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가 일 내면 한의학 문제로 보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13254




의사가 일 내면 그건 그냥 개인 문제로 보고ㅋㅋ
한의사가 부작용 내면 사람 죽이는 한의학, 의사가 사람 죽이면 단순 의료사고(사실 비율은 수치상 후자가 훨씬 더 많을텐데)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사진 잘찍는법을 모르는 애들도 많은듯
-
음음...절 아시눈 옯붕이들 사랑해요
-
음…
-
남의꺼 그냥사면 상대방이 화냄?
-
남이 찍어준 사진이 빡빡이 사진밖에 없다
-
1단원만 끝냈긴 한데, 개념책(ebs수능개념)에 없는 오륜,거경,신독,수기치인 같은...
-
핑크색 닭 0
핑계
-
보통 남편, 서방님, 뭐 그러잖아 여보도 있고 우리집은 야, 아니면 서로 이름부름...
-
ㅇㅈ 9
자야지
-
핑계는잇음 중간에겹치는친구들이 다 같이 모여잇다그럼 나는 간다햇는데 쟤를붛러?
-
ㅇㅇ
-
오르비 대표 존잘남 13
그 06 성대생이였나 시립대생 라이즈 원빈 닮음
-
노잼이네
-
아니 스웨트 팬츠 입는 거 에바인가용 다들 청바지 뭐 그렇게 입길래.. 뒤풀이 까지...
-
ㅇㅈ 왜 못 봄 0
진심이 없나보네
-
새터와서 오르비 잘 안들어왔어서 모름
-
모든 외모의 균등분배 사유 얼굴의 철폐 lets go
-
함 더 해줘잉
-
이제 그만해
-
술도 안 마셨는디 차도 없는 나
-
새삼 인생이 얼마나 꼴박했는지 체감되네
-
이건 말이 안됌 오르비에 존잘존예가 이렇게 많을수가 없음 ㅇㅇ
-
곧 있으면 3월이라고? 17
자 살할게
-
술 깼다 6
친구가 더 술취해서 내가 깨버림…
-
굳이 왜 마심 돈도 없는데
-
이미지 써드림 ㄱㄱㄱ 29
잘모르는사람이여도 한번 써볼테니 ㄱㄱ
-
잡담태그 끄는법 5
어디서 끄는건가요
-
아가자야지 2
기술적취침
-
큰일은 아닌거 같은데
-
ㅇㅈ 2 19
ㅋㅋ
-
아니 잠만 4
에바야 잘못샀어 ㅠㅠㅠ 갑자기 렉걸림뇨
-
다 자냐 9
ㅇㅇ
-
의대 들어오기만 하면 모든게 다 좋을 것 같았는데,, 막상 지사의에 들어오고 나니까...
-
유대종 t 심찬우 t 12
누가 더 좋은가요? 그읽그풀 이라 심찬우쌤 듣고 있긴 한데 문학은 좋은지...
-
대신 죽고나면 그 때부턴 마실거임
-
옯만추해봄 3
최고존잘남이랑
-
저걸 그러면 폰에 캡쳐해서 가지고 있었던거? 와
-
응응 내가 아무리 못생겼어도 댓글에서 ㄱㅁ이라고 좀 해줘 ㅠㅠ 존잘존예가 ㅇㅈ을...
-
봇치 굿즈 ㅇㅈ하기
-
으하하
-
레어 어케사는거야? 내가 원하는걸로
-
옯만추 궁금하긴 함 13
-
실례일거 아는데‘ SM 진짜에여…?
-
살려주세요 2
영어 흔히 말하는 노베이스 표본이라고 볼정도라고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고1모고 시간에...
-
음 뭔가 2
이상하네
-
근데ㅐ 옯만추 하고 싶다.밥이나 얻어먹고 싶다.돈이 없다맛잇는거 먹곣 ㅣㅠㅏ다
아 네 우적우적
좀 그런면이 없잖아 있는거 같네요
사실 둘 다 개인의 문제죠. 한의학 자체가 여러군데서 까이기 좋은 요소들을 갖춰서 그런듯
그냥 밥그릇을 위한 목청을 건 사투라고 보시면 됨
대체적으로 그런 경향이 있는것 같긴한데 음.. 여튼 소비자 분들이 잘 판단해주시길!
의료사고는 의료인들이 직접 나서서 진료 과정의 문제점을 언급해주는데 한의사들은 그런 적극적인 모습을 안 보이는거 아닐까요
의료사고를 의사가 직접 나서서 문제점을 언급한다구요??? 쉬쉬하기 바쁜데....언론에 알려지는건 1프로도 안될겁니다. 의료과실의 입증책임은 환자에게 있기때문이죠
오해가 있을 만한 내용이었네요. 묻히는 건들은 제가 언급할 범위를 벗어나는 것 같고, 이미 언론에 알려진 사고에 대해서는 여러 의료인들이 sns 등을 통해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려 했던 모습을 본 것 같아서 한 말이었습니다.
신해철 사망사고 때도 X-ray 판독 소견 가지고 스카이병원 원장의 malpractice 지적했던 의사도 있었고,
다나의원 사건 고발한 것도 동료 의사입니다.
그리고 의료소송 관련해서 자문은 대학병원 의사들이 담당하고요...여기서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하겠지만 명백한 의료 과실은 인정되고 원고가 승소하는 경우가 나오는거죠.
왜 의사들이 더 적극적으로 의료사고에 개입 안하냐고요? 대한민국에서 내부고발자가 어떻게 되는지 몰라서 그러나요...의사도 한국인이라니까요.
그리고 우리나라 의료사고 발생 시 의사들이 무조건 부인할 수 밖에 없는게 일단 의료 수가 상 적용된 보험비용이 x 같아서 한번 의료사고로 배상하게 되면 몇년 고생한 게 날라가는 시스템이고 (백내장 시술 비용에 보험비용이 얼마나 책정되어있는지 아시나요?) 혹시라도 책임을 인정하면 사실 여부와 관계 없이 법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80, 90년대 교통사고 상황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 때는 서로 니가 잘못했다 가지로 목청 터지게 싸웠죠. 보험도 제대로 없고 책임 소재 기준도 불명확했으니 잘못 독박 씌면 엄청 돈이 깨지다보니 서로 최대한 잘못을 인정 안 하려고 했죠.
요즘엔 그냥 보험회사 불러서 보험회사끼리 합의보잖습니까. 운전자가 명백한 과실을 저지르지 않은 이상 말입니다. 의료도 그렇게 할 수 있어요. 그런데 또 돈이 들어가는 문제입니다. 돈 들어가는 문제는 다들 외면하더군요.
일단 소송을 걸면 의료사고에서 과실유무의 입증책임은 의사에게 있습니다.
바뀐지도 몇년이 지났습니다.
환자가 이기는 소송이 얼마나 됩니까 병원한테 압도적으로 유리 입맞추면 그만 ㅋ 병원 산부인과에서 출산시 사고생겨도 원래 죽어서 나왔다고 말하는거 부터 배운다던데 학교에선 당연히 안배우지만 병원측 과실이면 그 병원망하니까 아무리 양심있어도 망하는 선택하는 의료인이 몇일까요
법이 의사편일것 같죠?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제"라는게 있습니다.
분만중 충분한 주의의무를 다했는데도 불구하고 불가항력적으로 출생아가 사망하거나 뇌성마비가 생긴 경우 의사가 잘못이 없어도 보상을 해주는 제도입니다. 국가에서 보상금을 다 줄 것 같지만 국가부담 70%, 의료기관 부담 30%입니다. 법 자체가 의료기관 잘못이 없어도 30% 부담하라고 하고 있어요.
설사 것짓말한다치고 원래 죽어서 나왔다고 말한다해도 병원 망하게 만들어놨고 그래서 실제로 많은 산부인과의원들은 분만 안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의료사고 과실유무 입증의 책임은 의사에게 있다고 사실을 말을 한건데 거기서 환자가 이기는 소송이 얼마나 되냐고 따질 필요가 있습니까... 제가 생각해도 환자가 이기기 어려운건 맞는데요.
항생제 주사 일반인들이 항 바이러스제 주사 라고 하면 다른건줄 아니깐 그냥 항생제 주사라 말만 하는건데...
한의원에서 수술을 안하니까 사람 죽는 비율이 당연히 적겠죠..
의사, 한의사 싸우는건 진짜 꼴불견인데요.
좀 릴렉스 하시고 힘을 합쳐서 병마와 싸워주세요... ㅠㅠ
제말이요..
ㅇㄱㄹㅇ
근데 법원에서 '손금으로 병 진단'한다고 광고해서 소송걸린 한의사한테 '손금으로 진단하는 게 한의학적 원리에 부합하므로 의료법 위반은 아니다'고 판결했잖아요. 한의협에서 [뒤늦게] 부랴부랴 손금 진단은 한의학과 관계가 없는 비과학적 행위라는 성명을 내놓긴 했지만 지금 사회 인식이 한의학을 저런식으로 보고있다는 현실은 명백한 것 같아요. 일반적인 인식이 저게 한의학이 아니다는 쪽이었으면 저게 의료법 위반으로 판결이 났어야죠. 한의협이나 한의학계, 한의사들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야지 소송 걸릴때만해도 손놓고 불구경만 하니 자꾸 이쪽저쪽에서 딴지거는 것 아니겠어요. 손금 저거는 진짜 조롱거리에요 반성해야해요. 시간만 흐른다고 인식이 바뀌는게 아닌데..
동의합니당ㅜㅜ
치대생이신가? 한의학계도 반성할건해야죠..
안수기도로 치료하는 내과의사도 있어요. 하느님 믿으면 치료된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의 잘못이지 학문의 문제가 아니에요. 참고로 교과과정에 손금학 관상학 이딴거 없습니다
안수 기도 내과 의사 물고 늘어지는데요...
책 내용은 알고 얘기합니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5&aid=0000248848
기도로 치료 하고 의료로서 돈 받으면 당연히 문제가 되겠지만, 그냥 신앙이 깊은 의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의료하는 것도 아니고 미국에서 의료하는 것이니 고발하려면 미국 의료 당국에 고발하세요.
반면 손금 문제는 손금을 다룬 논문이 한국한의학연구원 논문집에 실려있다는 겁니다. 이게 교과과정은 아니더라도 논문에 실어준다는 것은 해당 학문에서 의미가 있다는 뜻입니다. (반면 안수기도를 논문으로 실어준 의학 저널은 없죠.)
손금논문은 그많은 논문 통틀어 단 한개가 있습니다. 님 말씀대로 논문이 나오면 모두 학문으로 인정이 된다면 한의학은 논문의 갯수가 상상을 초월하니 대단한 학문임을 입증하는 셈이네요. 더군다나 양의학계와 콜라보로 같이 논문도낸것도 셀수없으니까요.
그리고 손금논문은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사상체질 감별에 있어서 손금이 유효할까 라는 것이지 이걸로 모든걸 진단한다는 이야기는 전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가설을 전제로 실험을 하였고 그 결과 어느정도 통계상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다.
이것은 실험적인 논문인 것이고 애초에 대부분의 논문은 가설로 논문을 쓰는 것 아닌가요?
논문은 아무리 허무맹랑한 내용이라도 논문의 형식과 전개내용이 맞으면 실험논문으로서 입증이 되는것아닙니까
세상에 논문 단 한편으로 학문으로 인정을 한다는 소린 어디서 나왔나요 참...
언급한 손금 논문은 이거네요.
http://academic.naver.com/view.nhn?doc_id=154463968&dir_id=0&field=0&unFold=false&gk_adt=0&sort=0&qvt=1&query=%EC%86%90%EA%B8%88%20%EC%9D%98%ED%95%99&gk_qvt=0&citedSearch=false&page.page=1&ndsCategoryId=10635&library=26
비슷한 주제로 몇개 더 나오긴 하는데 저자가 같으니 그건 따로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그런데 이건 뭔가요?
http://www.akom.org/bbs/board.php?bo_table=rss_hani&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BC%F6%C1%F8%B4%DC&sop=and&x=0&y=0
'수진단의학은 손의 형태와 손톱, 손금, 지문, 손가락 관절의 문양, 손바닥의 무름과 단단한 정도, 손바닥의 색 등을 보고, 만지고, 주무르고, 누르고, 건드리고, 꼬집고, 잡아서 얻은 정보로 병세를 진단하는 방법이다.'
한의사협회 홈페이지에 실린 글입니다.
이 상태에서 손금 진단과 한의학이 상관 없다고 주장할 수 있을런지요?
논문이 한개 나온다고 학문으로 인정되는 것도 아니지만, 해당 한의사는 연구회나 논문, 책자 등을 통해 손금 진단이 한의학이라고 주장했고 보건복지부는 이를 받아주는 일이 벌어졌던거죠.
만약 의사가 손금으로 진단했다고 하면? 짤없이 처분 받았겠죠.
논문으로 쓰는 거야 자유입니다. 그리고 그런 부분부터 시작해서 근거를 쌓아가는 것도 맞죠. 다만 학문적인 근거가 희박한 상황에서 그걸 돈 받고 진료 한다는 게 문제 아닐까요?
네 맞습니다. 제대로 짚어주셨네요. 돈받고 진료한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저 한의사의 문제죠. 유권해석이야 보복부의 일이니 보복부에게 따져야하는일이고요.
한의학의 일부요? 연구야 얼마든지 할만하죠. 현재로서는 근거가 부족하여 저런 진단자체는 교과과정에도 없고 이름 자체도 학회가 아니라 연구회입니다. 한의협에 정식등록된 학회도 아니란 얘기죠.
학회중에 한방초음파장부형상학회가 있습니다. 그럼 초음파는 한의학의 전유물이 되는건 아니잖습니까
제시된 모든건을 옹호할 생각도 없지만 의사사기꾼들이 한짓들을 가지고 의학을 까는걸 보니 어이가 없네요. 부작용케이스의 경우 주의의무위반으로 소송걸었을때 의사가 나는 설명했다는 증거 제시 못하면 법적으로 다 배상해줘야해요. 그러니가 동의서에 줄 쳐가면서 동의서 받는건데요.
한의학 현대의료기기 사용의 문제는 의사가 생각하기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안을 "합법화"시킨다는게 문제인거죠.
감기에 스테로이드 쓴다는건 환자상태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고 나머진 그냥 허위과장광고에 사기꾼들입니다. 가끔 혈액 투석기계가지고 혈액정화해준다고 사기치는 인간도 있는걸요.
한의사가 환자보다가 환자 죽는 경우보다 의사가 환자보다가 죽는 경우가 훨씬 많은건 맞아요. 그전에 한의사가 보는 환자들의 중증도와 의사들이 보는 환자들의 중증도를 먼저 비교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밥벌이 측면에서 볼때 현대의료기기 줘도 딱히 크게 영향 받을건 없어요.
경제적 부담은 국민들이 지는거고 문제가 생겨도 국민들이 몸소 받는거구요.
이건 뭐 외국에서 한국인들 섹스관광객들보고 한국인들 문제있다고 보는거랑 다를게 없네요.
누가보면 의사가 불리한줄알겠네 환자가 훨씬불리한데... 애초에 지식도 없고 큰 병원에서 차트랑 입 미리 맞추면 못이길게 뭔지 걍 환자가 앞에서 시위하면 억울하다고 걍 이미지도 그렇고 하니 합의금 조금 던져주는게 대부분아닌가
환자가 지식이 없으니까 의사가 입증하는것이지요.
의료전문변호사 한명만 붙이면 헛점 찾는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경제적인 문제가 있도 있고 소송에 매달리기도 어려우니 그냥 포기하는 경우가 많을지도 모르죠.
의사들이 보기엔 문제가 아닌데 환자나 보호자가 보기엔 문제라고 생각해서 소송으로 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엔 조작이나 입 맞추는게 없어도 주의의무를 다했다는 증거(에) 동의서에 줄이쳐 있고 환자 자필 사인이 있는 경우)가 있는 경우에는 배상책임이 없다고 판결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 조영제 사용 CT 촬영시
동의서에 "100만명당 1명꼴로 조영제 관련 부작용으로 사망사고 발생한다" 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저부분을 줄을 치고 환자에게 보여주고 나서 동의서 사인을 받습니다. 만약에 정말 CT 찍다가 조영제 관련 부작용이 생겼고 처치를 잘했는데도 사망했다고 합시다. 의사들이 보면 그분은 100만명당 1명의 확률에 걸린 운이 없는 경우라 생각하겠지만 보호자분들이 보시기엔 병원이 죽인거라 CT 처방한 의사를 살인자라고 부를지도 모르죠. 이걸 법원으로 끌고 가면 판결이 어떻게 될지는 알아서 판단해보세요. 법원에서 병원에선 충분한 주의의무를 다했고 사후처치를 다했다고 한다면 보호자분이 그냥 받아들일 수 있겠어요?
의사와 환자/보호자가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의료사고가 생기는 경우 양측의 입장차가 생기는 것이죠. 뭐 의사중에도 나쁜사람 많고 환자나 보호자중에서도 진상이 정말 많은데 일일이 다 논할수는 없는 것이구요.
어쨌든 첫줄만 읽고 댓글을 다신듯.
Snake doctor님 말이 어느정도 맞아요. 어떤 의사가 환자를 죽이려고 수술을 하겠습니까?
그러나 그 동의서라는건 의료사고가 난 환자가보기에는 책임회피용으로만 보인다는 거에요.
의료사고가 났을시에 입증해야하는 사람은 의사가 아닌 환자에요. 의사가 입증책임있다고 하지만 어차피 말맞추면 장땡이고 여기서 반박해야 할 사람은 바로 환자죠.여기서 이제 환자와 의사간의 갈등이 시작됩니다. Snake doctor님이 말씀하신 씨티조영제같은 경우 의사는 동의서 다받았다. 책임없다 해도 환자로서는 통계적 확률이 어떻게되건 자신에게 일어난건 100%로 인식을 하기 때문입니다.
의사측도 이해가고 환자측도 이해가죠.
그리고 의료기기는 한의사측에서 합법화 해달라는건 맞지만 그 전에 정당한 이유를들어 옳지 않은 법을 수정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입니다.
의사가 잘못하면 의사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면서 한의사가 뭐 잘못했다 하면 고정적으로 등판하시는 한까분들 있죠.
사이비를 사이비로 규정할 수 있는 강력한 감시 시스템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이비 다 쳐내고 진료해도 충분히 가치있는 한의학이니까요.
내부적인 자정보다는 정부의 개입을 갈망합니다.
근거도 없는 수술법으로 수가타먹는 것도 사이비죠. 한의학이나 양의학이나 사이비는 제껴야됩니다. 유일하게 한의협과 의협이 손잡았던 때가 사이비무면허업자 척결할때였죠
근거 없는 수술법으로는 수가 타 먹을 수 없습니다.
왜냐고요? 심평원에서 그거 잡아내는 게 일이거든요...
말도 안되는 것 가지고 삭감 때리느라 의사에게 욕 먹는게 심평원이긴 한데
그래도 과잉 진료를 견제한다는 의미에서 존재감은 충분히 있습니다.
비급여 부분은 근거가 부족할 수 있는데 이건 수가 타먹는 것도 아니고,
비급여로 인정 받는 것도 비싸거나 신기술이라서 임상적인 근거가 충분히 쌓이지 않은 것일 뿐이지
인정 비급여가 아닌 아무 것이나 가져다가 비급여로 돈 받으면 임의비급여로 상콤하게 환수 처분 받고 망합니다.
적어도 의사들이 사이비 짓거리로 돈 타먹는 것은 심평원이라는 존재가 열심히 태클 걸고 있으니 걱정 하지 않아도 됩니다.
죄송합니다. 비급여라고 정확히 말씀드려야 했는데..
사이비짓거리로 돈타먹는걸 견제하는건 양방뿐 아니라 한방쪽에서도 똑같습니다.
그리고 정말 이건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척추신경성형술 또는 염증세척술(?) 같은 경우는 의사들 사이에서도 굉장히 의견이 갈리던데 이런 경우는 어떤 경우죠??
제가 OS 전문의가 아니기 때문에 의견을 말씀드리긴 어렵네요.
다만 모든 수술에는 적절한 indication이 있기 마련인데
그 indication을 과도하게 잡은 경우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라는 일반론적인 얘기 정도 해드릴 수 있겠습니다.
아쉽네요. 고견 들을수 있을까 했는데...저쪽은 관심있어서 부족한 영어실력으로 논문도 보긴했거든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간만에 전공분야가 나오네요 ㅋㅋ
경막부위의 유착와 염증이 통증의 원인이 될 것이라는 가정하에 시행하는 시술로서 작은 관을 경막외 공간에 삽입하여 넣은 뒤에 경막외 공간에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입니다.
척추를 전공하는 정형외과, 신경외과의사들 사이에서도 선호도가 다르며 저걸 왜하냐고 하는 사람도 있고 충분히 괜찮은 방법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해당 방법의 술식, 효과, 이론적 근거에 대해서는 신경성형술의 관련된 논문을 쓴사람들이 참고문헌들로 여러개 많이들 달아 놨습니다.
한줄로 표현하자면 어느정도 효과는 있고 이론적 근거는 있는데 그에 비해 비싸고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합병증 발생위험이나 실패율이 높은 비보험 술기입니다.
상세하고도 전문적인 답변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도 효과는 충분하나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간단하고 싸고 더 좋은 방법들이 있어서 사실 권정할만한 차료는 아닙니다. 사기치지않고 돈벌기엔 좋은 술식입니다
의도는 좋은 말이라고 봅니다.
다만 그걸 정부 개입으로 귀결하면 전문인으로서 자율성 침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인정합니다
한무당들 진짜 지겹지도 않나?
한무당들 하는 짓이 딱 "학문적·기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면허 체계를 무시하는 처사이자 국민 건강 수호의 존엄성을 기만하는 행위"다.
네 다음 백정
안지겨운데여
약자의 슬픔이죠
비서울대생이 사고치면 대학생 일이고 서울대가 사고치면 서울대의 문제이듯이
ㅋㅋㅋ무당들 작두타느라 수고한다
ㅋㅋㅋㅋ단국대의대 후보44번받고 5차추합으로 좋아하시던 분이네요!ㅎㅎ 돌아돌아 힘들게 가셨으면 좋은말만 합시다.