 지문을 읽지 않아도 문제가 다 풀리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때 시간이 줄어든다.
오늘 준비한 칼럼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초중고처럼ㅇㅇ 그럼 난 홍대 연대 서강대 서울대 (가까운순)인데..ㅜㅜ
-
스펙 0
없음
-
사문 시즌프리 0
윤성훈 쌤 사문 시즌프리 모의고사 등급컷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
달았던댓글 8
못 봐요?? 제꺼나 남꺼나
-
더콰이어엇 2
라라라라라
-
빌런들 잇잖음 티비 나가면 쪽당할까봐 무서워서 못나갈것같은데 왜 나가는거임? 방송은...
-
무쌍…(1분공개) 10
남자들 진짜 무쌍 안조아하너여ㅠㅜㅜ
-
https://www.instagram.com/reel/DLPCoQmSZrj/?igs...
-
몸무게 맞추면 17
덕코를 드리겠음
-
ㅇㅈ 3
해안해
-
으악
-
본인 음치 박치 몸치 다 있는데 언니랑 같이 우쿨렐레 학원 1년 다님 선생님께서 이...
-
귀엽지 6
둘다
-
인스타 맞팔합시다ㅏㅏㅓㅓㅓㅓㅏㅏ 쪽지주세엽.
-
겜꺼?
-
너무멋있음 물론 하드웨어도 출중하시고 본받고싶음.. 그 여유에서 나오는 표정이 ㄹㅇ 멋짐
-
그곳이 진짜 튼튼하고 강력해졌으면 좋겠음 존잘보다도 더 희귀하고 삶의 만좆도 지릴 것 같음
-
2026 뉴런+시냅스 팔아요!! 새 책이고 시냅스까지 세트로 45000원 네고가능
-
AI관련해서 토론하는데 교수가 리얼돌 섹스봇 이야기 꺼내서 굉장히 당황스러웠음...
-
황세현아 잘지내냐 16
요샌 우리 연락이 없다 형은 너에게는 항상 미안하다
-
인증메타뭐지 5
옹
-
왜 아무도 안믿는것임
-
노블레스오블리주 안하남
-
난 어째서 신체적으로까지 도태되어 있단 말인가
-
ㅇㅈ 5
아는사람이 안봤겠지 ㅌㅌ
-
중딩 와꾸ㅇㅈ 8
지금은 군바리ㅋㅋ
-
내일까지 보면 등급 나오는건 다끝남
-
기프티콘 드리겠습니다 쪽지부탁드립니다 아무리 뒤져도안나오네요 대체
-
자꾸 올라오는 ㄱㅁ글 보고 주눅들지 마시고... 행복하세요...
-
오전 12시까지 시험 쭉 있는데… 몬스터 마셔버린 내가 등신임 잠이 안옴 …;;; 괜찮겠지
-
자기야 아파..트 사주랑
-
솔직할 수가 없다는게 너무 슬프다 남자는 남자니까 결혼해서도 마찬가지일테니...
-
오르비 정말 오랜만인데 뭔가 모의고사 날에는 꼬박꼬박 들어와야할 것 같더라구요!...
-
테토남 인증 5
-
ㅇㅈ하면 봄? 13
내 시간표나 봐라 ㅇㅇ 나를 동정해다오
-
올 5 맞고 대학 안감 갑자기 생각나네 군대 갔다던데
-
이거 수학학원 알바만 하면 당연히 만들기 힘든건가?
-
승낙을해줄까
-
오늘 쿠팡 하느라 많이 못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부로 공부에만 전념 해볼게요 무튼 내일 다시 달려보자!
-
뻥이오~
-
근데 6
연애하고싶음 내가정말잘해줄게
-
이거 1번선지에 has already been spent 저는 이거 1번선지 해석을...
-
으앙앙 난왜일상얘기를나눌사람이없는거임
-
본인 정신건강은 누구도 책임져주지 않음 본인이 챙겨야지
-
반수생 9모 2
최저만 준비하는 반수생인데 9모가 수요일이더라고?? 전필이 수요일이라 무조건...
-
아 과제 9
하기 싫어 계절 누가 신청 했어 죽어
-
ㅇㅈ메타임?? 1
해야되나
-
난 신에게도 어쩌면 할당량이 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함
손가락걸기..해보게씀다
단지메타
오 요즘 문학 풀 때 선지에 B인 A꼴 끼워져 있으면 B 판단 안하고 넘어가서 틀리는 경우 많았는데 괄호 치는 거 좋은 방법 같네요 감사합니다

잘 읽었어요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 글조차 대충 빨리 읽을 뻔..
항상 잘 보고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