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 없이 수능까지 달리는 법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158283
INTAP MAGAZINE 1.pdf
INTAP MAGAZINE 2.pdf
INTAP MAGAZINE 3.pdf
INTAP MAGAZINE 4.pdf
이번 주제는 ‘습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결심보다 중요한 건, 매일 반복할 수 있는 작고 확실한 행동입니다.
습관은 인생을 움직이는 지렛대가 됩니다.
결심은 쉽게 꺾인다. 구조는 오래 버틴다
많은 학생들이 성적을 올리기 위해 ‘결심’을 반복합니다.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것처럼, ‘이젠 정말 공부해야지’라는 다짐도 반복되고 맙니다.
그러나 몇 주만 지나면 그 결심은 희미해지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곤 합니다.
왜일까요?
결심은 순간이지만, 습관은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단기적인 의욕은 처음엔 강력하지만, 오래 지속되지 않습니다.
반면, ‘구조’, 즉, 의식하지 않아도 반복되는 시스템은
환경, 리듬, 행동의 순서를 통해 자동화된 행동을 만들어냅니다.
진짜 변화는 ‘결심’이 아니라, 반복 가능한 구조를 만들어 두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하루 1%의 성장, 1년 뒤 37배의 변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의 제임스 클리어는 말합니다.
"습관은 인생의 복리로 작용한다."
복리는 금융에서만 적용되는 개념이 아닙니다.
하루에 1%씩 성장한다면, 1년 뒤 당신은 지금보다 37배 나아진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하루에 1%씩만 퇴보해도, 1년 뒤 당신은 0.03밖에 남지 않게 됩니다.
변화는 그렇게 ‘서서히, 하지만 무섭게’ 우리를 바꿉니다.
실천 가능한 ‘작은 행동’이 핵심이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처음부터 ‘크게’ 바뀌려 한다는 겁니다.
하루 1시간 더 공부하기, 일주일에 문제집 한 권 끝내기 같은 과감한 목표는
의욕은 자극하지만, 지속 가능하지 않습니다.
하루만 일정이 꼬여도 전체 계획이 무너지고,
그 좌절이 자신을 다시 원점으로 끌어당깁니다.
정답은 ‘작고 확실한 변화’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아래 예시처럼 말이죠:
아침에 눈 뜨자마자 국어 비문학 지문 하나 읽기
인강 듣기 전에 스마트폰을 책상 밖에 두기
하루 공부 끝나기 전, 오늘 배운 개념 3개만 정리하기
이 행동들은 작지만 명확합니다. 무엇보다 ‘오늘도 할 수 있다’는 감각을 줍니다.
작은 성공이 쌓이면 자기 효능감이 생기고, 공부에 대한 신뢰도 함께 자라납니다.
습관은 내가 아닌 환경이 만든다
중요한 건, 의지만으로 습관을 유지할 수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습관은 대부분 환경이 결정합니다.
책상이 항상 정리되어 있다면, 공부를 시작하기 쉬워집니다.
스마트폰이 책 옆에 있다면, 공부는 미뤄질 수밖에 없습니다.
습관을 만들고 싶다면, 의지를 시험할 게 아니라 환경을 조정하세요.
스마트폰은 물리적으로 책상 밖에 두기
공부앱 외엔 다 삭제된 태블릿 활용하기
공부 시작 전 알람을 매일 같은 시간에 울리도록 설정하기
습관은 의식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환경이 유도하는 흐름 속에서 자랍니다.
당신만의 ‘작은 변화’를 하나 정해보세요
수능까지 남은 시간 동안, 거창한 계획보다 작지만 확실한 행동 하나부터 시작해보세요.
그 행동이 ‘나도 매일 해냈다’는 감각을 줄 수 있다면, 더 큰 변화는 저절로 따라올 것입니다.
결심은 언젠가 흐려지지만, 습관은 당신을 매일 조금씩 끌어올릴 겁니다.
오늘부터, 당신만의 지렛대를 하나 정해보세요.
“내가 매일 할 수 있는, 작고 확실한 변화 한 가지는 무엇인가?”
다음 칼럼 예고
'환경'이 '결심'을 압도하는 이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수험생 여러분의 건투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도움이 되는 칼럼과 자료, 올리고 있습니다.
구독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All Info, One Tap | INTAP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세번째줄 까지 읽으면 x + log 2 x = 11 인데 그냥 8때려박으면 풀림.....
-
처음봄
-
고대 뽕 존나 차오르네 공부 열심히 해야지
-
솔직히 좀 닮았는데
-
240되보고싶어요
-
당연한건가요?ㅠㅠ 현역임 3월~4월에 개념 테크트리 다 듣고 풀고 한달 유기해놔서...
-
비오는 날 3
파전에 막걸리가 땡기는군
-
진짜 많을거같은데
-
신기하다 어케 극복했노
-
3학년 선택과목이고 미적은 수능때도 볼거고 나머지는 다정했는데... 교육과정부장 +...
-
90이러면 그냥 ㅈ댄건가요?
-
와 3메인 ㄷㄷ 7
훗
-
기존에 쓰던 유심을 새 폰에 꽂으면 뭐가 옮겨지는거임?
-
찜질방에서 자기로 해 버리니까 갈 데가 카페 이런 데밖에 없네 와 존나 비싸
-
https://orbi.kr/00073160225
-
죽고싶다! 1
슬프도다!
-
학교에서 영어지문 암기 말고 저런게 잘못됐다는걸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
-
반박시 탈모
-
비가 주르르 0
그만해 다오
-
재매이햄이랑 둘이서 사진찍고 와야겠다
-
이준석vs김문수 11
이준석 지지하시는 이유가 민주당은 걍 말도 안되고, 국힘도 내부혼란에 복잡한 거...
-
전 일론머스크 재산의 0.0001퍼센트를 얻는게 소원이에요
-
중경공 이상 목표입니다. 화확사면 백분위 어느정도 필요할까요? 공대면 화미사가 정배일까요..?
-
한개 700원이라며 그럼 마스터가 200원 먹고 고객은 500원 페이백하면 1주일...
-
“트럼프도 청년 갈라치기는 안 해…한국, 이준석 끊어내야” 예일대 교수 ‘공개 저격’ 9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6일 충청남도청에서 진행된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
하 바지밑에 다 젖었어…
-
장식용 1등급 성공
-
드 0
럼
-
서울대 복사 슛 4
-
이원준 4타머임 0
ㄷㄷㄷㄷ
-
나라 망하던 말던 알빠노 ㅋㅋ
-
싯팔 찝찝해 0
찝찝한데 왜 제습을 안틀어주는거야 미친학원
-
백분위 만점 가능?(행복회로 풀)
-
차 엄청 막히네 0
아아 왜 저에게 이런 시련을
-
11번 15번 21번 미적 2930아예 건들지도못함 아니 미적 풀 시간이 확보가...
-
전대실모 등급컷 3
국어수학 몇 예상?
-
이거 ㄱㄱ 1
https://orbi.kr/00073071842 자작 실모 누가 만드신건데 퀄 ㅆㅅㅌㅊ임
-
댓글에서 뭐만 하면 차은우면 상관없음 ㅇㅇ 거리는 애들은 슬슬 꼴보기 싫음 그냥...
-
기하 1
시발점하고 기출 같이 나가는게 나을까요?
-
상상 연간 패키지 있는데 이감 하반기 실모 패키지 사야 할지 고민되네요. 어떻게...
-
혹시 순수국어로 공부해서 국어 1등급 나온 분 후기좀 부탁드립니다. 범작가 국정원...
-
그래서 팩트는 7
영어로 사실이라는거임
-
공군훈련소 근황 2
아프면 정기진료때 기지병원을 간다(x) 옆에있는 훈련병 신분 의사동기를 찾아간다(0) Yeah
-
나만 연근 좋아하나.. 19
연근조림 연근튀김 샹궈에 연근 걍 개맛있음
-
전글 참고
-
생각해보니까 25만원 받으면 환율 올라서 개꿀이잖아
-
집이 못사는건 아니지만 학원비가 너무 듦… ㅠㅠ 정말 생각할때마다 죄송스럽고...
거의 한달째 슬럼프일수도 있나요?매일 스카에 출근은하는데 인강을 들어도 뭘해도 집중이 안됩니더

태도 칼럼 좋네요 실천해보고 있는 것도 있고 새롭게 얻어가는 것도 있어서 유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