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 없이 수능까지 달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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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제는 ‘습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결심보다 중요한 건, 매일 반복할 수 있는 작고 확실한 행동입니다.
습관은 인생을 움직이는 지렛대가 됩니다.
결심은 쉽게 꺾인다. 구조는 오래 버틴다
많은 학생들이 성적을 올리기 위해 ‘결심’을 반복합니다.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것처럼, ‘이젠 정말 공부해야지’라는 다짐도 반복되고 맙니다.
그러나 몇 주만 지나면 그 결심은 희미해지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곤 합니다.
왜일까요?
결심은 순간이지만, 습관은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단기적인 의욕은 처음엔 강력하지만, 오래 지속되지 않습니다.
반면, ‘구조’, 즉, 의식하지 않아도 반복되는 시스템은
환경, 리듬, 행동의 순서를 통해 자동화된 행동을 만들어냅니다.
진짜 변화는 ‘결심’이 아니라, 반복 가능한 구조를 만들어 두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하루 1%의 성장, 1년 뒤 37배의 변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의 제임스 클리어는 말합니다.
"습관은 인생의 복리로 작용한다."
복리는 금융에서만 적용되는 개념이 아닙니다.
하루에 1%씩 성장한다면, 1년 뒤 당신은 지금보다 37배 나아진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하루에 1%씩만 퇴보해도, 1년 뒤 당신은 0.03밖에 남지 않게 됩니다.
변화는 그렇게 ‘서서히, 하지만 무섭게’ 우리를 바꿉니다.
실천 가능한 ‘작은 행동’이 핵심이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처음부터 ‘크게’ 바뀌려 한다는 겁니다.
하루 1시간 더 공부하기, 일주일에 문제집 한 권 끝내기 같은 과감한 목표는
의욕은 자극하지만, 지속 가능하지 않습니다.
하루만 일정이 꼬여도 전체 계획이 무너지고,
그 좌절이 자신을 다시 원점으로 끌어당깁니다.
정답은 ‘작고 확실한 변화’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아래 예시처럼 말이죠:
아침에 눈 뜨자마자 국어 비문학 지문 하나 읽기
인강 듣기 전에 스마트폰을 책상 밖에 두기
하루 공부 끝나기 전, 오늘 배운 개념 3개만 정리하기
이 행동들은 작지만 명확합니다. 무엇보다 ‘오늘도 할 수 있다’는 감각을 줍니다.
작은 성공이 쌓이면 자기 효능감이 생기고, 공부에 대한 신뢰도 함께 자라납니다.
습관은 내가 아닌 환경이 만든다
중요한 건, 의지만으로 습관을 유지할 수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습관은 대부분 환경이 결정합니다.
책상이 항상 정리되어 있다면, 공부를 시작하기 쉬워집니다.
스마트폰이 책 옆에 있다면, 공부는 미뤄질 수밖에 없습니다.
습관을 만들고 싶다면, 의지를 시험할 게 아니라 환경을 조정하세요.
스마트폰은 물리적으로 책상 밖에 두기
공부앱 외엔 다 삭제된 태블릿 활용하기
공부 시작 전 알람을 매일 같은 시간에 울리도록 설정하기
습관은 의식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환경이 유도하는 흐름 속에서 자랍니다.
당신만의 ‘작은 변화’를 하나 정해보세요
수능까지 남은 시간 동안, 거창한 계획보다 작지만 확실한 행동 하나부터 시작해보세요.
그 행동이 ‘나도 매일 해냈다’는 감각을 줄 수 있다면, 더 큰 변화는 저절로 따라올 것입니다.
결심은 언젠가 흐려지지만, 습관은 당신을 매일 조금씩 끌어올릴 겁니다.
오늘부터, 당신만의 지렛대를 하나 정해보세요.
“내가 매일 할 수 있는, 작고 확실한 변화 한 가지는 무엇인가?”
다음 칼럼 예고
'환경'이 '결심'을 압도하는 이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수험생 여러분의 건투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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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 칼럼 좋네요 실천해보고 있는 것도 있고 새롭게 얻어가는 것도 있어서 유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